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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로운 출발 (창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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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창 12:1~5)


창세기 12장에 구원역사의 새로운 출발점이 나온다. 그 중심에 아브라함이 서 있다. 하나님이 75세나 된 아브람을 찾아오셨다. 아직은 아브라함이 아니다. 왜 찾아오셨는가?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셔서 새로운 구원역사를 시작하신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계시의 음성을 들었다. 아브람이 75세에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도 새롭게 변화시키시길 소원하신다. 우리 가정도, 우리 교회도 새롭게 하길 소원하신다. 하나님의 소원이 우리의 소망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레마의 말씀을 듣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이 사람이 영적인 리더가 된다. 
기도하면서 설교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 말씀 묵상하며 읽고 기도해야 한다. 
아브람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는가?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주시는가? 

1. 떠나라! 

1절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라” 

아브람의 고향은 갈대아 우르이다. 메소포다미아 문명의 중심도시이다. 그곳을 떠나라. 
가족이 거기 있고, 친척이 거기 있고, 친구가 다 그 곳에 있다. 거기에 익숙한 것, 편리한 것, 좋아하는 것이 거기 다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떠나라고 말씀하신다. 왜 떠나라고 하실까? 
편하고 익숙한 너의 현실에서 떠나라. 안주하고 있는 현실에서 떠나라. 편한 현실을 떠나라. 
떠나야 할 장소가 있다. 그 장소를 떠나라고 말씀하신다. 떠나야 할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떠나라고 하신다. 떠나야 할, 버려야 할 삶의 방식이 있다. 습관이 있다. 그것을 바꾸라고 하신다. 새롭게 변화되기 위해서 떠나라는 것이다. 
떠나야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단절해야 미래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떠나야 할 것이 무엇인가? 내가 버려야할 것이 무엇인가? 포기해야 할은 무엇인가? 
떠나야 할 장소, 떠나야 할 사람, 버려야 할 습관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말씀하신다. 지금 그것에서 떠나라! 지금이 떠나야할 시간이다. 지금이 버려야할 기회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에게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주실 것이다. 


2. 가라(비전)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떠났으면 이제는 가라고 말씀하신다. 지금의 땅을 버리라. 그러면 내가 새로운 땅을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본 땅이 아니다. 하나님이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내가 본 것,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런 기도도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본 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보여 주실 땅으로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야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하나님이 보여주실 가나안 땅은 아브람의 고향 갈대아 우르보다 척박한 땅이다. 기근이 일어나는 땅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땅에서 새로운 일을 하시는 분이다. 그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의 기업으로 변화시켜 주신다.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땅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가라고 보여주시는 비전의 땅은 무엇인가? 
주님께서 교회를 이 세상에 세우시면서 가라고 말씀하신 비전의 땅은 무엇인가? 
갈대아 우르로 가는 것인가?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성공의 자리로 가라고 하시는가? 우리는 그런 축복을 원한다. 그래서 더 큰 도시, 더 좋은 기회가 있는 곳으로 떠나간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여기 머물러 있길 원한다. 새로운 출발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현실을 조금 더 좋게 리모델링을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새로운 결단을 요구하신다.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오늘도 말씀하신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보여주실 땅을 바라보고 나가고 있는가?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게 보여주실 땅을 바라보고 나가고 있는가? 우리 교회에게 보여주신 비전을 향해 가고 있는가? 예수님의 방법대로 12제자를 삼고, 그들이 또 제자를 삼아서 마침내 땅 끝까지를 바라보며 가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에서 편하게 부담없이 지내고 있지 않는가?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순종의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겠는가? 


3. 축복의 약속 

세 가지 약속을 주신다. 순종하면 그 약속을 실행하신다. 

1)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아브라함은 75세가 되도록 아직 한 명의 자녀도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람을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신다. 한 가문을 이루겠다가 아니다.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하신다. 그것도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신다. 
이 약속이 어떻게 되었는가? 아브람이 순종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다. 
아브람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온 세상 그리스도인들이 아브람의 믿음의 후손이 되었다. 

2) “내가 네게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케 하고” 
내가 네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복을 주시고 싶으셔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이다.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시다. 자녀에게 가장 좋은 복을 주고 싶어 하신다. 축복의 계획을 세워놓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신다. 
이름을 창대케 하시겠다고 하신다. 이전까지 아브람의 무명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되었는가?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까지도 45억의 사람이 아브라함을 알고 귀하게 여기고 있다. 

3)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으리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내가 저주하리니.” 
하나님이 아브람을 얼마나 귀하게 쓰시려고 마음먹고 계신지를 알 수 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순종하는 ‘네 덕분에’ 복을 얻으리라고 하신다. 
갈3:7-9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하나님의 축복은 한 번 쓰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1회용 컵 같은 축복이 아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복을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다. 영원한 구원의 축복을 주신다. 

사람의 약속이라면 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담보를 요구한다. 보증인을 세운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이 보증하신다. 하나님의 보증 수표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덕분에 수많은 민족, 수많은 백성들이 구원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 
24000 종족 중에 3000 종족만이 미전도 종족이라고 한다. 21000 종족에게 구원의 복음이 들어간 것이다. 이제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하나님은 하나님 크기의 약속을 주신다. 하나님은 크신 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에게 큰 일을 계획하고 계신다. 아버지가 크신 하나님이시므로 자녀인 우리도 크게 쓰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 하나님의 복은 개인에게 머무르기를 원지 않는다.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 축복의 파이프가 되어 흘러가길 원하신다. 

어떤 사람은 ‘수도꼭지’같은 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이 있다. 수도꼭지는 한 사람이나, 한 가족을 위해서 물을 흘려보낸다. 어떤 사람은 ‘상수관 파이프’ 같은 축복의 사람이 있다. 상수관 파이프 한 도시에 물을 흘려보낸다. 어떤 사람은 ‘댐의 수문’같은 축복의 사람이 있다. 댐은 수문은 한 나라, 민족, 이웃나라에도 물을 흘려보낸다. 

민족을 품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라를 품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열방을 품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사60:22-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리 

나 때문에 우리 집은 잘 될 것이다. 나 때문에 우리 학교는 복을 받을 것이다. 나 때문에 우리 직장은 복을 받을 것이다. 나 때문에 우리 도시는, 민족과 열방이 복을 받을 것이다. 
이런 자부심을 갖고 나가자.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이런 일을 하시고 싶어 하신다. 


4, 새로운 출발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믿음의 결단을 내린다. 75세에 내린 결단이다. 사래가 동의했을 것이다. 대단한 결단이다. 
정말 귀한 결단이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아브람처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향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은가? 
여러분도 한번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결단할 마음이 있는가? 
아브람의 중도 포기하고 하란에서 머물렀다. 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땅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행7: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왜? 떠나야 할 것을 다 떠나지 못했다. 부분적으로 떠났다. 그러나 아버지의 집을 떠나지 못했다. 아버지 데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 그런 데라가 하란에서 머물러 버린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아브람까지 그냥 하란에 머물러 버리고 만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의 길을 막지 말자. 함께 순종하자. 그러면 함께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아브람이 데라가 죽을 때까지 머무르게 되었다. 데라가 죽자 아브라함이 다시 출발하게 되었다. 데라는 우리가 떠나야 할 것을 상징한다. 
여러분의 데라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고 주저앉아 있지 않은가? 
여러분은 지금 하란에 머물면서 변명하고 핑계대면서 그냥 안주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 우리의 모습이 우르는 떠났지만 하란에 머물고 있는 아브람 같지 않은가? 
지금 우리 교회의 모습이 갈대아 우르는 떠났지만 하란에 머물러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브람 같지는 않을까? 
갈대아 우르는 떠났다. 주님 주신 비전을 품고, 그런데 하란에 안주하고 있지 않은가? 

아브람은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5절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마침내 아브람은 아브라함이 된다. 마침내 모든 족속의 복의 근원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새로운 출발을 하자. 다시 결단하자. 우리의 하란을 돌파하여 나가자. 
우리 교회도 새로운 출발을 합시다. 새롭게 순종의 결단을 하십시다. 
저도 셀리더도 모든 성도도 우리의 하란을 돌파해 나갑시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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