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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창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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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바로 알 때 비로소 그 분의 지으심으로 받은 인간인 나 자 신의 실상에 대해서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창1:1(고딕)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는 하나님에 대한 정의나 설명을 찾아 볼 수는 없지 만 그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가 하는 것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한 짤막한 말씀을 통해서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부분적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영원하신 하나님 우주 만물은 태초라는 하나님의 창조를 시점으로부터 존재하기 시작한 유한한 존재이지만 하나 님은 태초를 있게 하신 영원 전부터 계신 분으로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시간의 창조자이 시며 또한 주관자로 시간의 장벽이 없으신 영원하신 분입니다(벧후3:8). 고딕 그 하나님은 과거에도 존재하시고, 현재에도 존재하심은 물론 미래에도 존재하실 것이라는 가정 이 아니라 미래에도 현재처럼 이미 존재하고 계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그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실 뿐 아니라 동시에 미래에도 나와 함께 계셔서 나의 장래를 준비하시고 계심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영원하신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셔서 그로 말미 암아 나도 그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동참하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요1:12) 고딕 죽음이 와서 유한한 세상이 끝날 지라도 영원하신 아버지와 더불어 그 나라에 편입되어 영생의 축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직 오지 아니한 내일에 대해서 근심,걱정, 염려할 필요가 없음은 현재 나는 아직 가보지 못했으나 영원하신 하나님은 이미 그 내일 속에 계셔서 나의 기도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계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새해를 맞이한 어제와 다름없이 여전히 유한하고 나약한 존재이며, 우리의 처한 공간적인 현실 은 흑암과 혼돈과 공허가 가득할지라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찬 믿음으로 새해를 살아가야 함은 태 초에 천지를 지으신 영원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이 그같은 우리의 시간과 공간 속에 이미 임하셔 서 우리를 새롭게 재창조하시고 변화시키셨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2.무한하신 하나님 유한한 인간의 생존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이루어진다면 그 시간과 공간이 태초에 천지를 만드 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공간 이전부터 존재하시는 영원하시며 또한 무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은 믿는다는 말은 그 하나님이 어디서나 어느 때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말이며 그 같은 믿음은 어떤 공간 상황에서도 담대함과 희망과 위로와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며 살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 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고 일방적으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그같은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성취되었는데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전의 모습은 (요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요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는 말씀처럼 공간의 제한 을 받지 아니하시는 무한하신 창조주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실 때 무한하신 분이 공간적으로 비좁 은 마리아 태에서 열 달을 보내셨으며, 작은 나라 팔레스틴에서 33년을 보내셨으며, 심지어 무덤 에서 사흘을 보내심은 무한하신 겸손과 무한하신 사랑의 실천인 것입니다.

자기 중심의 인간은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는 작은 고통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지만 사랑을 말하면 서도 타인의 처지에 대해서는 안 가진 자의 고픔이나, 무식한 자의 답답함이나, 낮은 자의 슬픔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쉽고 일시적으로는 도울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돕기가 어렵습니다.

영원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지으신 것으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다 끝 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영원하시고 무한하신 창조주이심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그 분이 이 세상에 오셔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시며 나의 재창조주가 되셔서 나의 시간과 나의 환 경을 통치하시도록 나의 전 삶을 맡겨 버리는 새해가 되어야 합니다.

과거의 상처 때문에 늘 가슴 아파하고, 아직 오지 아니한 미래까지 걱정하며 믿음 없이 살지 말 고, 설령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공간적으로 답답한 일이나 어려움을 맛보게 될지라도 나와 함 께 하신 예수님이 바로 나의 삶을 아름답게 재창조하실 것과 더 좋은 미래를 이미 준비하여 놓고 계심을 영원한 믿음으로 바라보고 감사와 기쁨으로 사는 1995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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