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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룻의 시모 나오미 (룻 0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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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에서 동쪽으로 불과

1.6Km떨어진 곳에 『보아스의 밭』이라는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접한 곳에 『목자의 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천사가 목자에게 전하여 준 곳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로맨스의 배경은 1100년 후에 그리스도의 탄생지로서 하나님께서 택하셨습니다.
룻기는,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과 나오미 부부가 두 아들을 데리고 기근 때문에 우상의 나라로 어린아이를 희생제물로 그모스신에게 바치는 모압 땅에 갔다가 십년이 지나 남편이 죽고, 두아들이 다 죽고 귀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얻은 모압여인 룻이 신기하고 아름다운 애정을 가지고 따라오게 되었고, 그는 나오미의 지혜로운 지시에 순종하여 결국 다윗왕의 증조부인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룻기 1:1에 보면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일가족은 모압땅으로 이주해 갔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모압은 아주 우상숭배의 죄가 관영한 땅이었습니다. 그들은 먹는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땅을 버리고 우상숭배의 땅으로 간 것입니다. 결국 그 가족은 화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가급적이면 교회 가까이로 와야 합니다. 이사를 다니는데 먹는 문제, 직장문제 위주로 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은혜받기 위하여, 새벽기도를 하기 위하여 교회 가까이로 이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엘리멜렉 일가가 먹는 문제 때문에 모압으로 갔다는 것은 결국 생명을 위해 갔다는 것입니다. 생명이 먹는 곡식에만 있는 줄 알았고, 생명이 하나님께 그 근원이 속해 있음을 알지 못한 경거망동이었습니다.
엘리멜렉 일가는 마땅히 베들레헴 거주지 가까이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흉년 때도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매달릴 것이지 범죄의 땅으로 생명의 하나님을 멀리 떠나감은 막대한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생명의 원천되신 하나님이 역사 안으로 들어오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되셨고, 교회와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오신 하나님이 성령이십니다.

1. 성령은 생명의 흐름이시다 하는 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7:38-39에 보면 예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과연 성령은 대 우주의 생명류라 일컬을 수 있습니다.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우주 인생의 근본 실천인 영원한 생명을 파악하는것이요, 실제 인생의 산 역사에 의하여 인생의 奧義(오의)를 붙잡는 것, 즉 유일한 생명의 우주역사인 성경의 핵심을 터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 삶의 길을 찾으려면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찾아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나는 교회로 들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나오미가 늦게나마 깨닫고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가까운 본향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잘 살아보겠다고 정든 고향을 등지고 물설고 낯설은 땅을 찾아가던 여인 나오미! 그렇게도 사랑하는 처자를 위해 분투 노력하던 남편, 그리고 효성스럽고 다정했던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의 무덤과 묘석이 다 기울어진 석양에 물들은 것을 뒤에 남겨 두고 가슴은 찢어지고 눈물은 가리워 앞이 보이지 않는... 만일 비참이라는 말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모압을 등지고 걷기 시작하는 나오미의 모습』이 그것일 것입니다.
목이 메고 슬픔에 북받치는 중에도 나오미는 두 자부에게 『내딸들아. 돌이켜 너희의 길로 가라. 너희가 죽은 남편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하나님께서 너희로 각각 다시 재가한 남편 집에서 편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 딸들아. 너희 정든 땅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결국 소리를 높여 울던 두 자부중 오르바는 입을 맞추고 돌아갔으나 작은 며느리인 룻은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굳게 결심하고 나오미를 베들레헴까지 따라왔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만남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대지주 보아스는 『사랑의 주머니』를 가지고, 롯은 시어머니를 공양하기 위하여 이삭을 주우려는 『효성의 주머니』를 가지고 일터인 밭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2. 성령을 따라 순종함에 승리가 있습니다.
룻기에 등장하는 보아스는 예수 그리스도, 나오미는 성령님, 룻은 신자를 각각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룻이 모든 것을 버리고 나오미를 따랐고, 처음 밭에 이삭을 주우러 갈 때부터 보아스를 만난 일, 일절을 허락을 받아서 했고, 낱낱이 보고를 했고, 일일이 코치를 받아 결국은 보아스에게 아름답게 인정을 받고 결혼의 승리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보아스도 본문에서 그것을 강조하여 말했습니다.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신앙과 교회는 야당이 필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대군을 영도할 때 고라의 당은 모세에게 당을 짓고 항거했습니다. 하나님은 땅을 열리게 하여 불과 더불어 그들을 멸망시켰습니다.
교회에서 성령님께 순종하는 자, 즉 나오미에게 룻이 하듯이 하는 성도는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는 것입니다. 교회의 의는 하나님이요, 정의는 그리스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의의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며, 그리스도 앞에 아름다운 신부로 영적 미장원인 교회에서 단장을 시키는 것입니다.
교회는 감추인 보화를 캐내는 밭과도 같습니다. 여기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는 나오미와 같은 성령님의 코치를 받아야 합니다. 성품의 세마포가 깨끗하고 빛나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아름다워야 하겠습니다. 성령님께 순종치 않는 자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다른 교회들 중에 문제가 생기고 분열이 왜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고라의 당이 고라를 끼고 당을 지어 반항하는 것을 현대의 교회에서도 곧 잘 재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 학식이 뛰어나면, 조금 신령한 은혜를 받았으면 그런 사람을 끼고 불순종을 야기시키기가 쉬운 것입니다.
교회는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곳입니다. 그런가 하면 고라와 같이하던 악마가 기회만 있으면 유능하고 자고한 자와 같이 하여 구멍을 뚫으려고 하는 것이 또한 교회입니다.
우리는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성령님께 순종하고 주님 앞에 아름다운 신부가 되며,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불교 등 다른 종교들이 야단을 치더라도 우리가 성령의 코치를 받고 성령님과 깊은 유대를 가질 때 이 땅은 그리스도의 천국화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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