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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사 4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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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사 40:6~8)


(사40:6-8)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1. B.C. 690년경 느부갓네살 왕 당시의 바벨론은 최고의 영화(榮華)를 자랑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약 20m 높이의 거대한 이쉬타르(아스다롯-우상) 성문을 세웠는데 그 성문 앞에는 약800m 길이의 ‘마르둑 행진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 좌우에 성벽이 있는데 두 성벽 사이의 폭은 24m라고 합니다. 이 성벽 좌우에 실물 크기의 사자 575마리가 도열하는 모습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 도로 끝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마르둑 신전’이 있고 그 신전 앞에는 느부갓네살이 세운 하늘을 찌를 듯한 대형 금신상(金神像)이 우뚝 서 있었습니다. 이쉬타르 문을 통해 바벨론에 들어오는 사람은 이러한 바벨론의 장엄함을 보고 사랑과 전쟁과 지혜의 신으로 숭배하는 ‘이쉬타르’(아스다롯) 신이 그들을 보호한다고 믿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포로로 끌려왔던 수많은 유대인들은 이러한 거대한 바벨론 신전과 그 영화에 눈이 멀게 되었고 바벨론의 신 ‘마르둑’이야말로 ‘사랑과 전쟁’의 신이요 참 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느부갓네살에 의해 멸망당할 것과 바사(페르시아)의 고레스에 의해 다시 회복될 것을 예언하면서 바벨론의 신들에게 이렇게 거룩한 조소(嘲笑)를 보냅니다. 이사야 46:1-7입니다.

(사46:1-7) 벨(마르둑)은 엎드러졌고 느보(마르둑의 아들)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리웠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은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도 잡혀 갔느니라....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장색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서 있고 거기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벨’은 바벨론의 신, ‘마르둑’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리고 ‘느보’는 ‘마르둑’의 아들로서 새해가 되면 아버지 마르둑에게 인사하러 17km 떨어진 바벨론까지 짐승과 가축에 실려서 다녀왔습니다. 바벨론 영광을 보장하는 신이라고 하지만 짐승에게까지 무거운 짐이 되어 고통을 주는 존재이고 짐승이 이끄는 대로 갈 수밖에 없는 헛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본문에 기록된대로 바벨론의 막강한 국력, 그처럼 위풍당당한 위용을 뽐내고 서 있는 저 거대한 ‘마르둑’ 금 신상을 향해서 비웃으며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고 선언합니다. 

그는 비록 포로의 몸이 되어 노예로 끌려가면서도 보기만 해도 압도당하고 질려버리게 될 저 거대한 ‘마르둑’ 금 신상을 보고도 “저것은 인간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 세워진 우상인 것이지, 결코 참 신일 수 없다”(사40:18-20)고 비웃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저 조각품들은 불을 보고도 따뜻한 줄도 모르고, 말도 할 수 없는 벙어리일 뿐이라”(사44:15-18)는 말씀으로 우상의 헛됨을 교훈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이사야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사 46:8)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느부갓네살의 바벨론은 망했고, 그 우상숭배의 유물들은 1870년 통일 제국을 이룩한 독일에 의해 발굴되어 베를린 ‘버가모’(페르가몬) 박물관에 고스란히 옮겨졌습니다. 20m의 자갈과 모래로 뒤덮혀 땅 속에 있던 멸망의 도성 ‘바벨론’이 땅 위로 올라와 풀과 꽃처럼 마르고 시들어버린 지난 날 그들의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베를린 버가모 박물관에 갇혀있는 ‘이쉬타르’ 성문, 그리고 입을 벌리고 포효하는 모습으로 그 성문을 지키는 사자상(獅子像)들도 이사야 선지자의 말대로 여전히 벙어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이렇게 거대한 바벨론 신전과 금신상을 세운 이유는 다니엘서 4:30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4:30) 이 큰 바빌론성은 영광과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서 내가 내 능력과 권세로 건설한 이 나라의 수도가 아닌가! 

느부갓네살이 자기 영광을 드러내고 그것들을 영원히 나타내려고 ‘이쉬타르’ 문과 여러 신전들을 건설했던 것입니다. 1년 전 하나님의 경고(단4:1-27)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 왕이 그 화려한 궁전 옥상을 거닐며 이러한 교만을 떨었을 때, 그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하늘에서 이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다니엘서 4:31-31입니다.

(단4:31-32) 느부갓네살 왕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너의 왕권은 너에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인간 사회에서 쫓겨나 7년 동안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니라. 그러면 너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누구에게든지 그가 원하는 자에게 나라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니라. 

하나님의 이같은 말씀이 즉시 이루어져 느부갓네살은 인간 사회에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은 하늘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은 독수리털처럼 되었으며 손톱은 새 발톱처럼 되었습니다. 그는 7년이 다 지나 하늘을 우러러보더니 제 정신이 되돌아와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하고 영원히 사시는 하나님께 이렇게 찬양합니다. 다니엘서 4:34-37입니다.

(단4:34-37) 그는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나라는 대대로 지속될 것이나이다. 그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기시며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나 땅에 있는 사람에게 자기 뜻대로 행하시니 그의 뜻을 거역하거나 그가 행하시는 일을 물어 볼 자가 아무도 없구나. 그래서 나 느부갓네살은 지금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높이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느니라. 그는 진실하고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교만한 자를 낮추시는 분이시라.

과연 오늘 본문에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고 하신 그대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숭배에 빠졌던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지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믿음을 가지면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바 모든 축복을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6:8-11입니다.

(사46:8-11)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2. 구약 시대에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의 우상숭배와 그 영화를 “마르는 풀과 시드는 꽃”에 비유하여 비웃었듯이 이 시대의 ‘바벨론’을 향하여 사도 요한은 이렇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8:2-3입니다.

(계18:2-3)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이 자기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 온갖 교만 가운데 권력을 우상화하고 사치 허영의 추태에 빠졌을 때 그를 짐승과 새처럼 살게 하고 그 나라를 멸망시켰듯이 이 시대의 ‘바벨론’ 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무리들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요한계시록 18:7-10입니다. 

(계18:7-10)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든지, 사치하였든지, 음란했든지 그 만큼 행한 대로 고난과 고통으로, 사망과 애통과 흉년으로 갚아 주리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바벨론’은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빼앗아 가는 ‘권력이나 돈과 성(性), 인기 스타나 스포츠, 첨단 학문이나 기기 등’ 유무형의 모든 것들을 의미합니다.(계18:12-13)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구원하고자 세상에 내려와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의 이름을 내고 자신들의 힘으로 하늘 꼭대기까지 바벨탑을 쌓아가는 세력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십니다.(창11:1-9)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창조되었습니다. 자기 영광과 우상숭배와 사치와 음란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한 백성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3. 오늘 본문, “그 모든 아름다움”은 ‘사람이 자기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 아름답게 하는 것, 힘 있게 만드는 것, 인간이 자랑하는 재능과 지혜, 권력과 돈 등, 인간의 모든 자랑거리’를 뜻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돈을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경고, 교훈합니다. 야고보서 1:10-11입니다.

(약1:10-11)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같이 쇠잔하리라 

그리고 베드로는 모든 인생과 그 인생의 모든 영광이 풀과 꽃에 비유하여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베드로 전서 1:24-25입니다. 

(벧전1:24-2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음란의 덫에 걸려 ‘바람의 황제’, ‘밤의 황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우즈는 이로 인해 광고시장에 퇴출당하기 시작해 수천억원이 한 순간의 ‘바람’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백인 여성들과만 불륜(不倫)에 빠졌다고 알려지면서 미국인들은 모두 ‘네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백인 여자를 원하는지 알고 싶어 해.’라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흑인 작가인 데닌 밀너(Millner)는 “왜 흑인 남성들은 유명해지면 백인 여성을 찾는 경향을 보이는지 지난 수십년간 흑인 여성들은 궁금해 했다.”고 말합니다. 물론 우즈는 자신을 ‘흑인’이라고 여기지 아니하고,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자신을 백인(Cauacasian)·흑인(black)·아메리카인디언(Indian)·아시아인(Asian)을 합친 말인 ‘케블리네이시안’(Cablinasian)이라고 자랑스럽게 부르고 있지만 미국 흑인사회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팝의 황제’로 불리던 마이클 잭슨이 얼마 전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극찬을 얻으며 전 세계 수많은 음악팬의 인기를 얻어 팝의 황제로 팝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시러큐스대 팝문화 전공인 로버트 톰슨 교수는 1982년 음반 ‘스릴러’의 성공이 잭슨에게 지나친 부와 권력을 안겼고, 이후 그를 몰락하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1990년대 초반 아동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마이클잭슨은 2003년 다시 한 번 같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며 ‘아동 성추행자’로 낙인 되는가 하면,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일그러진 자신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성형 실패자’란 꼬리표를 달기도 했습니다. 아동 성추행이라는 불미스런 사건 때문에 명성과 부를 한꺼번에 잃을 수밖에 없었던 그는 죽기 전 다시 한 번 재기를 위해 준비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야심차게 세상을 향해 발돋움하려고 했고 수많은 그의 팬들은 그러한 그를 환호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그 모든 것들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말씀 그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고 마는 법입니다.’ 사막의 열풍(sirocco)이 불어올 때 돋아난 풀과 피어난 꽃들이 갑작스럽게 시들어버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입김에 마르고 시들어 버리는 것이 인생이며 인간의 모든 영광입니다. 오직 세세토록 영원한 것은 하나님 말씀뿐입니다. 

4. 오늘 본문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는 말씀은 영원 불변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과 언약에 전혀 변하시지 않으시고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이를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편102:25-27입니다.

(시102:25-27)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그리고 다윗은 ‘복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은 영원하신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고백했습니다. 시편1:1-6입니다. 

(시1:1-6)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사도 바울은 “(고후4: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잠시 보이는 세상에 눈이 어두워 마음과 영혼이 미혹되어 풀과 꽃처럼 마르고 시들어 버리는 인생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사시므로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그 행사가 다 형통”하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노아 당시 용사로 유명한 네피림으로 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방주를 만들어 온 가족이 구원받은 노아처럼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창6:4,22) 세상에서는 미련하게 보여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영원히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비록 약하여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영원히 강한 성도로 사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는 비록 천하고 멸시받고 없는 자 같아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에게 자랑할 것들이 있다면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주안에서 자랑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고전1:18-31)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며 그 분의 뜻을 구하며 사는 사람의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것입니다.(시 105:3)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며 명철한 삶인 것을 깨달아 하나님 아는 것을 자랑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렘 9:24)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거룩하게 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롬12:2) 

다윗 왕이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안치한 후, 이렇게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역대상 16:10-15입니다. 

(대상16:10-15)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그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너희는 그 언약 곧 천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이에 모든 백성들이 아멘 하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대상16:36) “아멘”은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믿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그는 사람이 아니시니 후회하시거나 결코 변개치 않으십니다.”(민23:19,삼상15:29) 그래서 다윗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언약궤를 모실 성전을 짓고자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무엘 하7:9-16입니다.
(삼하7:9-16)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 언약에 다윗 왕은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사무엘 하7:25-29입니다. 

(삼하7:25-29)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확실케 하옵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사람으로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으로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에게 말씀하신대로 다윗 왕가에 영원한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말씀을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하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게 여겨 지키므로’(시19:10-11) 영원히 복을 받는 거룩한 믿음의 가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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