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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를 섬긴 여호수아 (삿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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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섬긴 여호수아 (삿 2:6~10)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을 섬겼더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여호수아의 생애를 더 이상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생애의 진면목이 녹아 있는 말입니다. 
여호수아는 그의 고별 설교의 주제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24장 14-15절에 『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고 했습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말에 화답하면서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이 한 그 맹세는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Ⅰ.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본문 2장 7절에 『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31절에 『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의 탁월한 지도력과 철저한 신앙생활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히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여호수아의 지도력은 그 자체가 능력이었고 기적이었습니다. 
여호수아(여호와는 구원하신다)의 본명은 호세아입니다. 그는 에브라임 지파의 눈의 아들입니다(민 13:8). 그는 모세와 함께 출애굽의 산 증인입니다. 
그는 모세를 측근에서 조력했고 모세로부터 크게 감화를 받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 왔으나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출 33:11). 

왜냐하면 모세가 그에게 위탁한 성물을 잘 관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출애굽 직후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습니다(출 17:8-16). 그는 가나안 정탐에 직접 참가했습니다. 그는 원망하는 백성들을 향해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다고 했습니다(민 14:6-9). 
그리고 여호와가 우리와 함께하시니 두려워말라고 했습니다(민 14:6-9).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의 명령으로 제사장 엘르아살이 회중의 목전에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므로 모세의 후계자가 되게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신 31:23)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고 따랐습니다. 그 말씀을 의심하거나 가감하지 아니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언약궤를 앞세우고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가 뛰어난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비무장으로 일주일 동안 여리고성 주위를 행진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복종하는 사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가나안 족속들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길갈에서, 광야 노중에서 태어난 자들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수 5:2-9). 
그 후 가나안 7족속을 다 진멸한 후 그 땅을 12지파에게 분배하여 주었습니다. 특히 그는 부지중에 살인한 자를 위하여 요단 동편과 서편에 도피성 세 곳을 설치하여 주었습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흔히 말하는 지도력의 부재를, 지도력의 공백기 현상(레임 덕)을 느끼지 못할 만큼 여호수아는 모세의 자리를 잘 지켰습니다. 
세월이 흘러 여호수아도 나그네 생을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의 임종시에 백성을 세겜에 모았습니다. 

그리고 최후에 남긴 말 『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것이라 』(수 24:14)는 권면을 마지막으로 그는 나그네 세월 110세에 하나님 품으로 갔습니다. 여호수아의 훌륭한 지도력은 자신이 하나님의 종임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데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는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사람이었습니다(민 27:18). 그는 말씀에 붙잡힌 사람이었습니다(수 1:7-8).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하나님 앞에서 담대했습니다(수 10:25). 

Ⅱ.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이 있을 동안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본문 2장 7절에 『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31절에 『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지도를 받았던 장로들과 그 세대들은 변함없이 여호와 신앙을 유지했습니다. 여호수아 사후에도 당시에 지도자들 곧 장로들이 살아 있을 동안에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보면 신앙 공동체에 미치는 지도자의 영향력은 가히 결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영향력은 인간적인 힘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신앙하고 교회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세우신 기관도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서 하십니다. 여기에 대해 정암 박윤선 박사는 다음과 같이 주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지도하시며 다스리심에 있어서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용하시지 않고 천사들을 통하여 각 개인을 지도하신다면 더욱 더 효과적이지 아닐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특별히 세워서 자기 백성을 위해 영적으로 더욱 유력하게 일하시는 방편이 있다.

① 그것은 지도자를 모본으로 세워주셔서 그들의 신앙생활이 구체화 되도록 함이다. 사람들은 자기와 같은 연약한 인간 존재가 하나님의 영력을 받아 구원받는 것을 볼 때에 자기들도 그렇게 되고자 하는 용기를 얻는다. 성경은 확실히 이 방편을 제시하여 준다. 곧 성경이 우리에게 기도의 용기를 주기 위하여 말씀하시기를 『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고 하였다(약 5:17-18). 

②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우시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사람들을 붙들어 주시기 위한 체휼(體恤)때문이다. 지도자의 눈물이 피지도자들의 눈물을 발생시키고 지도자의 사랑의 수고가 지도를 받는 자들의 마음 속 깊이에 아름다운 덕행의 동기를 발생시킨다. 이것은 오직 인간인 지도자를 통로(通路)로 해서 이루어 가는 것이다. 천사들은 고난당하는 일도 없고 눈물도 없다"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0-21절에 『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 여호와께서 행하신 모든 큰일을 본 자 』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31절에도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 』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는 자를 본 자로 말한 것은 직접 체험한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셔서 행한 모든 것을 본 자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 사후에 그와 함께한 장로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의 책임을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Ⅲ.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와 장로들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 를 알지 못했습니다. 

본문 2장 10절에 『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고 했습니다. 
여기 본문은 여호와를 섬긴 세대와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로 구분시켰습니다. 『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 여기 '알다'의 '야다'( )는 관찰과 경험과 마음 깊숙이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들 세대는 하나님의 기적인 구원사역을 직접 체험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출애굽기 1장 8절에 『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라고 했습니다. 이 세대들은 위로부터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부모가 예수를 믿는다고 자녀들이 능동적으로 믿게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신앙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후손들의 신앙교육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신명기 6장 6-7절에 『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라고 했습니다. 시편 78편 5-8절에 『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후대 곧 후생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 자손에게 일러서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교회는 후손들에게 신앙교육의 필요를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장 2절에 『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데서 그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곧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본문 2장 11절에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라고 했습니다. 
사사기 3장 7절에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타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첫 번째 이유는 신앙교육을 효과적으로 받지 못한 것이 일차적인 원인입니다.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나면 그것이 곧 범죄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에 『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을 떠나면 곧 바로 우상숭배의 미혹에 빠지게 됩니다. 
민수기 25장 1-3절에 『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에스겔 7장 20절에 『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지었은즉 내가 그것으로 그들에게 오예물이 되게 하여 』라고 했습니다. 
에스겔 16장 17절에 『 네가 또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라고 했습니다. 
에스겔 20장 30절에 『 …너희가 열조의 풍속을 따라 스스로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좇아 행음하느냐…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느냐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영적 음행 곧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따른데 대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백성들을 반드시 응징하십니다. 
본문 2장 15절에 『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고 했습니다. 

여기 『 어디를 가든지 』에서 '가든지'라는 말은 '전쟁터로 나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패전한다는 것은 일찍이 하나님의 예언이었습니다. 
신명기 28장 25절에 『 여호와께서 너로 네 대적 앞에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서는 그들의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세계 만국 중에 흩음을 당하고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되는 예언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가치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절대 신앙의 절대 대상이 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믿지 않는 것은 자기 발뒤꿈치로 송곳을 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이라고 박윤선 박사는 주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반인들(믿지 않는 자들)은 체험과 역사의 가치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체험과 역사를 구분하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체험과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구약과 신약의 체험과 역사를 초월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1-3절에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3-14절에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8장 56절에 『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고 했습니다. 

교회의 존폐여부는 후손들에게 신앙교육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가정과 나아가 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도 후손들에게 신앙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의 신앙전통은 후손들에 의하여 더욱 빛나게 됩니다. 비록 우리가 마른 막대기 같고 보리떡과 보잘 것 없는 물고기 몇 마리 같을 찌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세상에서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다음은 순천향대 명예교수 이윤기 교수가 기고한 내용입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는 세계가 다 아는 명품 바이올린입니다.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비발디가 그가 직접 작곡한 사계(四季)를 연주할 때 청중들은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과연 명기와 명연주가의 만남에 대해 놀라고 있을 때입니다. 그의 연주는 청중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 끝났습니다. 이때 그는 자신이 연주한 바이올린을 내 팽개쳐서 박살을 냈습니다. 그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아닌 일반 평범한 것이었습니다. 명성의 허실에 대한 메시지로서 이 보다 더 적절한 것이 없었습니다. 

미국 워싱톤 지하철 역 앞에서 평범한 옷차림에 모자를 눌러 쓴 청년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45분 연주하는 동안 그의 앞에 1,097명이 지나갔으나 그의 바이올린 케이스에는 고작 32달러였습니다. 
이 거리의 악사는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었습니다. 그의 연주를 듣자면 적어도 100달러는 주어야 합니다. 그 날 연주한 악기는 시가 45억원을 호가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였습니다. 
영국 속담에 선입감은 그 사람의 일부분도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교단 선교국장 이현상 목사는 일반학교 최종학력이 시골 고등학교 졸업입니다. 그는 2008 학년도 총신대 학위 수여식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대한민국 문교부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그것도 총장으로부터 성적 최우수상을 함께 받았습니다. 그의 논문은 선교학 부문에서 유일한 논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제가 대학생들을 지도할 때 서울대 철학과를 다닌다고 속인 이른바 가짜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그의 말에 박수를 보내는 웃지못할 일이 있었습니다. 명성의 허구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육의 첫걸음입니다. 
내가 사는 날 동안만으로는 안 됩니다. 내가 살던 동안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가 더 풍성하게, 더 거룩하게, 더 값지고 더 멋있게 계승되어야 합니다. 
전도서 7장 10절에 『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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