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앞서가시는 하나님 (출 13:17-22)

첨부 1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힘으로 불가능했던 애굽에서의 자유와 해방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던 것처럼, 죄인된 인간이 자신의 선행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들이 천국에 이르도록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 방법이 때로 인간의 좁은 생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아니할 때도 있지만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인 것입니다.

1.이르게 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한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출애굽한 이후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까지 들어가는 여정도 출애굽 못지 않은 어려운 여정이었습니다.
출애굽의 동인이 이스라엘 백성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면, 가나안에 이르는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출13:5)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이라고 한 말씀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의 희망 사항이기 전에 하나님의 섭리 안에 계획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킨 후 방치하시는 무책임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을 지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천국에 이르는 것도 나의 의지나 행위가 아니라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궁극적인 구원이 완성케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2.멀고도 가까운 길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이르는 길은 이미 국가간의 교류가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준비되어져 있었고 과거 요셉의 형들도 그 길을 따라서 애굽을 왕래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길을 만들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가장 가깝고 편한 쪽으로 길을 닦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길을 따라 가는 것이 가나안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출13:17)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라는 말씀처럼 그 길로 인도하시지 않고 정반대로 (출13: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라는 말씀처럼 길이 나 있지 않은 머나 먼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그 것이 먼 길 같으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깝게 생각되는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로 가게 되면 반드시 충돌을 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는 말씀처럼 후회하게 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가는 길은 항상 두 길이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가까우나 신앙적으로는 먼길과 신앙적으로는 가까우나 인간적으로는 먼 길이 있다면, 참으로 가까운 길은 신앙적으로 가까운 길입니다.

3.구름 기둥과 불기둥
사람들은 평탄한 길을 갈 때는 자기가 앞장서기를 좋아하지만 험한 길은 뒤에 따라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험한 광야 길로 인도하실 때 (시78:52) 자기 백성을 양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같이 지도하셨도다 (시78:53) 저희를 안전히 인도하시니 저희는 두려움이 없었으나 라는 말씀처럼 안전하게 인도하셨습니다.1) 앞서 가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방법은 마치 선한 목자가 앞장서서 양을 인도하는 것처럼 (출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라는 말씀처럼 인도하셨습니다.
2) 주야로 인도하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방법은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라는 말씀처럼 주야로 쉬지 않고 인도하셨습니다.
길도 없는 광야에서 60만 장정이 집단 이동한다는 일은 매우 위험한 길이지만 중요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앞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블레셋 길보다 안전한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구원받은 성도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는 광야처럼 험난하지만 조금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음은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는 찬송처럼 주님이 앞서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광야 같은 세상을 지나 가나안과 같은 천국을 향해 가는 성도들의 여정에 구름 기둥이나 불기둥보다 더 안전한 말씀과 성령으로 인도하심을 깨닫고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순례자들이 되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