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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 아들의 비유 (마 2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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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첫째 아들-이스라엘
(마21: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마21: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A. 종교적 지도자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책잡으려고 다가와 당신의 권위가 어디로서냐고 묻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심령의 상태를 꿰뚫어 보시며 그들의 상태를 비유를 들어 일깨우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사람은 하나님이시고 첫째 아들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급 인사들을 비유하여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큰 아들은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는 명령을 받고 대답은 흔쾌히 했으나 실재로는 들어가지 않았다는데 이는 바로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도 실천하지 아니한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B. 요한과 예수를 거역한 자들
광의적인 측면에서 해석하여 적용한다면 첫째 아들은 이스라엘이고 둘째 아들은 이방인이라고 할 수 있으나 본문의 전후 사정을 잘 살펴서 해석해 보면 첫째 아들은 세례요한과 그리스도를 직접 대면하여 음성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세례 요한의 책망을 들은 헤롯은 요한을 옥에 가두고 끝내는 목 베어 죽였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책잡기만 하였던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를 통한 은혜를 거절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인 기회를 먼저 주었지만 그들은 예수의 복음을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C. 행함이 없는 현대 신앙인
첫째 아들의 교훈을 현대적으로 적용하면 바로 야고보 기자가 지적한대로 죽은 신앙의 소유자들을 가르킵니다.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오늘날 입술로는 에수를 믿노라고 고백하면서도 실제로는 정욕과 세상의 쾌락에 이끌려 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지 못하여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신앙인은 첫째로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행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성도들은 이들을 비판하고 정죄하기에 앞서 이들이 행한 것과 동일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II. 둘째 아들-죄인으로서의 인간
(마21: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A. 공통적 인간 현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 범죄와 불순종은 인간의 공통형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포도원에 가서 일하기를 바라는 것인데 반하여 제 길로 달려가는 것이 인생들의 모습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를 단적으로 묘사하여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대답 후에는 지키지 아니하는 것이나 아예 처음부터 거역의 길로 가는 것은 결과적으로 같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둘째 아들은 거역의 길을 가던 중에 돌아와 포도원에 비유되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이는 공통된 죄악의 길에서 돌아서는 이가 하나님의 권속됨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B. 회개하는 행동이 동반됨
둘째 아들은 거역의 길로 달음질치다가 그 죄악의 길을 뉘우치고 포도원으로 돌아가는 행동의 결단으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는 행동과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회개의 열매임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의 길을 걷던 인생들에게 행위가 수반된 회개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으로 행할 때에는 살기 등등한 죄악의 모습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후에는 복음의 훌륭한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이와 같은 회개를 해야 합니다.
C. 온전한 용서의 하나님
성경은 이스라엘과 교회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인간의 범죄와 그들의 회개,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가 반복적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구약 요나서에 나타나는 니느웨의 회개와 누가복음에 나타나는 탕자의 회개는 인간의 범죄와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를 가장 잘 나타내 주고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인간들에 대해 계획하였던 재앙을 취소하는가 하면 자녀의 신분으로 조건 없는 온전한 회복을 이루셨습니다.

III. 세리와 창기
(마21:31) 그 둘 중애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마21: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A. 진정한 믿음의 결과
당시 세리들은 그 직업 자체가 매우 죄악시된 비천한 것으로서 이 직업에 머물게 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부정한 방법으로라도 물질을 모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창기들 또한 필요악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비천한 자들로서 인격적으로 대우받지 못한 부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세례 요한이 세례를 베풀 때에 돌이켜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세리와 창기, 즉 죄악된 상태에서 구원을 받음 것이 아니라 흉하고 추한 죄인들이었으나 진정으로 회개하고 믿음을 가짐으로서 신분에 관계없이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B.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됨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장로는 믿지 않는 반면 세리와 창기들은 믿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극단적인 예를 동원하신 회개의 촉구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둔감해진 심성은 예수님 앞에서도 그 눈과 마음이 열려지지 아니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권이나 습관에 길들여져서 신앙의 순수성을 잃고 아집과 이기심에 찌들어 회개할 바를 회개치 못하는 심령이 바로 그들입니다.
회개의 촉구에도 오히려 반감이 일고 불평과 불만의 감정이 생길 때 성도들은 자신의 신앙을 심각히 돌아보아야 합니다.
C. 무한한 은혜
세리와 창기가 요한의 메시지 앞에서 신앙으로 새로와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다는 것은 하나님은혜의 무한함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에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을 수많은 곳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든다면 다윗의 경우 살인죄와 간음죄를 범하고 책망을 받았을 때에 회개하녀 사유하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스데반을 죽이는데 동의했고 예수님을 대적하던 죄인 중의 괴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회개하여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역의 거목이 되어 열매를 맺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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