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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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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독교 아동 문학가로 노베찌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너의 둥지는 너무 낮았었다.> 라는 시를 썼습니다. 

이 시를 쓰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날 뜰에 있는 나무에 새가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새의 작업을 재미있게 구경하던 그는 갑자기 
“둥지의 위치가 너무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의 습격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낮은 위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새에게 충고할 방법도 없고 
거의 완성한 둥지를 헐어버릴 수도 없어 그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얼마 후 이 둥지에 새끼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어미 새가 먹이를 구해다가 먹여 주는 
즐겁고 행복한 광경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예감했던 비극이 발생하였습니다. 
새끼들은 고양이에게 희생되었고 먹이를 가지고 돌아온 어미 새는 
새끼를 찾을 길이 없어 오랫동안 그 둥지에서 슬픈 소리로 울고 있었습니다. 

이 체험이 노베찌 시인으로 하여금 
<너의 둥지는 너무 낮았었다.> 라는 시를 낳게 한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둥지도 너무 낮은 것이 아닐까? 

노아는 대홍수의 환난과 고통속에서도 높은 곳에 신앙의 고향을 두고 있었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모든 것이 풍요로운 세상 한 복판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높은 산 위에 세워졌습니다. 

저 높은 곳에 믿음과 소망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신앙의 둥지를 하늘나라에 두지않고 세상과 세상 물질에 두었기 때문에,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책망을 받은 교회, 노아의 방주같은 교회가 되지 못하고 
토하여 내치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삶의 둥지를 저 높은 곳, 하나님 나라에 두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삶 입니다. 

- ⓒ 설교닷컴 :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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