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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님의 사랑을 배우라! (요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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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사랑을 배우라! (요 14:25~27)

시작하는 말

하나님의 사랑을 아버지의 사랑이라고 한다면, 예수님의 사랑은 따뜻한 형님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성령님의 사랑은 자상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비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파라카레토스, Parakaletos”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원래 “파라카레오, Parakaleo”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이 말의 뜻은 “격려하다, 위로하다, 힘을 북돋우다, 부르다”라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러므로 “보혜사”라는 말은 “변호자, 위로자, 중재자, 협조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사랑의 성령”으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시맨즈”의 글에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심장 절개 수술을 받게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수술을 받기 전날 멋진 간호원이 내 병실로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내 손을 잡고는 나에게 꽉 잡아 보라고 했습니다. 나는 그 간호원이 참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나에게 말했습니다. 내일 수술을 받으시는 동안 당신은 당신의 심장과 분리된 상태에서 오직 기계의 도움에 의해 생명이 유지될 것입니다. 당신의 심장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당신의 심장 기능은 다시 정상으로 움직이고 당신은 마침내 회복실에서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약 6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놓일 것입니다. 당신이 비록 움직일 수도 없고 말도 못하고 심지어는 눈을 뜨고 싶어도 뜨지 못하는 상태일지라도 당신의 의식은 완전한 가운데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들어 알게 될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당신 곁에 머물겠습니다. 비록 당신이 어찌할 바를 확실히 알지 못하는 가운데 빠질지라도 당신이 내 손길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로써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간호원이 내게 말해주었던 일들이 나에게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나는 몇 시간 동안 내 손을 잡아 준 간호원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내가 어려움을 경험하는 동안 내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서도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계속 임재해주실 것이란 약속은 그분이 가르쳐주신 보혜사란 말 가운데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주님은 그 이름처럼 지금도 고난과 슬픔에 싸여 있는 우리의 손을 잡고 위로와 소망을, 그리고 힘과 사랑을 주십니다.

1. 책망하시는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책망은 하나님의 또 다른 사랑의 표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기도 했습니다. 성령님의 본성이시기도 합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칭찬이 있기 전에 반드시 책망이 나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3:16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의 4대 특징은 ❶교훈 ❷책망 ❸바르게 함 ❹의로 교육하는 것입니다. 책망은 그 두 번째입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의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사역 중 하나는 책망하시는 사역입니다. 그 대상은 온 세상입니다.

요한복음 16:8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에 대하여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❶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않음이요” ❷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❸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인도하시는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16:13)

책망으로 끝나면 그 책망이 인생을 망치는 증오와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책망 후에는 바른 길을 제시하고, 바르게 인도하는 후속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책망이 사랑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6:13절에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구름기둥은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인도하지 않았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절대 비 진리로 인도하시지 않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들으신 것을 말씀하십니다. 특히 장래 일을 알려 주십니다.

개인의 장래 일, 가정의 장래 일, 자녀들의 장래 일, 나라와 민족의 장래 일, 세계와 세상의 장래 일 들엘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맹인견은 맹인을 인도해 줍니다. 맹인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인도해 줍니다. 선생은 학생들을 학문으로 인도해 줍니다. 몽학선생인 율법은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 줍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와 하나님께로 인도해 줍니다.

어느 장님의 일화입니다. “장님인 나의 길을 잡아주는 캘리포니아 산 안내견 더스틴이 롱 아일랜드의 우리 아파트 밖에서 애를 먹고 있었다. 처음 맞는 눈보라 속에서 그 녀석은 혼란에 빠져 있었다. 난 앞을 볼 수 없기에 내가 길을 잡을 수도 없었다. 아무도 밖에 나와 있지 않았으므로 나를 이끌어줄 만한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안내 견들이 장님에게 길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장님이 길을 인도하는 법이다. 45분 동안 애를 쓴 후 더스틴과 난 마침내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안내 견들은 규칙적으로 걷도록 해주어야만 한다. 한 친구는 “다음번엔 하나님께 동행을 부탁해보게”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난 이렇게 기도했다.“주님, 더스틴과 저와 동행해주십시오. 바람이 너무 심하여 우리의 방향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인도해주소서.”

눈이 우리의 얼굴에 몰아쳐서 길을 헤쳐 나가기가 어려웠다. 더스틴이 낑낑거리는 듯 한 소리를 냈다.  “그래, 이 녀석.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리고 나서 난 더스틴에게 다른 사람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있을 때 내리는 명령을 내렸다. “더스틴, 따라가라.” 더스틴은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놀랍게도 가는 길을 정확히 알고 있는 양 힘차게 걸음을 내디뎠다.

우린 큰 길까지 가게 되었고 문제없이 우리 아파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한 젊은 여성이 터벅터벅 다가와 자청해서 우리 집 문까지 우릴 안내해주었다.

“당신네들 발자국만 따라왔어요. 당신과 당신 개, 그리고 다른 한 분 말이에요.”

“다른 한 분이라고요.” 내가 물었다. “개 발자국이 있었고, 그리고 당신 발자국과 좀 더 큰 분의 발자국이 있었는데요. 누구와 함께 오지 않으셨나요.”

난 한동안 말을 멈추고 있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아, 네, 함께 왔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내 곁에 계십니다.

3. 가르쳐 주시는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동서남북을 구별하지 못하는 자에게 나침반은 훌륭한 교사입니다. 캄캄한 밤에 문득 눈앞에 나타난 등대는 훌륭한 인도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복음 14:26절에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인생살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모든 것이 생각나게 하십니다.

과학의 초기 단계에서는 1초에 340M를 움직이는 소리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빠른 음속 비행기가 월터 부케에 의하여 발명되었습니다.

그 후 빛은 1초에 18만 6천마일 즉 지구를 1초에 7바퀴 반을 도는 무서운 빛의 속도를 알아냈습니다.

그러나 입실론은 빛의 수만 배가 빠르며, 입자는 입실론보다 수억 배가 빠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빠른 것은 생각이라고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1초에도 광활한 우주를 수십 바퀴나 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무서운 파괴력은 항상 인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도 그것은 하나의 원인(씨앗)이 되고 어떤 생각도 그것은 하나의 결과(열매)가 된다는 것입니다.

끝맺는 말

성령님의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치명적인 잘못을 저질렀으면 냉혹하게 책망하시는 사랑, 갈길 몰라 헤맬 때에 인도해 주시는 사랑, 몰라서 난감해 할 때에 자상하게 배워주시는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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