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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은 순례자 입니다 (시 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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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시편84편을 읽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이 성전은 예루살렘이라는 해발 800m의 높은 산위에 있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디에 살고 있든지 1년에 3번 정도는 꼭 이 예루살렘을 찾아오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도 민족의 명절인 설날, 추석이면 꼭 고향을 찾아 가듯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이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찾아 갔습니다.
돈이 넉넉한 사람들은 나귀나 낙타를 타고 왔고, 형편이 별로인 사람들, 아마 대부분이었을 것입니다마는 걸어서 라도 성전을 찾아 왔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은 너무나도 성전을 사모하였습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오늘 본문 1-4까지 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전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그리고 10절을 보세요!
“주의 궁정에서의 한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 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ㅈ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웠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을 찾아가는 그들의 마음도 보세요.
5-7절입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가 복이 있도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저희는 힘을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나타나리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내 뼈가 다 쇠하여질 정도로 여호와의 성전을 사랑하였나이다”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실망도 잘 합니다.
원망도 잘 합니다.
의심도 잘하고요, 낙심은 또 왜 그리고 많은지요.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했는가?
성전을 향하고 있는 나의 마음이 하나님이 오늘 얼마나 역사하실건가하며 기대감으로 가득하였고, 얼마나 뜨거운 마음이 있었는가?
그냥 모였다가 헤어지는 것이 아니었나!
그러면서 하나님의 침묵이니, 뭐 신앙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야!
시 84편을 보세요.
이 성도가 얼마나 주의 성전을 사모했는지 아세요?
“성전 처마에 집을 짓고 사는 참새와 제비가 더 부럽다”고 하였습니다.

잊지 마세요!
이 세상에서는 궁전을 돈으로, 명예로 세상 권력으로 짓지마는 그런 곳에는 참된 기쁨이 없습니다.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인간을 겉으로만 보면은 다른 동물과 별 차이가 없지만 사람의 몸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이 하나님의 품 안에 안길 때까지 사람은 만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진짜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짓는 것 중에 궁전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주의 성전을 사랑하는 열심히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항상 주를 찬송한다” 하였습니다.
여기에 ‘항상’이라는 뜻은 ‘아직도’라는 말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이 말을 ‘그리 아니하실짜라도’라고 하였습니다.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내 생각과 달라도 주의 성전에 거하는 그 자체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이 얼마나 복된 모습입니까?
우리 소망의 성도들도 성전을 사랑하여 나의 뼈가 쇠하여질 정도로 사랑하다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세상의 권력! 강해 보입니다.
세상의 물질! 좋아 보입니다.
이 세상의 지식! 강해보이지만! 이걸 의지하면 그건 ‘상한 갈대 지팡이’를 의지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주의 성전을 사모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시 146: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의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우리는 모두 하늘나라를 향하고 있는 순례자들입니다.
그 당시에 시온을 찾아 가는 길이 쉬웠겠습니까?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리 떠나고 싶어도 건강하지를 못해보세요!
또 적지 않은 여비도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 가야 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정말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자”하는 마음으로 나아 오셨습니까?
․ 주님 앞에 나아오려면 자신의 죄를 다 회개하여야만 하였습니다.
․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친 세례요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고 외쳤던 것입니다.
․ 사실 성령의 감화 감동이 없으면 절대로 회개할 수 없습니다.
․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의의 성결한 생활을 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려 하는 사람도 모두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마음이 간절해야 합니다.
사실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찾는 길이 시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가보니까요!
팔레스타인 땅은요 그렇게도 험난할 수가 없었습니다.
골짜기가 많구요, 메마르긴 왜 그리도 메말랐는지 가는 곳마다 먼지뿐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거기를 지나는 사람을 보고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간다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라고 했어요?
“그런 곳을 지나는데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가도 하나님의 성전을 찾으면, 생수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줄을 믿습니다.

존 번연도 보세요!
얼마나 고통을 당했습니까?
자그마치 12년 동안을, 젊은 시절 12년을 예수 때문에 감옥소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정말 눈물의 골짜기였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천로역경’이란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성경 다음으로 제일 많이 팔린 책이 바로 ‘천로역경’입니다.
하나님은 못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마른 곳이 샘이 되듯이,
존번연의 속에게는 ‘천로역경’을 주셨듯이
나도 오늘 이 눈물의 골짜기 속에서
원망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면서 매달리는 반석을 쪼개어서, 샘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시련이 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혹시 재수 좋게 잘 피했다고” 하지는 않습니까?
사도바울은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도다” 하면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욥을 보세요!
그도 눈물의 골짜기를 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골짜기를 건너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 그러나 누가 높은 파도를 원하겠습니까?
․ 누가 환난과 시험을 환영하겠습니까?
그러나 좋은 믿음은 이 시련을 통하여 오는 것입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통해서 우리는 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강한 순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의 백전노장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7절 하반절을 보세요!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아무리 아무리 눈물의 골짜기가 길고 험해도 반드시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떤 곳입니까?
계시록 20장과 22장에 보면 “다시는 눈물이나 애통이 없는 곳”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흘렸던 눈물을 다 닦아 주신다 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절대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도 않습니다.
질병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 순례자입니다.
․ 우리 중에 아직도 이 길을 안 떠나신 분이 있습니까?
․ 이 시간부터 죄악을 끊어 보려고 하늘 길을 향해 길을 떠나시기를 바랍니다.
․ 날마다 걸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만나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거기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힘을 얻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처럼 도중에 예수님을 팔아먹지 마세요.
얼굴 붉히고 도망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영혼은 없으며, 내세도 없다고 하면서 하늘을 가리고 아웅 되지도 말아야 합니다.
힘들면 주님을 의지하면서,
아버지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부르짖으면서
우리 모두 축복의 순례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박세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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