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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점검 (창 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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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들어서면서 기독교 신앙인의 수가 줄어가고 있다 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참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시대가 되어 서인가 풍요의 시대는 영원하다고 생각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인 간의 심리이지만 풍요의 시대는 영원하지 않다. 로마의 풍요도 망하였고, 독재 및 군사 정권의 결말도 그러했다. 우리는 성서에 나오는 어떤 부자(눅12:16-21)와 같이 현대 물질 문화의 안락함 속에 빠져 있지 않는가 풍요와 믿음은 과연 반비례한가 우리는 신앙의 모습과 그 행태를 점검하여야 한다. 운전하는 사람은 자 신의 차가 정상 상태에 있는지 자주 관찰할 수 밖에 없는 것 처럼 신앙의 점검없이 산다는 것은 자신을 신앙의 생명줄에서 느 슨하게 풀어 놓는 행위가 될 것이다.(빌2:4) 세상의 일들도 적당 히 하면 언젠가 그 자손들이 그 피해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의로 운 자의 삶은 자손에게 영광스런 신앙의 미래를 남겨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아브라함에게서 이러한 신앙인의 표준을 발견하기에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바로 삶은 믿음의 싸움이며, 믿음을 증거하는 것이다.(딤전6:12)

2. 믿음의 시험은 우리의 내면의 모습을 드러내게 한다. 사람 들은 자신에게 닥친 환난이나 어려움에 대해 낙망하고, 걷잡을 수 없는 분노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러하지 않았다. 그는 태연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묵묵히 순종하였다. 그 는 시편기자와 같이 입술로 범죄치 않았으며, 그 마음의 뜻을 분 명히 드러내었다.(시17:3,시26:2) 시험이 닥쳐올 때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지켜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시험은 우리에게 절망의 나락에 빠지게 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3. 믿음의 시험은 우리 인생의 방향을 조정한다. 우리는 분명 히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가치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한다.(롬 12:2) 이러한 분별력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의 과정을 바 로 이해하고 그 목표를 설정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 게 되는 것이다. 어려서 잘못 키운 자녀는 부모에게 평생토록 큰 짐이 되고 고통이 된다.(잠 15:20, 잠 12:4) 아브라함은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깨달았다.

자신의 마음 속에 우상이 되어질 수 있는 그 자녀, 이삭에 대 한 포기는 신앙의 높은 차원을 드러내는 것이다. 오직 신앙에 있 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 그 분 외에는 없다. 적당히 양다리 를 걸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서는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 이라 하였다.(마6:24) 우리의 흔들렸던 목표는 더욱 분명해지고, 우리의 마음 자세를 가다듬는 기회가 되어진다. 우리는 사도 바 울과 같이 신앙의 목표를 향해서 열정을 가지고 달려가야 한다.

(빌 3:14)

4. 믿음의 시험을 이기면 더 큰 기쁨이 찾아 온다. 시험은 하 나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욕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 앞에서 근심하 지만 그것은 아름다운 희망을 안고 소망하는 근심이 된다.(고후 7:10)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채우시며, 풍요한 삶을 허락해 주시는 분 이심을 확신해야 한다.(시 107:9) 이렇게 주 님께 나아가는 자는 도움과 상을 주시는 분임을 확신하며 살 아간다.(히 11:6)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는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사는 충성하는 삶의 모습이다. 우리의 고통과 괴로움을 즐거워 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영원한 기쁨을 허락해 주시는 분이시라는 확신 속에서 살아 갈 때 주님은 우리의 영원 한 도움이 되어주신다. 주님의 역사를 간구할 때 그 분은 우리 를 영원히 버리지 않으신다.(사 49:15)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것 으로 채워주셔서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신다. 바로 하나님은 야훼 이레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 려고 다가오실 때에 겸허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 습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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