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바벨탑의 환상 (창 11:1-9)

첨부 1


신문지상을 통해 일본 동경만 위에 세워질 거대한 공중 도시의 환상 을 읽어보았다. 지진이 많기로 유명한 동경, 그것도 육지가 아닌 동경 만 위에 세워지는 이 거대한 공중누각의 환상도를 읽으면서 이것이야 말로 현대판 바벧탑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면 노아의 후예들이 시날평지에 세운 바벧탑은 어떤 의미가 있는 지 살펴 보도록 하자.

 1. 인간이 만든 구원탑이다.

그들이 성과 대를 쌓아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자 (창 11:4)말한 이 면에는 다시 올지도 모를 홍수에 대비한다는 뜻이 있다. 이는 인간이 만든 피난처요, 구원탑이라는 특징이 있다.

 바벧탑이 죄와 심판과 죽음의 문제에서 인간을 구원해 주시 않는다.

인간을 구원해 주는 것은 하나님이 들어가라고 명령한 말씀의 방주속 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도 현대인은 어리석게도 지식과 권력, 돈 과 명예가 죽음에서 일으켜 세워주리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것이다.

 2. 교만의 탑이다.

노아의 후예들은 바벧탑을 쌓으며 우리 이름을 내자(창 11:4) 고 말한다. 이름내는 것이 바벧탑 축성의 두번째 이유가 된 것이다.

 사람에겐 자기 과시욕인 명예욕이 있다. 그러기에 철학자는 명예욕을 제2의 생명이라 말하기도 했다.

 명예란 남이 높여 주어야지 자기가 높이려 할 때 교만이 싹트게 된 다. 더욱이 기독교인의 경우 하나님이 높이시는 이름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역대로 많은 선교인들이 초기의 열정과 업적을 까먹고 비참한 최후를 마친 이면에는 하나님의 높여준 이름을 스스로 창조한 업적인줄 착각 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종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선포한다. 내가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라(창12:2) 교만한 자들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 는 하나님이시다.

 필리핀에 8년동안 계엄령을 여섯번이나 발표했던 독재자 마르크스와 그의 정권이 망명지 하와이에서 비운의 막을 내리는 것을 보면서 또 한번 이 시대의 바벧탑을 본다. 우리나라 제5공화국의 통치권자의 말 로도 이 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교만하면 사탄의 노예가 된다. 교만한 천사장 루시퍼는 충성스러운 종들을 교만하게 하여 타라하게 만들고 자기 노예로 삼는 것이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 을 엎으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위에 나의 보좌는 와이리라. 가장 높은 구 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사14:12-15).

 3. 하나님의 뜻을 어긴 불순종의 탑이다.

그들은 바벧탑을 쌓으며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한다.하나님 의 뜻은 노아의 후손들이 이 세상 각처로 흩어져 정복할 것은 정복하 고 개척할 것은 개척해 나가도록 세상을 가꾸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 들은 시날 평지를 떠나지 않고 그곳에 자신들의 왕국을 세우려한 것이 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불순종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쌓는 성과 대를 보시고 강림하셔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므로 어리석은 바벧탑 공사를 즉시 중단시켰다.

 이때부터 세상에는 수많은 언어와 방언이 생겼고 말이 통하는 사람들 끼리 온 지면에 흩어져 살게된 것이다. 인간의 불순종은 하나님 앞에 는 무너지는 바벧탑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은 그 뜻을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는 예수의 기도 와 같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곧 우리의 살길인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이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는 좇을 것이니라(마16:24).

 우리가 사는 현대 문명은 인간이 만든 바벧탑이다. 거기에 안주하려 는 어리석음에서 탈출하여 구원의 방주이신 예수님께 안길때 참 평안 이 있다. 겸손히 주의 뜻에 순종하므로 반석위에 우리 믿음의 집을 짓 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