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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핀란드의 독서력과 국가발전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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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15일    핀란드의 독서력과 국가발전 ③  

  오늘날 세계의 독서 운동가들이 한결같이 주창하는 바가 있다. 컴퓨터를 통한 사이버 세계의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독서라는 닻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독서란 활자로 된 책을 읽는 것이며, 책이란 각종 정보와 지식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담아 놓은 것이기에 메시지의 심화(深化)가 가능하다. 어느 책이든 그 책을 쓴 저자에 의하여 값어치 있는 의미와 정보를 걸러서 실어 놓은 것이기에 더욱 가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활자 문화는 21세기 사이버 정보 시대일수록 더욱 중요한 것이다.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일수록 활자 문화는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대 간의 격차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대별로 각각 다른 생각,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세대 간에 서로 한심하다고 손가락질하며 나무라고 있다. 갑작스럽게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낮은 독서 수준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깊지를 못하고 분별이 바르지 못한 시대정신은 낮은 독서 수준 때문에 오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세대 간의 대화와 연대는 독서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인데 우리 사회는 독서율이 너무 낮기에 독서를 통한 세대 간의 연대와 대화의 길이 막혀 버린 상태이다. 이런 상황의 극복을 위한 활로를 우리는 핀란드의 경우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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