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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쉼과 휴식 (막 6:30~31) -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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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휴식 (막 6:30~31)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지난해 8월 3일 주일날 “예수님의 휴식”이라는 제목으로 쉼과 휴식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때 저는 여러분에게 온 가족과 함께 책 한권 들고 산으로 휴가를 가서 영적 재충전을 하고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벌써 금년도 휴가철이 되어 같은 주제의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분주한 삶을 사셨지만 때를 따라 휴식시간을 꼭 가지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나 따르는 무리들을 위한 사역이 끝나면, 예수님은 산으로 가시고, 들로 가시고, 묵상하시고 기도하심으로 쉼과 영적 재충전을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것 4가지를 들자면 일과 수면과 놀이와 휴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일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소중한 은사를 각자의 삶 속에서 잘 발휘하라고 주신 사명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살후 3:10)고 했습니다. 사람은 삶의 의미를 일에서 찾습니다. 직장에서 퇴직을 하게 되면 생활에 대한 염려도 있지만 더 큰 걱정은 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이 더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일하고 산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노동을 주셨습니다. 땀 흘리고 수고하고 일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름다 운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수면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낮을 만드셔서 일하게 하셨고 밤을 만드셔서 휴식하게 하셨습니다. 일하는 것도 복이지만 깊이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도 복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오락입니다. 취미생활입니다. 

취미생활은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람은 일만 하거나 잠만 자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취미생활을 통해서 세상의 다양한 부분들을 접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합니다. 그래서 오락의 생활, 취미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주신 것은 쉼입니다. 우리의 삶을 더 능률 있게, 더 짜임새 있게, 더 활력 있게 하기 위해서 쉼이 필요합니다. 악보를 보면 꼭 쉼표가 있습니다. 만약 악보에 쉼표가 없다면 노래 부르다가 숨이 막혀 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쉼표의 기능은 적당한 곳에서 쉬었다가 부르라는 것입니다. 쉼이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절도 있게, 건강하게, 내용 있게 만드는 것이 쉼입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마9:35) 부지런히 일하십니다. 사역하시고, 고치시고,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달래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하십니다. 본문에서는 제자들이 세상에 나가서 예수님께 배운 대로 전합니다. 가르칩니다. 고칩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격려합니다. 그 일이 얼마나 분주한지 사람이 너무 많아 먹을 겨를도 없었습니다(막6:31). 쉴 겨를, 먹을 겨를도 없는 분주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 “한적한 곳으로 가서 좀 쉬라”는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라, 쉼을 가져라, 안식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제자들은 한적한 곳을 찾아서 배를 타고 강 건너편으로 갑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벳세다입니다. 처음 예수님과 있었던 장소인 가버나움에서 벳세다까지의 거리는 약 30km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벳세다에 도착해보니 가버나움에 있었던 사람들이 먼저 와 있었습니다. 그 먼 거리를 마다않고 쫓아왔던 것입니다. 그만큼 그 시대 사람들이 영적인 갈증과 부족함, 그리고 갈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는 로마의 압제 때문에 꿈을 잃고 미래를 잃고 희망을 잃어버린 시대였습니다. 다만, 그들의 마음가운데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야를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가운데 사람들은 예수님이 보이신 능력과 가르치시는 말씀 그리고 선포하시는 내용을 통해서 오시리라고 예언된 메시야가 바로 저분이 아닐까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굶주린 백성들이 가버나움에서 벳세다까지 따라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갈급함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행하신 것이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오천 명 이상 되는 사람들을 실제로 먹이시고 해갈시키시는 역사를 일으키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오늘날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휴식을 취하라고 권고하십니다. 여기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몇 가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일과 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출애굽기 20장8-10절을 보면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일곱째 날은 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쉴 때는 나뿐만 아니라 온 가족도, 일꾼도, 심지어 종들도, 그리고 가축까지 다 쉬라고 했습니다. 완전한 안식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안식하는 날로 정해 놓으셨습니다. 쉼은 인간의 생체리듬을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적당한 쉼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도 먼저 쉬시고 일하셨습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1:5). 

예수님도 마태복음 11장28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와서 쉬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쉬도록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생체리듬 상 엿새 일하고 하루 쉬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창조의 섭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프랑스혁명 때 무신론자들이 주일예배를 막기 위해서 일주일을 7일에서 10일로 늘렸습니다. 그랬더니 산업의 생산량이 40%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혁명 때는 레닌이 일주일을 8일로 늘려 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생산량이 30%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6일로 조정했더니 마찬가지로 30%가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7일로 환원시켰다고 합니다. 7일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날입니다. 인간은 6일 일하고 하루 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과학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인간이 일하고 쉬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쉼은 재창조의 시간입니다. 

두 나무꾼이 열심히 나무를 팼습니다. 한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일했고, 한 사람은 1시간 일하고 10분 쉬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누가 더 많은 일을 했을까요?. 당연히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룬 사람입니다. 그 사람에게 쉬는 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었더니 도끼를 갈았다고 했습니다. 즉 재창조를 위해 충전하고 준비하는 것이 쉼입니다. 우리에게 방학이 있고 휴가가 있고 안식일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휴가, 방학을 영어로 “vacation”이라고 합니다. “vacation”이라는 말은 “준비한다, 청소한다”는 뜻입니다. 

방학 동안에는 내 삶에 오랫동안 쌓인 먼지를 청소해서 쓸어 내는 것뿐 아니라 내 마음속에 쌓였던 많은 찌꺼기들, 수고들, 잡념들, 습관화된 것을 새로 조정하고 청소하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쉬라는 하신 말씀은 “마음을 새롭게 하라”는 뜻입니다. 다음 일을 위해서 더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삶에는 반드시 이 쉼, 휴식, 안식이 필요합니다. 

 
쉼과 일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쉼과 일은 균형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법칙입니다. 쉼도 일도 한 쪽으로 너무 기울어지면 균형이 깨집니다. 휴가도 너무 오래가면 안 됩니다. 한 열흘정도 실컷 놀다가 일하려면 쉽지가 않습니다. 이미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쉼과 일의 리듬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노는 데도 얼마나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밤과 낮을 만드셨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를 보면 사람이 일할 때는 소모된 체력과 에너지가 스스로 재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 때는 에너지가 소모만 되고 재생산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노는 사람은 더 빨리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권투선수는 경기할 때 3분 싸우고 1분 쉽니다. 만약 1분 싸우고 3분 쉰다면 권투생활은 유지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리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를 따라서 로뎀나무 아래로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엘리야가 지치고 탈진해서 로뎀나무 아래로 찾아갔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격려와 위로를 통해 힘과 소망을 얻어서 호렙산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쉼과 일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건강을 위해 쉼이 필요합니다. 

가정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이 쉼입니다. 휴식은 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조직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안식일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기능입니다. 그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모든 것을 놓고 먼저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기능은 모든 백성이 예배드리러 가는 것을 통해 히브리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안식일 예배라는 구심점을 가지고 히브리의 정신, 공동체, 조직, 민족, 나라를 건강하게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식의 시간에 공동체의 구심점이 강하게 형성됩니다. 각 기관들이 수련회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공동체가 건강해 집니다. 구성원들의 형제애가 생기고, 헌신의 동기가 생기고, 가까운 이웃이 만들어지고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의 구심점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휴가에는 온 가족이 함께 떠나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심어주고 부부간에는 정을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일 년에 한번 모든 일을 내려놓고, 문을 닫고, 조촐하게 온가족이 행복한 휴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가장 큰 위기는 가정해체의 위기입니다. 모두 일중독에 빠져 일에 매이고 분주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가정이 해체가 됩니다. 몸은 가까이 있지만 마음은 따로 따로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위기가 오면 쉽게 가정이 해체되는 것을 봅니다. 관계가 악화되고 상한 감정이 회복이 안 되어 쌓이고 쌓이다보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다 내려놓고 온 가족이 휴식의 시간을 통해서 삐걱대던 관계가 회복되고 서먹하던 관계가 돈독해지고 상한 감정도 치유되는 기회가 됩니다. 위기의 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건강한 가정이 최고입니다. 그곳이 천국입니다. 건강한 가정에서 건강한 믿음이 나오고 건강한 삶이 나오고 건강한 생각이 나옵니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팝 가수 “셀린 디온”은 최전성기에 갑자기 가수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녀는 열두 살 때 가수가 되었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가난해서 어렵게 출발했습니다. 그때 “안젤린”이라는 매니저가 빚을 얻어 음반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결혼을 했고 셀린은 가수로서 절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로 하여금 오늘의 탑 가수가 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이 바로 매니저겸 남편인 알젤린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만 암에 걸려 자리에 누웠습니다. 만약 셀린이 가정의 의미보다 성공과 출세에 의미를 더 두었더라면 이혼했을 것입니다. 지금 가수로서 최고 전성기에 이르렀는데 가수 활동에 병든 남편이 얼마나 방해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녀는 가수생활 중단을 선언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병든 남편 곁에는 내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내가 빚을 갚을 차례입니다, 내게는 더 이상 인기도 돈도 필요 없습니다. 나는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얼마나 건강합니까? 이것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가정, 바로 여기에서 충천하는 신앙이, 믿음이, 헌신이, 삶이, 역할이,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신앙표현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건강한 가정공동체를 위해 하던 모든 일을 내려놓고 문을 닫고 휴가를 떠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헨리 포드는 1902년 자동차 조립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부호가 됩니다. 그는 거부가 된 뒤에도 평범한 삶을 살았고 마침내 노년이 되어 은퇴하여 고향에 내려가 작은 집을 지어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그 집이 너무 초라하지 않느냐, 백만장자의 집이 이래서야 되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정한 가정은 집의 크기가 아니고 그 속에 사랑이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작은 집도 위대한 집이 되지만 사랑이 없으면 대리석으로 지은 집이라 할지라도 금방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큰집이 건강한 가정이 아니라 사랑이 있는 집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거기서 싹튼 신앙이 진정한 신앙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이고 나아가서 진정한 역할을 감당하고 할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위력 있는 신앙입니다. 이 세상의 가장 기본기초는 건강한 가정입니다. 가정이 건강해지기 위해 필요하다면 금년휴가를 통해 이런 가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삶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일을 많이 하다 병을 얻고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병을 얻었다는 것이 영광은 아닙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한 삶입니다. 흔히 인간의 기본수명이 120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수명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삶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몸이 병들고 영혼이 병드는 것은 우리의 삶에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이 불균형의 내용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어떤 아버지가 너무 담배를 피우니까 온가족이 성화였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결심을 했습니다. 가족을 다 모아놓고 “나는 다시는 앞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온 가족이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결심이 흔들려 담배를 쥐었다 놓았다 했습니다. 그러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루에서 팔베개를 하고 옆으로 누워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가족들이 “앞으로 다시는 안 피우겠다고 하더니 또 피우냐”고 걱정이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내가 앞으로 안 피우겠다고 했지 언제 옆으로 안 피우겠다고 했냐”며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생활을 낳습니다. 건강한 신앙도 건강한 습관에서 나옵니다. 건강한 생활에서 건강한 신앙이 나오고 영적인 열매가 맺어지고 역할이 주어집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역 때문에 날마다 사람에 둘러싸여 식사할 겨를도 없으셨지만 “한적한 곳으로 가서 잠깐 쉼”을 강조하셨고 또 스스로 산으로 가셔서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셨습니다. 

이제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여러분 다 내려놓고 온 가족이 한적한 곳으로 가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책 한권 들고 성경책을 들고 가십시오. 그리고 느슨한 가족관계를 조이고 서먹한 부부관계를 돈독케 하고 상한 감정들을 다 씻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회복하고 다시 출발하는 것이 방학이고 휴가입니다. 금년 여름 쉼과 휴식을 통해서 여러분의 영과 정신과 마음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생명력을 충만하게 채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정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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