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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감없이 헌신한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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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 그의 아버지가 마음대로 아들의 진로를 바꾸어 법학을 시켰을 때도 불평 없이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열심을 내던 칼빈의 성품은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도 여전히 나타났다. 이처럼 철두철미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일이라면 무엇이나 관철시키고야마는 칼빈을 종교 개혁의 마무리 정비사로 택하신 하나님의 선택은 너무나도 합당한 일이었다. 그는 루터와 같이 돌연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다. 유언장을 작성하는 등 모든 일을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후임자까지 선정해놓은 다음 파렐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냈다. “형이 나보다 오래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 같소. 부디 우리의 우정을 기억해 주길 바라오.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에 유익하고, 그 열매가 하늘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소. 나는 형이 나 때문에 지치는 것을 원하지 않소. 나는 매우 힘들게 숨을 쉬고 있소. 매순간이 나의 마지막 호흡인 양 생각되오.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또 죽으니 그것으로 족하오. 그리스도는 그를 따르는 모든 자에게 살아서나 죽어서나 유익한 것이오.”1564년 5월 27일, 죽는 순간까지 의식을 잃지 않은 채 그는 54년이라는 생애를 이 땅에서 유감없이 주님께 헌신하다가 피곤에 병든 육신을 땅에 눕히고 영은 영광스러운 주님 곁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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