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힘이 아니라 은혜로 섬기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첨부 1


'늑대와 어린 양'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목이 말랐던 어린 양 한 마리가 골짜기에서 물을 마시려는데 늑대가 나타나서 '내가 마실 물을 감히 더럽히는 무례한 놈' 이라고 큰 소리로 꾸짖었습니다.
할 수 없이 어린양은 스무 발짝쯤 아래서 물을 마시겠다고 통사정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늑대는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리고는 느닷없이 한다는 소리가 '네 이놈, 지난해 나한테 욕을 했겠다?'였습니다. 어린양은 '지난해 나는 태어나지도 않았는 걸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네 형이나 아비, 어쨌든 네 식구가 틀림없어' 라고 늑대는 억지를 부렸습니다. 그리고는 어린양을 숲 속으로 끌고 가 냉큼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이 작품은 '강한 자의 주장이 언제나 정의'라는 사고가 통용된 루이 14세 시대 라 퐁텐가 풍자한 우화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