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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힘이 다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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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엘리어트라는 유명한 설교가는 교회를 사임하고 세계를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 교회 교인들은 '목사님, 이곳에 오래 계시면 예배당도 훌륭히 짓고 사택도 잘 지어드리겠습니다.'라고하며 말렸다.
'나의 사명은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설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곳에 오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는 교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세계 전도의 길에 올랐다. 그는80세가 되기까지 설교를 그치지 않았다. 그러다가 힘이 다하여 결국 걸을 수가 없게 되었을 때 흑인 아이들을 모아놓고 성경을 읽어주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해 주었다. 이 같은 모습을 지켜 보던 그의 제자가 그에게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은 그 동안 수십년간 일했으니까 이제는 안하셔도됩니다.
좀 쉬십시오.'
그러자 그는 정색을 하면서 거절하였다.
'몇 십년간 일을 했다 해도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일세. 내가 비록 자리에 누웠으나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줄 힘은 아직 남아있네. 그래서 지금 그것을 실행하는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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