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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마 07: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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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산상보훈의 마지막 결론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5:1부터 지금까지 산상보훈을 통해서 참으로 소중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결론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 결론의 내용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1:3에 보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에수님의 말씀을 읽는 자와 또 그 말씀을 듣는자는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도 더욱더 복이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7:21에서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왕이라고 부르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로마서10:9-10에 보면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했고 또 13절에서는 [누구든지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할 뿐이고 전혀 믿음으로 행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치 아니한다고 하면 이 사람의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로마서10;17에서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많은 사람을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려면 열심히 예수님의 말씀을 전파해야 하는 것입니다.(로마서10;13-15)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전파해도 누구나 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듣는 귀가 있는 사람이라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고 따라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들을 귀가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예수님의 말씀을 전파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보면 예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을 맨 마지막에 꼭 하셨습니다.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듣지를 못합니다. 교만한 마음이 귀를 멀게 하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마음의 귀를 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의 은혜를 받으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귀가 열리고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은혜를 받고 믿음은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또 마음이 비뚤어져 있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마음이 비뚤어져 있는 사람은 무슨 말을 든든지 바르게 받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사람은 무엇을 보든지 비뚤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머리를 기울이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비뚤어져 있는 사람은 좀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받기다 어렵습니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바르게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겠는데 듣는 것으로만 끝내서는 안됩니다. 듣는대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고 이 말을 듣고 행치 않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일평생 자기 나름대로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수십층이나 되는 콘크리트빌딩을 짓고 어떤 사람은 다 무너져가는 초가집을 짓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공부도 많이 하고 출세도 하고 크게 돈도 벌고 일도 크게 하다가 이 세상을 떠나지만 어떤 사람은 공부도 못했고 출세도 못했고 돈도 못벌었고 별로 일한 것도 없이 무의미하게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기초입니다. 어떤 기초 위에 집을 짓고 있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인 것입니다. 그 기초를 반석 위에 세우고 집을 지었다면 아무리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도 괜찮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초를 모래 위에 세운 사람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그 집이 무너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집을 높고 크게 지은 사람일수록 그 무너짐이 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범한 사람이 잘못되면 그 피해가 그 개인과 그의 가정에 미칠 뿐이지만 큰 인물, 큰 지도자 한사람이 잘못되면 그 피해는 너무나 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얼마나 큰 집을 짓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어떤 기초 위에다 집을 짓느냐 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한데 고린도전서3:10에 보면 우리가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려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하나님 없는 교육은 약삭빠른 악마를 생산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없는 교육은 약삭빠른 악마를 만들어낼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알게 해 주고 예수님을 믿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지혜가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잠언4;7에 보면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고 했고 3;15에서는 [지혜는 진주 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전도서9;16에서는 [지혜가 힘보다 낫다]고 했고 18절에서는 [지혜가 병기 보다 낫다]고 했으며 10:10에 보면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잠언13;10에 보면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충고를 잘 받습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더해집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충고하는 자를 미워하고 해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잠언9:7-9에 보면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지혜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입니다.(고린도전서1:20-21) 어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서 돈도 많이 벌고 출세도 하고 성공도 하는 것 같은데 하나님은 모릅니다. 그래서 믿음없이 살다가 지옥의 멸망을 당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의 지혜는 많으나 하나님의 지혜, 즉 신령한 지혜는 없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1:21에 보면 이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세상의 지혜가 너무나 부족하여 잘 살지도 못하고 출세도 못하고 성공도 못했지만 하나님을 잘 알고 믿음으로 삽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에게는 신령한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잠언9:10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택하시고 높이 들어 쓰시는지 아십니까 세상의 지혜는 없어도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지혜만 있는 사람은 악마의 도구는 될 수 있어도 하나님의 도구는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1:26-29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마님께서 세상의 선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세상적으로 볼 때 부족하고 모자라는 사람을 택하는지 아십니까 그 해답이 고린도전서1:25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헤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가장 작은 하나님의 지혜가 가장 큰 세상 지헤를 갖고 있는 것 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한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왜 예수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지혜있는 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신명기6:24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목적을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복을 받으면서 살게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신명기10:13에 보면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종합해 볼 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항상 복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다윗은 이 비밀을 일찌기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모릅니다.(시편19:7-11참조) 그러나 사울왕은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므로 멸망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어떤 [요령]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인간의 어떤 요령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 보다 더 나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올무을 파고 불행하게 만들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게 행한 자가 가장 복되고 가장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2:6-7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우리가 잘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요령을 피우고 내 방법 내 수단대로 살다가 말씀을 떠나게 되고 악을 행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말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다](잠언10:23)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13:1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긴다](14:9)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며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는다](14:16)
죄를 회개치 아니하고 악에서 떠나지 않는자는 아무리 세상에서 잘 살고 출세하고 성공한다고 해도 지옥의 멸망을 받을 자이니 가장 어리석은 자 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듣는 것은 금방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마다 다시 기억나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까지도 깨닫게 되고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 모든 복을 다 받게 됩니다. (신명기28장)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믿음의 진보가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를 요한복음14:21,23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우리가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설교를 듣고 한가지씩만이라도 깨닫고 돌아간다면 이것은 큰 수확입니다. 그러나 그 깨달은 말씀을 행하면 더욱 더 큰 복이 됩니다. 고린도전서8:1에 보면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운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듣기만 하고 행치 않는 사람은 더욱 더 교만해져서 문제가 커지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한마디라도 들으면 들은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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