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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장애물을 제거하라 (사 5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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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생활하는 이곳 저곳에 장애물들이 많이 놓여져 있습니다. 장애물은 우리로 하여금 조금만 부주의하여도 위험에 떨어지게 만들고 맙니다. 익숙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약한 사람일수록, 어린 사람일수록, 장애물은 위험한 것이 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작은 장애물도 때로는 커단란 교통사고를 유발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미쳐 앞에 있는 장애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달리다가 사고를 만난 자동차들도 더러 있습니다.장애물은 제거하지 않으면 안될 위험스러운 물건입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는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차량이 수시로 도로의 안전을 살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걸어가는데도 많은 장애물을 만납니다. 음악가가 청음할 수 없도록 귀가 먹는 장애를 만나기도 하고, 조각가나 화가가 손을 다쳐 손이 장애가 되는 경우를 만나기도 합니다. 복음서에 나오는 손마른 사람도 원래 직업이 석수장이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신앙생활에도 장애물이 있습니다.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데도 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길과 진리와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수께로 나아가는 길이 "시온의 대로"처럼 뚫려 있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시 84:5). 시온의 대로는 신앙의 길이며 믿음의 길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길입니다. 그런데 여기 이 길에 장애물이 생기면 그 길이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믿음의 초보들이 이 장애물을 만나서 넘어지고 신앙의 길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돌아가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오히려 그 장애물을 인해서 기도하고 금식하고 더 열심을 품고 주를 의지하므로 장애물을 넘거너 제거하고난 후에 기쁨으로 간증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장애물은 걸려넘어지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자세를 가다듬고 무엇이든지 쉽지 않다는 경고로 받아드리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서 살아야합니다. 그리고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한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능력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는 장애물은 바로 자신입니다.

  8절 중간쯤에 보면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서 장애물을 찾지 않고 다른 곳에서 장애물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남이 만든 장애물보다 자신이 스스로 만든 장애물 마음의 장애물이 훨씬 무서운 것입니다. 잠언에 보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보다 어렵고, 자신을 이기는 것이 성을 빼앗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습니다.

  한 기자가 전도자 무디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까?" 그러자 그 물음에 대해서 지체하지 않고 대답하기를 "그 어떤 사람보다도 무디라는 작자 때문에 가장 골치를 썩고 있소"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잭 피아도 "내 인생을 돌이켜 볼 때 많은 장애물을 만났다. 그 중 가장 큰 장애물은 나였다"라고 회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골치거리는 남이 아니며 환경이 아니며 세상도 아닙니다. 바로 자신입니다.

  인생의 최대 장애물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외부 반응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포기하는 것도 자신이고, 지레짐작으로 생겨나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떠는 것도 자신이고 자학하고 자책하는 것도 자신이고 교만하고 오만하고 죄악을 사랑하는 것도 다 자신입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징기스칸-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 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었고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와 노인까지 합쳐서
  200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 하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컬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모두 없애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그렇습니다. 내게 거추장스러운 장애물을 모두 없애버리고 자신을 극복하는 순간 진정한 "칸"이 되는 것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탓할 것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길이 막힐 때 마다 하나님 탓하고 조상탓하고 부모탓하고 환경탓합니다. 그래서 원망도 하고 불평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시켜서 누구 때문에 손해를 당했고 누구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고 이 사람 저 사람 원망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탓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이 바로 그 장애물인 것입니다.
  오늘 주시는 본문 말씀 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서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내 자존심이 장애물입니다. 내 자랑이 장애물입니다. 내 부정적인 생각이 장애물입니다. 내 뜻 내 고집이 장애물입니다. 내 죄악이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2. 장애물을 놓아두고서는 결코 평안이 없습니다.

  8절 끝부분에 보면 "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길 위에 놓여진 장애물은 위험요소입니다. 장애물을 길 가운데 놓아두고 그 길을 이용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늘 위태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장애물은 제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백성들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장애물은 이스라엘에게서 평화를 빼앗아 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생각의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불신앙적이고 부정적이어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죄악의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죄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 모양이라도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 66:18)하셨습니다. 자신을 정결케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몸 냄새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죄에 관한 말입니다. 죄 가운데서 살면서 또는 죄에 대해 너그러우면서 자신에 관해 기분 줗게 느낄 수는 없습니다. 정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대로 자주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장애물을 제거하고 나면 길은 뚫리게 되고 뚫린 길로는 원할한 소통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이 뚫려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믿음의 길이 막혔을 때는 기근과 전쟁과 온역 등으로 곤란을 겪었었지만 그 신앙의 길이 뚫리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길을 형통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그 장애물들을 지적하면서 그 장애물을 먼저 제거할 것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애물을 그냥 놓아두는 것은 10절에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말씀한 것처럼 되고 맙니다.

  고대에 어떤 왕이 길 한복판에 큰 돌을 갖다 놓았다. 그런 다음 그는 숨어서 누가 그 커다란 돌을 치우는가 지켜보았다. 나라의 부유한 상인들과 관리들이 걸어왔지만 그들은 돌 옆으로 돌아서 지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제대로 치워 놓지 않은 왕에 대해 비난과 불평을 늘어놓을 뿐 아무도 그 큰 돌을 다른 곳으로 치우려고 하지 않았다.그때 한 농부가 커다란 채소 짐을 지고 나타났다. 돌이 있는 곳까지 다가온 농부는 짐을 내려놓더니 그 큰 돌을 길가로 옮기기 시작했다. 수없이 들어올리고 밀어낸 끝에 마침내 농부는 돌을 치우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다시 채소 짐을 등에 지려는 순간 농부는 큰 돌이 놓여 있던 자리에 주머니 하나가 놓여 있는 걸 보았다. 주머니에는 많은 양의 금화와 함께, 이 금화는 길에서 그 돌을 치우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는 왕의 편지가 담겨 있었다. 농부는 그 금화 덕분에 오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이 경험을 통해 농부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배웠다. 모든 장애물은 자신의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든 문제들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데서 찾을려고 하면 않됩니다. 자신에게서 장애물을 찾아야 하고 자신에게서 그 장애물을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3. 넘지 못하고 제거하지 못할 장애물을 만날때 주님을 더욱 으지해야 합니다.
  장애물이 내 결심만으로 내 능력만으로 넘을 수 있거나 제거할 수 있는 것들 뿐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의외로 내게 벅찬 장애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한 만만하다고 생각한 장애물이 모래속에 깊이 묻혀 있는 큰 바위덩어리처럼 정말 뽑아내고 제거하기가 힘들고 불가능하기까지한 장애물들도 있습니다.
  주께로 나가면 도우심을 얻습니다. 주를 의지하면 할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즐길 수 있는 장애물에 도통한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애물을 만날 때마다 주께로부터 멀어질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께 가까이 나아가 주를 더욱 의지해야합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세월 지나 갈 수록 의지할 것 뿐일세 아무 일을 만나도 예수 의지 합니다."(찬342장)

그러므로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송 기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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