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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개입 (행 2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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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계속해서 역동적인 사건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랬고 바울이 그랬듯이
사방에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는
역동적인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내 인생 길에도 이렇게 역동적인 드라마가 전개될 수 있습니까?
그 답은 바로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완전히 반전 드라마가 전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10:12- 말씀에 보면 환난 때 시편 기자는
계속해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시옵소서 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 손을 든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개입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는 바울의 비전에
하나님의 손길이 어떻게 개입하시는지 귀한 발견이 있기를 바랍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갈등으로 말미암아
다시 영문 안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
그날 밤의 성령의 조명이 비춰옵니다.
11절 [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
아무리 가는 길이 울퉁불퉁 하고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바울같이
“ 그날 밤의 성령의 조명 ”이 있는 성도는
결코 낙심하지 않고 결정된 인생길을 담대히 나아갑니다.
바울의 가는 길에 하나님이 어떻게 개입하시는지
그 구원의 손길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울이 당한 위기가 무엇입니까?
1. 지금 바울이 당한 위기가 무엇입니까?(12-15절)
바울에게 한 마디로 속에 근심 밖에 걱정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안으로는 지금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밖으로는 너 죽이기 전에 우리는 먹지도 마시지도 안한다고 맹세한
사십 여명의 유대인들이 동맹을 하고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찾아가서
천부장에게 요청하여 바울을 더 조사할게 있다고 하여
천부장의 손에서 대제사장에게로 이동할 때 숨어 있다가
죽이기로 하겠다는 음모를 꾸민 것입니다.
40여명의 유대인들도 그렇지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모인 산헤드린 공회가 뭐하는 곳입니까?
바로 법을 집행하는 곳입니다.
겉으로는 정의와 공평을 표명하지만
속으로는 온갖 음모를 다 꾸미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울에게 다가오고 있는 위기입니다.

바울에게 왜 이런 고난이 도사리고 있으며 환난이 닥칩니까?
그것은 바울이 고백한대로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
즉 복음을 앉고 나아가니
마귀들이 온갖 음모술수를 써서 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마음 한 번 바꿔 먹으면 이 고생 안 해도 됩니다.
나도 바리새인이요 바리새인의 아들입니다.
앞으로는 당에 충성하겠다고 하면
권력과 부가 앞에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세상 부귀 영화와 즐겨하던 모든 것 다 버리고
오직 복음을 위하여 살기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지금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 살려고 하고, 신앙양심을 지키며 살려고 하면
이 세상은 어느 때나 삐뚤어져 있는 세상이기 때문에
이러 고난과 위기가 시시로 닥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귀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울이 이 위기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옥 안에 있으니 바울이 알 턱이 없습니다.
지금 내 삶의 주변에서는 여러 가지 위기가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가 모를 따름입니다.
심지어는 내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기도 내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병원에 가서 종합 검진을 하다가
선생님, 과거에 폐결핵이 지나갔군요
아주머니, 간염이 지나간 흔적이 있네요.
그냥 지나갔습니까? 아니지요 하나님이 지켜 주셨지요
교통사고 날 일도 많았고, 죽을 일도 많았는데
나는 몰랐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셨지요.
그렇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아니 병을 막아 주시고
교통사고 안 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의 위기에 하나님의 개입이 어떻게 나타납니까?
2. 바울의 위기에 하나님의 개입이 어떻게 나타납니까?(16-21절)
물론 오늘 본문말씀 가운데는
바울의 생질이 우연히 유대인들이 매복하고 있다 함을 듣고
영문 안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 와서 알려 줍니다.
그래서 바울이 백부장을 청하여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할 말이 있다고 하니
그래서 이 청년이 천부장에게로 인도되어
바울을 죽이기 위하여 유대인 40여명이 매복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바울의 생질이 어떻게 이 정보를 입수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러나 결코 우연히 생긴 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는 우연 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나리오에는 우연 이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우연 같은 사건일 뿐입니다만
하나님의 계획안에 일어나는 당연한 사건인 것입니다.
거슬려 올라가 봅시다.
수2:에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이 기생 라합을 만난 것 우연이겠습니까?
행16:에 빌립보 성에서 자주 장사 루디아를 만나
빌립보 교회를 세운 것이 우연이겠습니까?
제가 타슈겐트 강 정길 집사를 만나
신 윤섭 선교사가 타슈겐트로 파송되어 교회를 세우고
곳곳에 고려인 교회가 세워진 것 우연이겠습니까?
모두가 하나님의 예비된 만남인 줄 믿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복음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눈이 그 위에 함께하고
복음이 나아가는 길에 장애물이 있으면
하나님이 개입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청년의 말을 들은 천부장은 바울을 보호해야 하겠기에
바울이 뜻밖에 천부장의 도움을 받게됩니다.
3. 바울을 도와주는 천부장의 도움이 우리에게 주는
신앙적 교훈이 무엇입니까?(22-24절)
참 이상한 일입니다.
바울의 생질이 듣고 바울에게 말해주고 천부장에게 고한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천부장은 예수도 안 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종교적인 문제니깐 너희끼리 알아서 하라고
바울을 유대인의 손에 넘겨주면 그 뿐입니다.
그런데 22절 이하에 보세요.
청년에게 경계하되 이 일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고는
23절에
바울을 당시 로마 총독이 있는 가이사랴로 보내기 위하여
밤 제 3시에 보병 이백 명과 마병 70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합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예수도 모르는 이방인 천부장이
그것도 모든 일과가 끝난 밤 9시에 야간을 틈타
470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바울을 호위하라고 합니다.
참 놀라운 일입니다.
상부에 그 누가 시키지도 아니한데 천부장이 바울을 도와줍니다.
만일 교회가 어떤 행사를 하기 위하여
경찰 사이카 두 대만 동원하려고 해 보세요.
빽이 들어가고 돈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교회를 6번, 지었는데 감사하게도
한 번도 뇌물을 써 본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건축을 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얼마 전까지 건축을 하고 준공을 맡으려고 하면 맨 손으로 힘들었지요.
그런데 기도하면 하나님이 하시면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가 맨 처음 목회를 한 곳은 이웃에 있는 교회입니다.
73년도 신학교 2학년 때 설교 전도사로 부임을 했는데
당시 교회가 설립 된지가 13년이 되었어요.
이북에서 사역하던 여 전도사님이 세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달성군청에서 무허가 건물이라고 철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단서가 붙었는데
64년 이전에 건축한 건물은 양성화 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65년도에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전도사님이 저한테 군청에 들어 가보라는 것입니다.
가기 전에 화장실에 갔는데 - 저는 화장실에서 불체험 해 봤어요
앉아서 간절히 기도하는데 - 가슴이 얼마나 뜨거운지 몰라요.
주여 해결될 줄 믿습니다, 하고는 군청 건축과에 찾아 갔어요.
담당 직원한테 교회건물 철거문제 때문에 왔다고 하니
64년 이전에 지은 증거 자료를 갖고 오라고 해요.
그런데 맞은편에 앉아 있던 직원이 - 어느 교회 이야기 하는데 하면서
[ 아~! 내 그 교회 잘 알지.
내가 64년까지 바로 길 건너편에 살았지.
맞아 그 교회 64년에 건축한 것 맞아, 내가 증거 설께 ]
그래가지고 교회철거문제 해결 하고 돌아 오니깐요
아~! 이 여전도사님이 교인들한테요 하는 말이
[ 김 전도사는 불의 종이다 ] 소문내어 한 때는 불의 종으로 통했습니다.

사랑하는 내일의 가족 여러분 ~!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천부장도 움직이시고
군청 서기도 얼마든지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가슴에 앉고 나아가는 사람은 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설령 내가 모르는 사건이 일어나고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이 개입하면 돈 안 들고도 능히 해결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천부장이 470명의 군인과 바울이 탈 말을 준비하라고 할 뿐만이 아니라
당시 총독 벨릭스에게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그 편지의 내용이 무엇인지 보세요.
4. 천부장이 총독에게 쓴 편지의 내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25-30절)
25절 이하에 보면
천부장이 자기가 본 사실을 그대로 총독에게 보고를 하면서
자기 소견서 까지 붙여서 보내는데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려고 서원까지 했지만
자기들 율법 문제이지
자기가 보기에는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보기에는 바울은 결백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고백한 23절
[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 말씀같이
그리스도인의 자존심이요 긍지인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향해 큰 소리 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결백하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한국교회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큼직한 대형 사건이 터지면
거기에는 반드시 그리스도인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1999년 옷 로비 사건 때는
교회 다닌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교회 직분자라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
그리스도인의 긍지와 자존심이 무엇이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흔히 이런 말 하지요
떨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어디 있노?
우리는 오늘 바울의 모습 속에서
떨어도 먼지 나지 않는 사람,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윤동주의 서시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가 생각납니다.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 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시인 박두진 씨는 최고의 서정시라고 찬사를 보내면서. 1연은 하늘의 이미지가 표상하듯이
천상적인 세계를 지향하는 순결의지로 해석되고, 2연은 섬세한 감수성의 울림으로써 대지적 질서 속에서
고뇌하는 삶을 보여준다. 3연은 ‘별을 노래하는 마음’처럼 진실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바탕으로 한
소명의식을 보여준다.
순결의지, 고뇌하는 삶, 소명의식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부심과 긍지가 아니겠습니까?

바울은 최악의 위기에서
천부장의 도움으로 총독이 거하는 가이사랴로 호송을 됩니다.
5. 가이사랴로 호송되어 간 바울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31-35절)
결국 바울은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위기에서 구출함을 받습니다.
신앙의 생애가 무엇이겠습니까? 확신이 있는 삶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붙들고
결정된 인생길을 걸어가는 사명자의 삶
- 바로 확신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담대하라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비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비전을 가진 사람에게는
1)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시23:4절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의 크고 강하게 하심과 부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야곱과 같이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아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창28:15절 [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

2)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비전을 가진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적당한 방법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놀랍고도 기이한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바울을 가이사랴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였겠지만
주님은 로마 군대를 사용해 바울을 대적들에게서 구원하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의 방법은 제한적이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무궁합니다.
사9:6절 [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
의역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그 수가 무궁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문제해결 능력은 무궁하신 분이십니다.
왜? 모든 자의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그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역경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제한하려 하지 말고 그분의 역사를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언제 하나님이 개입하느냐?
바로 기도할 때에 일어납니다.
행12: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마가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이
합심기도 할 때 감옥 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어
천사의 안내를 받아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청교도 목사 <토마스 왓슨>
[ 천사가 베드로를 옥에서 끌어 냈지만
천사를 끌어 낸 것은 성도들의 기도였다 ]
하나님의 개입을 위하여 기도하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김성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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