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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시지 않겠느냐? (눅 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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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지 않겠느냐? (눅 11:9~13)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9)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0)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1)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2)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13)
<누가복음 11장 9~13절>


할렐루야! 
복된 자리, 예배의 자리에서 만나서 감사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잘 오셨습니다.”

모든 일에는 정확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무례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기회를 잡아채는 타이밍이야말로
원하는 일을 순조롭게 진행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인사를 해, 칭찬을 해도 질책에도 사과에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제 때 사과하고, 감사하고, 제 때 인사해야 합니다.
시간을 놓치면 나중에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신앙생활에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은혜 받을 때 은혜 받아야 하고 기도할 때 기도해야 합니다. 
한 번 기회를 놓치면 어떤 이들에게 
다시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부흥회가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은혜 받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이번 기회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생활을 할 때 기회를 놓치지 않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무릎을 꿇는 기도 …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예배’와 ‘기도’입니다. 
예배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라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유지하는 통로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쓰임 받은 영적 거장들 대부분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다니엘은 날마다 세 번씩 무릎을 꿇는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기도하다 들키면 사자 밥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습니다.(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그런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형통의 복을 주셨습니다. 

어느 때나 정권이 바뀌면 
전 정권의 대통령이나 왕과 함께 일하던 사람들은 모두 맡은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예전 일부 왕정 국가에서는 왕이 죽으면
그 왕과 함께 일하던 신하들은 모두 왕과 함께 묻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새 왕이 즉위하면 
대부분 선왕의 신하들이 역적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교회도 비슷한 행정처리를 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담임목사가 바뀌면 전 담임목사와 함께 일하던 
부교역자나 교회 직원들은 사직하고 재임용을 받거나 그만 두거나 합니다.

서울의 유명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담임목사님이 은퇴하고 새로 목사님이 오셨는데
먼저 은퇴하신 목사님과 함께 일하던 장로님들이 
새로 온 목사님과 맞지 않아 분쟁이 일어나고 뉴스거리가 되었습니다. 

힘이 바뀌는 지점, 그 틈새에 있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 다니엘은 왕조가 바뀌어도
별탈없이 일하고 인정받으며 형통한 삶을 살았습니다(단6:28).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단 6:28)
-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도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두 시간씩 기도하지 않은 날은 마귀에게 진 날이라고 했습니다. 
- 존 웨슬리 목사님은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앉아
기도하기를 좋아하던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자리에 매일 앉아 기도하다보니
그 마룻바닥에 자리가 날 정도였다고 합니다.
- 누가복음 22장 39절에 보면
예수님은 감람산을 찾아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도가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알면서도 기도하지 않고 사는 사람
기도하지 않고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도할 시간?

보통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뱃살을 빼기 위해 식사를 조절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저녁 6시 이후는 안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하고, 걸어 다니려고 애씁니다. 
TV를 볼 때도 (가만히 앉아서 보면 엉덩이가 퍼진다고)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운동합니다. 

그러나 정작 영적인/영혼의 건강은 돌보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끔‘기도하시냐’고 물으면
‘예, 기도합니다’라고 답하는 사람보다
‘기도 해야죠’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으면서 기도하지 않습니다.
운동할 시간은 있어도 기도할 시간은 없습니다.

TV 보고 / 컴퓨터 하고 / 사람 만나고 / 치장할 시간은 있어도
기도할 시간은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기도는 자동차와 비교하면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급해도 기름이 없으면 주유소에 들러 
반드시 기름을 넣어야 차가 움직입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정비소에 차를 맡겨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차가 있어도 / 아무리 바빠도 
기름이 없으면 기름을 넣어야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신앙생활 하는 사람에게 기도는 주유소에 들러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없기 때문에 / 바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 없다고 하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고 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기 때문에, 부족함을 인정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는 할 수가 없어요. 지혜가 부족합니다. 
깨닫게 해 주세요. 길 인도해 주세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어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주시고 … 응답하시고 …

하나님은 구하는 것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성경에 수없이 반복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고 … 응답하시고 …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 본문 13절에 보면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에도 똑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2편에 보면,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 했습니다. 

예레미야 33장에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했고

마태복음 21장 22절에,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 ”(마 21:22) 

마가복음 11장 24절에,
“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수많은 약속의 말씀들이 반복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에 대한 착각…

왜 기도하지 않습니까? 
믿지 않기 때문에, 교만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 하지 않는 이유는 교만한 마음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있기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그 중 한 가지 착각은
- 기도는 잘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분들은 기도를 유창하게, 문학적으로, 
철학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옥구슬이 굴러가듯 ~ 기도 잘한다는 말을 들어야만
제대로 기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할 때 시적으로 해야 하나요?

다른 사람들이 듣고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할 수 있지, 
어떻게 저런 단어를 쓰지, 멋있다’라는 말을 들어야 기도하는 것입니까?
기도는 사람에게 들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사람이 듣는 것이 아닙니다.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환호를 이끌어 내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아이가 어머니에게 ‘오 아리따우신 어머니 ~ 인정이 많으시고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받으시고 좋으신 어머니 밥 주세요.~ ’
라고 하는 말보다 ‘엄마 ~ 밥 ~’이 더 좋은 것입니다. 

기도는 유창하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인정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에 대한 또 다른 착각은 
- 특별한 시간/특별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성경에 보면 성전에 올라가 기도했습니다.
구약성경에도, 신약성경에도, 다니엘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
성전에 올라가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기 위해 교회에 나와야 합니다.
기도실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교회에 와서 기도하는 것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정해 두고 기도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성경에도 시간을 정해 두고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군대에, 외국에 나가 있다면 
‘내가 매일 몇 시에 너를 위해 기도하겠다. 
너도 그 시간에 기도해라’고 약속해 보세요. 
물론 힘들겠지만 알람을 맞춰 놓고 
엄마와 아이가 같은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생각날 때마다 / 틈날 때마다 늘 ~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저 여기 있어요. 저 이런 일 하려고 해요. 
저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하나님과의 통화를 끊임없이 하세요.

저는 순간 순간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때 그때 짧게라도 기도합니다.
책상위에서도, 운전을 하다가도 기도합니다.
공중에 나는 비행기를 보면 
‘하나님 우리교회에 조종사, 스튜어디스가 있습니다. 
지금 어느 하늘을 날든지 평안케 하여 주시옵소서.’하며 기도합니다.

택시를 타면 우리 교회 성도들 중에 
택시 운전하는 분들이 생각나서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뉴스에 개성공단에 문제가 날 것 같은 이야기 나오면 
개성에 사업장이 있는 장로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달러가 오르고, 유로, 중국 위안화가 오르면 저는 가슴이 철렁합니다.

우리 교회 많은 학생들이 
중국에, 독일에, 이태리에, 호주에, 미국에 … 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어렵지 않도록 실망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때 그 때마다 잠시 잠깐씩이라도 기도합니다.
무릎 꿇지 못하고 두 손 모으지 못해서 기도하지 못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기도에 대한 또 다른 착각은 
- 기도하면 특별히 응답을 잘 받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부탁만 하고 정작 자신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점쟁이 찾아다니듯 기도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했습니다(약5:16, 요 9:31).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5:16)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요 9: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도 부탁을 하십시오.
그러나 의인을 누가 정하는 것입니까?
물론 우리가 예수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 앞에 설 때는 
죄인 된 모습으로 부끄러움을 회개하며 서야 하는 것입니다. 

의인의 기준은 하나님이 정하시는 것이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자기가 의인인 것처럼 
자기가 특별한 은사가 있으니 기도해 준다는 광고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돈 가지고 그 사람을 찾아가 기도를 받습니다.
무슨 점쟁이한테 복채 들고 가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제일 좋은 기도는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직접 아뢰는 것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듣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 사람들은‘하나님이 꼭 우리가 기도해야 아시나?’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꼭 기도를 해야 하느냐 … ’고 합니다.
그런데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고 하셨습니다.
“ …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골3:17) 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고 하라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기도를 잘못 생각하는 분은‘간구’하는 것, 
하나님께 필요한 무엇을 달라고 하는 것만 기도라고 착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늘 소통하기를 원하십니다.

‘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세요? 날씨 추운데 따뜻하게 입으세요.
식사하셨어요? 아프신 데는 없으세요?’라고 
늘 부모님께 안부를 묻고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2~3년 동안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하면 
아무리 부모라도 괘씸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4장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고 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누구도 기도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되리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계속 표현해야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 14:14) 
“ …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일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기적 같은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하여 승리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은
“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기도할 때, 
‘기도해서 응답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지 … ’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초대교회 때도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행 12:1~17) 
초대교회 성도들도 기도는 하지만 응답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던 베드로가 유대인들에 의해 잡혀 감옥에 갇혔습니다. 

베드로가 잡히기 전에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요한의 형제 
야고보가 헤롯에 의해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요 12:3) 
베드로가 잡혔던 때가 유대인의 명절 ‘유월절’기간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 있을 때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죽음의 사자가 pass over 했다, 죽음의 사자가 유월했다는 것을 
기념하고 즐기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잔치 때, 축제 때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지나면 베드로를 죽이려고 옥에 가뒀습니다. 
그때 초대교회 성도들이 모여 기도했습니다. 
베드로를 위해서도 기도했을 것입니다.

뭐라고 기도했는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하나님께 베드로를 구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탈출 시켜 주셨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는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리니까
‘로데’라는 여자아이가 문을 열어주러 나왔다가 
목소리를 듣고 베드로인줄 알고 너무 기뻐서 문도 열어 주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달려 들어가 문 밖에 베드로가 와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기도하던 사람들이
“ …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행12:15)

기도하던 사람들이 기도한 것이 이루어졌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도 응답의 소식을 전하는 여자아이를 보고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즘에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도 기도는 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지만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기도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기도는 하지만 기도의 능력은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 기도하십니까?
-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십니까?
- 그냥 주문 외우듯 기도하십니까?
- 남들이 하니까 그냥 고개만 숙이고 계십니까?
기도는 하지만 기도의 능력을 대신할 만한 것
하나님보다 더 확실한 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다른 것들을 찾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마가복음 9장에 (막9:17~29)
귀신들린 아들을 예수님께 데려온 아버지가 나옵니다. 
아무 때나 불과 물에 자신의 몸을 던지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 …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막9:22)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를 향해
“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 ”(막9:23)
그러자 그 아버지가 다시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 …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 ”(막9:24)
그에게는 ‘예수님이 아니고는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예수님 도와주세요.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이런 간절함이 있을 때 예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도, 여러분도 … 
예수님 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 … 어디를 가든 … 

여러분의 기도는 땅에 머물거나 허공을 맴돌지 않습니다.
어떤 기도는 이쪽으로 달라고 했는데 저쪽으로 주시고,
눈앞에 보이게 응답해 달라고 했는데 
응답되었는지 아닌지 보이지 않게 응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기도는 세월이 지난 뒤에 보니 
응답되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기도는 응답해 주시는 데 ‘네가 구하는 것을 줄 수가 없구나. 
네게 주어서는 안 될 것 같구나.’하시는 무응답의 응답도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가 헛되지 않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디에 가든, 무엇을 하든, 밥을 먹든, 
아침에 일어나든, 잠자리에 들든지 
범사에 기도하고 하나님 생각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꿈을 꾸어도 하나님 만나는 꿈을 꾸고
꿈을 꾸어도 은혜가 되는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잠을 자도 꿈을 꿔도 무엇을 하든지 …
주님 만나는 생각하며 복된 꿈을 꾸며 믿음의 사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기도자로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부터 부흥회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집중적으로 은혜 받고, 집중적으로 기도하자는 뜻입니다. 
인터넷으로 중계합니다. 
전국 어디서든지 세계 어디서든지 
시간에 맞추어 인터넷에 접속하시면 함께 은혜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못 맞추는 분들을 위해 매시간 설교를 홈페이지에 올려놓겠습니다.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가정을 위해 / 자녀들을 위해 / 일터를 위해 / 경제를 위해 /
교회를 위해 / 나라를 위해 / 통일과 세계 선교를 위해 …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범사에 입을 열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렵다, 큰일 났다, 어떻게 하지 … 하지만 말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 눈을 떠도, 밥을 먹어도, 
걸으면서, 운전하면서, 일하면서 기도의 스위치를 켜 놓으십시다.
아무리 전화기를 가졌어도 켜 놓아야 통화할 수 있고
버튼을 눌러야 전화가 걸리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기도의 스위치를 켜고, 버튼을 누르십시다.
여러분,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기도하자고 합니까?
늘 듣는 소리, 또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바울 사도가 빌립보 교회에 했던 말처럼 
저도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또 하는 것입니다.(빌3:1)
이 시대에 기도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찬송가 487장에도 
“시험 걱정 무거운 짐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했습니다.

범사에 때마다 일마다 기도하며 사는
기도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시고 기도를 들으신다고 하시고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데 승리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는데 앞장서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하나님과 대화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쉬지 말고 기도하고,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께 아뢰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 살며 땀 흘려 모은 것을 구별하여 드립니다. 하나님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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