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복음의 종교-이성봉 목사

  • 월평 월평
  • 3071
  • 2

첨부 1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6-17)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종교는 다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유교나 회회교, 인도교, 천주교(종교학상 세계적으로 인정된 종교)를 기독교와 동일시한다. 이는 큰 오해이며 무식한 자의 망상이다. 우리 이 종교는 복음의 종교이다. 세상의 종교와 천양지별(天壤之別)은, 세상 종교는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요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이 세상을 찾아오시는 것이며, 세상종교는 사람이 무엇을 해서 도를 닦고 공을 드리고 정성을 드려 수양으로 구원받으려는 것이요 우리 복음의 종교는 하나님이 사람을 위하여 해주시는 것이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범죄 후에 수치를 가리려고 무화과 잎으로 치마를 해 입었다. 그러나 해가 내리 쬐면 다 부스러지고 말았다. 해 입으면 또 부스러지고 또 해입으면 또 부스러졌다. 이것은 인간들이 범죄한 수치와 형벌을 면해보려고 고안해 낸 인본주의의 각양 형식적 종교라. 도저히 인간의 수양과 노력으로 구원받을 자 없나니(행 4:21) 헛수고뿐이로다. 예수 이름을 부르면서도 인본주의, 세속주의, 율법주의, 환상주의, 신비주의, 자유주의에 젖은 자들은 사이비한 이단 무화과잎 치마 종교로다. 수풀 사이에 숨어 있는 아담과 하와를 불쌍히 여기어 하나님은 찾아오시었다.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하시며 찾아오사 다 부스러진 옷을 벗기시고 짐승(양)을 죽이어 가죽옷을 친히 지어 입히시니 만년무파(萬年無波) 복음의 종교가 이것이로다. 첫째,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시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 함이니라(요 10:10).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라(눅 12:49). 내가 온 것은 뭇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버려 속죄하여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말구유에 탄생한 이후 최후까지 십자가를 지시고 녹아지고 사라져 피 한방울 남기지 않고 쏟아 주신 희생제물로, 우리의 누추한 자의 옷을 다 벗기시고 의의 옷, 사랑의 옷, 성결의 옷을 입히시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죽어 우리의 대속물이 되셨으니, 할렐루야 이것이 복음의 종교, 천래의 신본주의 신앙자들의 부르짖는 순복음이로다. 하나님의 편에서 이러한 크신 희생과 크신 경륜을 이룩하심은 천사도 놀라고 마귀는 기절을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 인간 편에서는 신앙뿐이로다. 신앙이란 어떠한 것인가? 참 신앙은 이 예수를 통하여 신구약의 3만여 가지의 약속을 그 피로 인쳐 우리에게 주시고 성신으로 알게 하시는 지각으로 이 말씀 전부를 다 나 위하여 주신 줄 그대로 받고(信愛), 그대로 의지하며(信賴), 그대로 바라고(信望), 그대로 따르고고(信從), 그대로 증거(信證)하는 것이다. 눈에는 증거 없어도 귀에 들리고 몸에 감정 없어도 말씀에 튼튼히 서서 나갈 뿐이다. 그러면 믿는 그대로 된다. 열 가지 믿으면 열 가지, 백 가지 믿으면 백 가지, 천 가지, 만 가지, 3만 가지 믿으면 3만 가지 다 되는 것이다. 신구약의 모든 선지, 사도, 역사 이래 위대한 신앙의 용사들은 다 큰 믿음의 사람이다. 우리도 믿기는 믿으나 작은 신앙엔 큰 성공이 없는 것이다. 적게 믿는 자여 왜 의심하느냐, 적게 믿는 자여 왜 두려워하느냐, 적게 믿는 자여 왜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성신 받기 전 제자들은 항상 주님께 책망을 받았다. 우리의 믿음의 부족함을 도와달라고 간구하여야 될 것이다. 신구약에는 3만여 가지 복음 약속이 있으나 그 중에 제일 존귀한 약속은 사죄의 복음, 나의 죄를 처치하고 사하여 주시겠다는 복음이다. 소자야 네 죄를 사하였다(막 2:5). 네 죄를 멀리 옮기겠다(시 103:12). 네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겠다(미 7:19). 네 죄를 안개 사라지듯 하겠다(사 44:22). 네 죄를 등뒤로 넘기겠다(사 38:17). 네 죄를 기억도 안 하겠다(사 44:22). 모든 복음 곧 사죄의 복음이다. 와서 의논하자. 네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하고 진홍 같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하리라(사 1:18). 하나님 앞에 와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고하면 저는 미쁘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모든 옳지 않은 것을 깨끗하게 씻어 버린다(요일 1:9). 우리가 죄를 고할 때의 태도는 겸손하고 정직하며 솔직하게 우리의 크고 작은 죄를 자복할 것이요, 귀한 복음을 그대로 받아 모두 의지하며 증거할 것이며,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앙망할 것이니라. 둘째, 성결의 복음이다 우리의 모든 자범죄에서만 구원하여 주실 뿐 아니라 우리의 원죄, 죄악 성질, 죄알(罪卵)에서 깨끗함을 받는 성결의 복음이다. 성결은 성부의 지상 명령이요(벧전 1:15) 성자 예수의 죽으신 목적(딛 2:14)이며 성령의 역사이다(벧전 1:2). 성결은 천국민의 자격이다. 여호와의 산에 올라갈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 누군고.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깨끗하고 허탄한 데에 뜻을 붙이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성결한 자이다. 성결은 그리스도 재림의 주를 맞는 준비이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이 있는 자마다 자기를 깨끗케 하기를 그의 깨끗하심같이 하느니라(요일 3:3). 성결은 하나님의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딤후 2:21). 사람이 만일 자기를 깨끗이 하여 이것을 떠나면 하나님이 귀히 쓰는 그릇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금그릇 은그릇이라도 더러우면 그 주인이 귀하게 쓰지 못하지만 오 전짜리 뚝배기라도 깨끗만 하면 귀하게 쓰는 그릇이 된다. 금그릇 같은 인물이 없고 은그릇 같은 지식이 없고 보석 같은 재주가 없다고 걱정마라. 무식하고 못나 보여도 그 마음과 생활이 성결하면 하나님은 그 인물을 가지고 당신의 경륜을 이루시는 것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동서양에서 크게 쓰이는 인물들은 다 성신받아 성결한 인물임을 알아야 한다. 이 귀한 은혜의 복음을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누구나 원하고 믿기만 하면 차별 없이 주시는 것이다. 사람은 능치 못하지만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여호와께 능치 못하심이 있겠느냐.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면 즉석에 이루어 주실 것이다(살전 5:23). 예수를 앙망하라. 십자가와 부활로 만백성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느니라(행 17:31). 예수는 하나님이 세우사 우리의 지혜와 의와 성결과 구속이 되셨으니 예수를 거부하지 말고 영접하시라. 그의 피와 말씀과 영으로 반드시 이뤄 주시리라. 내가 너를 씻지 않으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 13:8) 셋째, 신유의 복음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육을 지으셨고, 우리의 영만 구원하심이 아니라 육체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 아들로 육체를 쓰시고 오게 하셨고, 세상에 계신 동안에 많은 병자를 말씀으로 혹은 어루만져 치료하여 주시고 제자들에게도 이 권세를 주사 따르는 이적과 기사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며 오늘도 그 권능과 그 사랑을 그대로 받고 의지하는 자에게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의약을 쓰는 것은 자연의 요법이요, 신유는 초자연의 요법이다. 철편(鐵片)을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 것은 자연의 법이나 군함을 만들어 물에 뜨게 하는 다른 법도 있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 병든 자가 잇느냐, 믿음으로 하는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라(약 5:15). 나는 너를 치료하는 여호와란 말씀(출 15:26)을 보시라. 질병으로 신음하는 교우들이여, 죄를 고하고 병 낫기를 위하여 기도하사이다. 환난 날에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나의 정욕으로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하사이다. 신유의 복음을 믿는 자는 참으로 행복하도다. 넷째, 재림의 복음이다 예수의 재림은 하나님의 최대 계획이요, 성도의 최대 소망이다. 만물이 고대하는 소망이요 마귀를 전멸하고 세상을 심판하고 성도의 눈물을 씻어 주시고 당신의 신부들을 영접하시는 주의 날이니라. 오리라, 도적같이 오리라는 약속을 굳게 잡고 요제인가 고제인가 눈물로 기다리는 주의 재림. 천지는 변하여도 그 약속은 변치 않으시리라. 아무리 보아도 시대는 점점 절박하여 간다. 자연의 징조를 보든지, 국제와 사회의 징조를 보든지, 교회와 인심의 징조를 보든지, 유대나라 독립하는 무화과 잎이 나는 것을 보면 재림의 복음을 믿는 자들의 가슴은 뛰는 것이다. 깨어라.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 밝게 켜 들고 거룩함과 인에로 신혼 신을 단장하고 공중 혼연을 고대하는 신부들은 복이 있으리라. 믿는다 하면서도 그저 수양적으로, 도덕적으로, 오락적으로,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믿는 현세주의 가짜 신자들의 장래는 참으로 가련하게 될 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속속히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고 성신을 충만히 받아 요제인가 고제인가 오시는 주님을 고대하사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