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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허락하신것을이루기까지 (창 4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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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야곱의 험악한 세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주목을 받는다고 해서 편안하고 안락한 사람이 주 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

 야곱은 형을 피하여 살던 곳을 떠나 빠사단 아람으로 도망쳐야 했다. 외 삼촌의 집에서 20년동안이나 종살이를 했다. 결국 그는 재산을 모은 후 가 족을 이끌고 외삼촌의 집을 벗어나기는 했지만 늘 형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살았고, 세겜에서는 딸 디나가 욕을 당하는가 하면 아들들의 난동 때문에 다시 그곳을 떠나야 했다.

 그는 에브랏으로 옮겨가던 중 사랑하던 아내 라헬을 잃었다. 라헬이 낳은 아들 요셉을 편애하다가 요셉마저 실종되어 다시금 슬픔속에 빠져야 했다.

 그리고 말년에는 기근 때문에 노구를 이끌고 애굽으로 이주하는 신세가 되었다. 하나님은 야곱을 참혹하게 누르시고 또 밟으셨다.

 2.레아의 함께 영원한 안식에

그의 수난은 택함받은 백성의 위대한 조상으로 길러 내시기 위함이었다 고 대답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이 복중에 있을 때부터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25:23) 하신대로 으뜸으로 만드시기 위해 혹독한 고생 을 시키셨다.

 결국 야곱은 임종 때가 되서야 라헬에 대한 집념을 꺾고, 라헬의 무덤이 아니라 열조와 레아가 잠든 막벧라에 장사하라고 유언한다.

 그는 끝없이 고난 속에서 낮아지고 낮아져서 마침내 죽음 직전에야 인간 적인 사랑의 포로가 되었던 고집스러운 자아를 버리고 선택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공인으로 변신한다.

 3.야곱의 이력서

그는 외삼촌 라반의 딸인 레아와 라헬 자매를 아내로 두옹고, 그 들의 여 종 심바와 빌하에게서 아들을 낳아, 네명의 아내와 열두명의 아들을 두었다 애굽으로 이주할 때는 가족이 70명이었다.

 재산도 엄청난 것이어서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심히 많았다 (30:43)그러나 많은 재산을 모으기가 결코 쉽지는 않았다.

 야곱은 근로의 댓가로 엉뚱하게도 라반의 작은 딸 라헬을 요청하면서 7년 봉사를 약속했다(당시의 딸은 재산으로 취급).그러나 라반의 계산은 야곱보 다 더 빨랐다.

 용모와 지능이 아우보다 약간 미흡하여 제값을 받기가 어려운 큰 딸 레아 를 얹어서 7년을 14년으로 늘려 잡은 것이다. 한마디로 불공정거래였고, 형을 속인 야곱이 자기보다 한 수 높은 장사꾼에게 당하는 순간이기도 하 다.

 4.야곱의 공력(공력)과 여호와의 주심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창 30:30에 야곱의 믿음이 나타난다. 자신이 비록 열심히 일했어도 잘 되 게 하신 분은 여호와라는 믿음이었다. 그는 에서를 피하여 브엘세바를 떠나 광야에서 노숙할 때 만났던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었다(28:15).

 흔히 성공이 노력으로만 오는 줄 생각하는가 하면, 노력은 하지 않고 하 나님께 의뢰하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야곱은 나의 공력과 여화 와의 주심을 동시에 말했다.

 야곱은 라반에게 이상한 제안을 내놓는다.

 양떼중에서 검고, 얼룩졌으며, 점있는 것들을 다 가려내어 외삼촌이 가 져가고, 흰색의 양들만 맡겨 맏라 그러나 이후부터는 자신이 키우는 양떼중 에서 검은 것, 얼룩무늬, 점이 있는 것이 생기면 자신의 몫으로 해 달라

야곱의 신풍 살구 버드나무의 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겨서 물구유에 세우 고 양떼가 그 앞에서 물을 먹게 했다. 결과, 검고 점있으며 얼룩무늬가 있 는 새끼들이 많이 낳게 되었다.

 5.야곱의 목축과 멘델의 유전의 법칙

양의 털 빛깔은 유전자(유전자)에 의해거 정해진다. 그런데 흰양이 어떻 게 검거나 얼룩무늬의 새끼를 낳을 수 있을까

멘델의 유전의 법칙

둥글고 노란 씨 + 주름지고 초록색 씨

제1세대 / 둥글고 노란 씨 우성

제2세대 / 둥글고 노란색:9개 우성 둥글고 초록색:3개-+ 주름지고 노란색:3개-+ 렬성 주름지고 초록색:1개-+ 16개의 씨앗 중에서 잡종이 7개 나왔다(약 43% ).물론 이 잡종 의 비율은 다음 세대로 갈수록 더 커지게 된다.

 양의 경우에는 대체로 흰색깔이 우성이다. 라반이 검은 것, 얼룩진 것, 점 있는 것을 가려서 모두 가져가고, 야곱에게는 흰양만 남았으니 그중의 대부분은 털이 희더라도 검은털 열성인자(열성인자)를 지닌 제1세대들이었 고, 그들에게서 검은 것, 얼룩진 것 점있는 것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던 것이 다.

 그러면 야곱은 어떻게 1865년 발표된 멘델의 유전법칙을 그보다 거의 4천 년전에 알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야곱의 경험에서 터득된 것이었고, 바 로 하나님께서 주목하셨던 야곱의 기질이었다.6. 내집을 세우기까지

그렇다면 어째서 야곱은 나무가지의 껍질을 벗겨서 물구유에 꽃아 놓았을 까 레아와 라헬의 수태(수태)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경외심) 에서 찾아야 한다.

 야곱은 레아보다는 아름다운 라헬을 더 사랑했다. 소외된 자에게 관심을 두시는 하나님은, 야곱이 좀 더 레아에게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셨다. 그 러니 하나님께서 레아에게 하실 수 있는 일은 수태(수태)뿐이었다.

 그래서 레아가 아들, 여섯을 낳는 동안 라헬의 태는 열어주시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야곱은 얼룩무늬 나무를 가지를 놓고는 만물의 생명을 쥐고 계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훗날 야곱은 레아와 라헬에게 이렇게 말한다(31:9) 하나님의 그대들이 아버지의 짐승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나님의 권한에 속하는 일을 분명히 알았던 야곱, 땀흘리는 노력과 끈질긴 기도를 잊지 않았던 야곱은 마침내 자신의 집을 세 우고 이스라엘의 조상이 된다.

 사람이 아무리 고집을 피우고, 제멋대로 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그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이루시고자 하는 그것을 허락하시기까지 우리도 야곱처럼 무너지고, 자빠지며, 깨져야 할 것이다.

결국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때, 우리가 가지려고 했던 것보다 더 좋고, 더 많은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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