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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 밖에 사모 할 자 없나이다 (시 7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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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밖에 사모 할 자 없나이다 (시 73:16-28)

우리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이 잘 안되고 일이 꼬이면 하는 말이 팔자와 운명을 탓합니다. ‘당신 팔자가 그래서 그래!’ 그런데 여러분! 팔자는 바로 놓아도 팔자이고, 거꾸로 놓아도 팔자입니다. 공연히 팔자타령을 하지 마시고, 운명과 팔자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만일에 팔자가 세상말로 더럽다 할지라도 생사화복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면 팔자를 고치고 운명을 바꾸어 놓는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만 바로 되면 우리의  앞날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을 사모하기만 하면 위기도 기회가 되고, 불행을 타고났다고 할지라도 행복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그런 주인공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73:25절입니다.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에 반석이시오 영원한 분깃이라”

우리 인생에 있어서 절대자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분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그분은 구원자로서 절대 자이십니다.(행4:12) 그분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자이시며 절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시편 기자가 하늘과 땅에 ‘오직 주 예수 밖에 누가 더 있으랴’고 고백한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모든 염려근심에서 구원할 이는 오직 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마6:25절 이하에 보면 우리 인생들의 염려근심의 문제를 주님께서 알고 계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문제로 늘 염려하며 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염려와 근심을 풀어줄자 오직 주 예수밖에 누가 더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염려와 근심은 인생의 큰 고민의 문제입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일로 인하여 잠을 자지 못하기도 합니다.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서로 불신하게 만들고, 병들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34)고 말씀하셨습니다. 쓸데없이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시편에 이런 글귀를 보실 것입니다. 시73:1절부터 보면, 2절에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라고 합니다. 왜 그랬습니까? 어떻게 된 것이 악인들은 못된 짓을 하는데도 재앙도 없고, 죽을 때에 고통도 없고, 형통하는데, 의롭게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시련과 어려움이 더 많고 재앙이 일어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고민하는 시인을 보게 됩니다. 16,17절을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16)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내게 심히 곤란하더니, 17)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무슨 말씀입니까? 고민하고 근심하던 문제가 주의 전에 나갈 때에 해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세상에 돌아가는 일이 불합리하고, 내게 부딪치는 현실이 이해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그것으로 인하여 고민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님에게 맡겨 버리라는 것입니다. 맡겨 놓으면 편안합니다. 맡겨 놓으면 안전합니다. 맡겨 놓으면 내가 그렇게 염려하지 않더라도 내 할 일만 하면, 주님이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으로 바꾸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또 왜 하늘과 땅에서 주 밖에 사모 할 이가 없습니까?

2. 무거운 짐 지고 쓰러질 때 붙들어주실 이는 예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저는 이 대지를 찬송을 함께 부르면서 지나가려고 합니다. 찬송을 함께 부르시면서 뜻을 새기시고, 깨닫는 은혜를 공감하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83장입니다.

1절. 
나의 맘에 수심 구름 가득하게 덮이고 슬픈 눈물 속절없이 흐를 때
인자 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부르사 나를 위로할 이 누가 있을까
주 예수, 주 예수,  주 예수 밖에 누가 있으랴
슬퍼 낙심될 때에 내 친구 되시는 구주 예수밖에 다시없도다.

2절. 
무거운 짐 등에 지고 인생길을 가는 자 힘이 없어 쓰러지려 할 때에
능력 있는 팔을 펴서 나의 손을 붙들어 나를 구해줄 이 누가 있을까 
주 예수, 주 예수, 주 예수 밖에 누가 있으랴
슬퍼 낙심될 때에 내 친구 되시는 구주 예수밖에 다시없도다.

3절. 
지은 죄를 돌아보니 부끄럽고 괴로워 자나 깨나 맘에 화평 없을 때
추한 죄인 용납하여 품에 안아주시고 깨끗한 맘 주실 이가 누굴까 
주 예수, 주 예수, 주 예수 밖에 누가 있으랴
슬퍼 낙심될 때에 내 친구 되시는 구주 예수밖에 다시없도다.

4절. 
요단강을 건너가서 시온 성을 향할 때 나와 항상 동행할 이 누굴까
두려움의 검은 구름 모두 헤쳐 버리고 나의 갈길 인도할 이 누굴까 
주 예수, 주 예수, 주 예수 밖에 누가 있으랴
슬퍼 낙심될 때에 내 친구 되시는 구주 예수밖에 다시없도다.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들이 무엇입니까? ‘나의 맘에 수심 구름 가득하게 덮이고 슬픈 눈물 속절없이 눈물을 흘리는’ 인생입니다. ‘무거운 짐 등에 지고 인생길을 가는 자’입니다. 가다가 이것 때문에 힘이 없어 쓰러지는 인생입니다. 무거운 짐 등에 지고 인생길을 가다가 힘이 없어 쓸어 지려 할 때에 누가 잡아 줍니까? 우리 주님께서 능력 있는 팔을 펴서 나의 손을 붙들어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주 예수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슬퍼 낙심될 때에, 예수님이 여러분들의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진정한 친구는 예수 밖에 없는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마11:28절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쉬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수고’라는 말은 ‘슬픔과 고통 어려운 난관 등으로 인하여 피곤하고 쇠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또 ‘무거운 짐’이란 말은 ‘죄의 짐, 형벌의 짐, 사망의 짐,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한 순간만 짐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짐이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짐은 물리적인 짐이 아니라 심리적인 짐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짐을 지고 힘이 없어 쓰러질 때! 그리고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속절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에 그 짐을 우리 주님께 맡겨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 짐을 져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무거운 짐을 지고 쓰러질 때에 나를 도울 이는 예수 밖에 없는 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짐 진 자를 부르시는 주님만이 우리를 붙잡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인생이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더 주님께 가까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양다리 걸친 인생이 제일 힘들고 고달픕니다. 좋은 것 같아도 그 인생은 피곤한 인생입니다. 그리고 당장 성공했더라도, 주님께로부터 멀어지는 삶은, 시간이 흐를수록 무의미한 삶임을 뒤늦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만인이 부러워했던, 아름다움과 돈과 명예를 다 가졌던 마릴린먼로가 왜 자살을 했겠습니까? 재벌의 아들로 그룹의 총수로 있던 사람이 왜 자살로 그 인생을 끝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을 그렇게 만만하게, 간단하게 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돈으로도,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 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에 복병처럼 숨어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문제를 아무도 해결 할 수도, 도와 줄 수도 없습니다. 아내도, 남편도 도와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누가 도울 수 있습니까? 우리 주님 예수 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모든 수학 문제에 해답이 있듯이 인생의 모든 문제에도 해결책이 있습니다. 때로 문제의 해답을 알 수가 없기에 답답해하고, 낙심할 때가 있을 뿐입니다. 시55:22절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더 큰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맡겨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문제를 주님께 내어 드리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해답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없던 길도 내어 주실 줄로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또 왜 하늘과 땅에서 주 밖에 사모할 이가 없습니까?

3. 사망 길에 빠진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이는 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롬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음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롬3:23)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들은 그 누구라도 죄 없는 사람이 없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으니 다 죽고, 죽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 들어갑니다. 이 사망 길에서 우리를 구원할 이가 누구입니까? “지은 죄를 돌아보니 부끄럽고 괴로워 자나 깨나 맘에 화평 없을 때, 추한 죄인 용납하여 품에 안아 주시고, 깨끗한 맘 주실 이”가 누구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 예수 밖에 없는 줄로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생은 이미 다 그 날자만 모를 뿐이지, 죽음의 날짜를 받아놓고 그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가 예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사망에 사로잡혀 죽음의 길을 가고 있는 인생일지라도 이 사망의 결박을 끊어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그 길이 생명길이요 구원의 길이며 이 길을 만들어 놓으신 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사망 길에 빠진 나라도 천국 길로 인도해 가시는 줄로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요11:25)

찬송가 83장 4절에 보니 “요단강을 건너가서 시온성을 향할 때, 나와 항상 동행 할 자 누굴까, 두려움의 검은 구름 모두 헤쳐 버리고 나의 갈길 인도할 자 누굴까?” 설사 내가 사는 동안에는 내 아내가 나와 함께 간다고 칩시다. 또 내 남편이 함께 간다고 칩시다. 내 자식들이 나와 함께 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내 몸에서 숨이 떠난 후에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때도 같이 가시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죽은 사람이 뭘 알아! 죽으면 끝나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관속에 노잣돈 넣어 주면 됩니까? 고무신만 함께 넣어 주면 되는 것입니까? 죽음을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불신자들도 이승과 저승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의 집에 거할 곳이 많다.’고 하셨습니다.(요14:1) 사후에라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두려움의 검은 구름들! 죽음의 권세, 지옥의 권세, 음부의 권세를 헤쳐 버리고 하늘나라까지 우리를 인도해 갈 이가 누구겠습니까? 오직 여러분들이 믿고 의지하는 주 예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주 예수! 주 예수! 주 예수 밖에 누가 있으랴!!’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모쪼록 모든 염려근심에서,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지고 지처 쓰러질 때에, 사망 길에 빠진 나를 천국 길로 인도해 가고, 죽은 후에도 나의 영혼을 안전하게 하늘나라까지 인도하여 주시는 예수님을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홀이 여기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직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분은 예수 밖에 없는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주 예수 귀하신 우리 주님을, 굳게 붙잡으시고, 예수님을 나의 생(生)과 사(死)에 가장 귀한 분으로 모시고 행복해 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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