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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는 나의 산성 (나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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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고도의 성들을 산성이라 부릅니다. 중국에는 만리장성이 있고, 서울에는 남한산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하여 주위에 성을 쌓았고, 성안에 주택과 학교, 병원, 시장 등이 모여 한 도시가 되어 있습니다. 모리아 산의 정상에 성을 쌓아 이것이 예루살렘 산성이라고 부르고 지대가 높아 동서남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요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서남북으로 대문이 있으며 문을 열지 않으면 출입 할 수 없도록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1. 산성의 의미산성이란 성경에는 히브리어로 ‘아르몬’ 헬라어로는 ‘아크라’입니다. 그 뜻은 방어나 지배를 목적으로 한 도시를 말합니다(시 48:3).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요새화된 망대나 건물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생명이요, 요새가 되고 안식처라면 예루살렘 산성이었습니다. 얼마나 견고하게 큰 돌로 쌓았는지 적군이 예루살렘 산성을 침략하기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산성이 무너졌습니다. 산성이란 적을 방어하기 위한 것인데 방어를 못한 것은 하나님이 그 성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시 127:1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산성이 무너지니 그 안에 있던 성정이 무너졌습니다. 1차로 솔로몬 성전이 무너지고, 2차로 개축한 스룹바벨 성전이 다시 무너졌고, 3차로 헤롯성전이 AD 70년 디도가 이끄는 로마군의 공격에 의해 완전히 무너졌으니 야빕월 9일에 불에 타고 말았습니다. 산성은 성전을 보호하는데 있으며 성전보호가 이스라엘 민족의 안정을 주었으나 무너지니 그 민족은 산지 사방으로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2. 산성의 필요 (1) 여호와는 나의 산성산성이란 민간의 피난처요, 안식처요, 생의 안전을 주는 곳입니다. 인간은 도피성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부지중 실수할 때 요단강변에 도피할 수 있는 도피성을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본래 에덴 동산은 지상천국이였으나 사탄의 침입으로 에덴동산 산성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산성이 없이는 인간에게는 피난처가 없습니다. 예부터 적군의 침략을 방어하는데 간성이 필요했습니다. 중국 진시황이 북방 호적을 방비하기 위하여 쌓은 만리장성은 오늘날 까지 세계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환란날의 이스라엘의 간성이시며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간성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무수한 원수 마귀의 화살이 겨누어져 있으나 우리의 견고한 산성이신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 말씀의 화살을 들고 싸우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여호와는 나를 알고 있습니다.내가 여호와를 아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나를 아신 다는 사실은 큰 영광이요, 큰 기쁨입니다. 신부는 신랑을 아노라 하는데 신랑이 신부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여호와 하나님은 자기에게 오는 자,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결단코 모른체 하지 아니하겠노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망망한 바다 속의 좁쌀 한알 같이 미미한 존재인 나를 아신다고 하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주님이 나를 아신다니 우리는 조금도 염려할 일이 없습니다. (3) 여호와는 나의 원수를 멸함여호와는 만유의 여호와여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앗수르의 강병도 물리치시고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위력도 이겨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나의 간성이 되시고 나를 알아주시니 곧 나의 편이십니다. 시 118:6에 “여호와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 할꼬.” 사도 바울도 로마서에서 인류의 구원을 설명하면서 롬 7:24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요 누가 나를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건져 내리요”라고 하였지만, 롬 8:31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정죄함에 없나니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자가 없도다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고 했습니다. 하나님 편에 있는 자는 모든 원수를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것입니다.여호와는 우리의 위로자시요, 우리의 산성이시요, 우리를 아시는 자시요, 우리의 원수를 멸하실 만군의 여호와 이십니다.

3. 산성은 하나님이 게신 곳오늘의 산성은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 우리는 그 안에서 삽니다. 교회없는 곳은 산성이 없는 들과 같으며 공포와 불안과 초조, 절망의 날을 보낼 수밖에 없지요. 지금은 말세가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재난, 기근, 지진, 질병, 공해가 쉬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 고독과 피곤은 더욱 심해져 갑니다.환난 날에 누가 나를 보호하며 지켜주실 것입니까 오직 선하신 하나님 외엔 없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환경에서 방편이 되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평화를 지속시키며 우리에게 오는 도전을 물리쳐 주십니다. 우리들의 필요한 것들을 어김없이 공급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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