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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상 숭배자 처벌법 (신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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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물이라도 흠이 있는 것을 하나님께 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법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예배의 존엄성을 보존하기 위한 법입니다. 흠 있는 제물은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항시 무엇이나 최상의 것을 드려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별한 의미에서 더욱 그러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모든 죄와 모든 죄의 모양에서 완전히 순결하여 벧전 1:19에 “오직 흠 없고 티 없는 어린 양이신”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여기서 언약은 십계명을 뜻한다고 봅니다. 하나님 여호와를 성실히 섬겨야 할 이스라엘이 이방신을 섬기게 될 경우 요즈음 같으면 현행법에 저촉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일월성신에게 절하는 경우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아마도 앗시리아의 종교가 성행할 무렵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두 세 사람의 중인을 세워 명백한 증거가 밝혀진 다음 돌로 치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첫 증인이 첫 돌을 던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종교적인 범죄는 민사규정에 의해 처단되는 것입니다. 2-3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희 가운데 혹시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했습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보시는 악입니다. 그것을 아무리 열심히 숨긴다해도 하나님은 그것을 살피시며 그것이 아무리 묘하게 변명된다 해도 하나님은 그것을 미워하십니다. 그것은 그 자체가 엄청난 죄악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최고의 모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우상을 숭배하도록 유혹하는 것은 죽을 죄가 되는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 들을 섬기는 예배는 고대의 형태이며, 가장 그럴듯한 우상 숭배로 명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증한 것이어늘, 나무나 돌이나 물을 향해 예배하고 비천한 동물들의 형상을 숭배하는 것은 더 한층 그러했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내려지는 처벌은 사형죄로 선언되어져 있습니다. 미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 앞에 중죄로 다스려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체 백성이 합쳐서 그들을 돌로 쳐 죽임으로써 가증스러운 일이 더 이상 처벌을 받지 않고 지속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뜻에서 그 악을 그들 사회에서 제거하라는 것은 물론 엄격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악문제를 충분히 입증하기 전에는 판결을 삼가며 문제를 신중하게 다를 뿐 아니라 심문이 합법적이게 하는 뜻에서 한 사람의 고소만 가지고 피고인을 정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은 온전한 것입니다. 재판의 충분한 심사가 있은 다음에라야 죄인을 그의 범죄에 따라서 처벌하는 것을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상 숭배자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는 자로써 계약 파기자들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술주정꾼, 도둑이나 간음자 등 이와 유사한 범죄자들 역시 율법을 어기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들은 이러한 범주에 속한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여기서 처벌받고 있는 것은 단순한 불신앙이 아니라 인간들이 하나님께 헌신하고 그의 백성의 일원임을 자백해 놓고 참 신앙을 내팽개치는 위중행위입니다. “남자나 여자가”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앞에서 말 한 점, 곧 연약한 여성이라고 그들의 죄책이 경감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배가 직접 훼손되는 이런 중죄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들도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더욱 더 상세하게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4절에 “네가 듣거든 자세히 사실하여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당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신 것은 그들이 오직 당신만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섬긴다는 조건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그들이 오직 하나님에게만 드려야 할 영광을 어떤 다른 신에게 바치게 될 때는 그 계약이 무효가 되며, 모든 특권은 박탈되는 것입니다. 다른 죄들은 모두 계명에 대한 위배이지만 우상 숭배만은 계약에 대한 위배인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간음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결혼의 유대를 파괴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증한 죄입니다. 우상 숭배는 어떤 경우에서도 나쁘지만 오직 참되고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의 특별한 배려로 축복받고 있는 백성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특별히 더 악한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5절에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내 성문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 남자나 여자를 쳐 죽이되”라고 했습니다. 그 선고와 처형은 돌로 쳐 죽이는 그런 중벌이 내려졌는데, 그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불문하고 내려졌으니 여자가 연약하다고 해서 용서받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형의 집행 장소는 성문이었는데 이는 범죄자에게 수치를 더하게 하고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더욱 공적으로 경고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다른 경우에서와 같이 먼저 증인들이 죄인에게 돌을 던져야 했습니다. 즉 그로 인하여 증인들은 자기들의 증언이 확실함을 서약하는 것이며, 만일 자기들의 증거가 거짓된다면 죄인의 피가 자기들에게 저주가 되어도 좋다는 서약을 하는 것입니다. 이 관습은 거짓 증거를 방지하는데 유용할 수 있었습니다. 증거가 참이라면 그 증거는 악인의 죽음을 사실상으로 불러들여야 하는 것으로 요구되며 악을 제하려 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수행되고 처형이 완수되어야 했습니다. 7절에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라고 했습니다. 죽이는 일이 잔인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 목적은 본문에 있는대로 이렇게 하여 악을 제하여 버리는데 있다는 말씀입니다. 13:8-9에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고 하여 그 처형하는 방법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악을 제거하는 것은 공적인 자치를 의미하며 그 날이 이르기 전에 자신을 정화하라는 사랑의 권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사랑의 권면을 받아들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악을 세어보고 달아보시기 전에 자신이 먼저 자기 죄를 청산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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