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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정한 시기 (욥 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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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에 “어찌하여 전능자가 시기를 정하지 아니하셨는고 어찌하여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라고 했습니다. 이 본문을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면 “전능하신 자가 어찌하여 그의 정하신 시기를 밝히시지 않은가 그와 가까운 자에게 어찌하여 그 날을 감추시는가”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그 뜻은 모든 사물에 대한 시기를 숨기시어 모르게 하였는가 라는 뜻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받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언제 우리 자신의 생명과 재산과 건강을 잃게 될지, 언제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게 될지 몰라 불안하고 두려운 가운데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우리들의 사는 날과 일어날 일들을 정하고 계시고 온 인류의 역사의 전개될 일들을 정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세상은 모두 때가 있는 것입니다. 세계를 향하여 호령하던 영웅호걸도 그 날이 길지 못하고 자취를 감추게 되고 세계 최강의 군대와 병기를 가졌던 강대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이 일조일석에 몰락해 버린 세계의 역사입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의 길을 걸어간 다윗 왕은 누구보다도 이러한 사실을 믿고 살았기 때문에 시 31:15에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살전 5:1-2에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의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음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 말씀에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생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종말을 고하고 신천신지의 세계가 전개될 것을 분명히 예고해 주오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시까지 수많은 인생이 이 땅 위에 와서 살다가 가는데 영광과 치욕,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고난과 형통, 건강과 질병을 함께 당하면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 3:1에 “천하에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를 때가 있나니”라고 말씀한 것처럼 모든 일에 하나님의 정하신 시기가 있어서 그대로 이루어질 뿐인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이요, 그 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구원함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서 그 행하신 대로 상급을 받게 될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아 지옥의 형벌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개인의 생애에도 하나님의 정하신 섭리에 따라 모든 것이 진전될 것이며 하나님의 정하신 시기가 차면 모두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정하신 시기를 인생은 알 수 없습니다 본문 1절에서 욥은 어찌하여라는 말을 두 번씩이나 사은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정하신 시기가 숨겨져 알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력한 종족에 의하여 땅과 소유를 빼앗기고 유리방황하는 원주민의 모습과 악한 권세자와 부자들 앞에서 굶주린 생활을 하면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처량한 모습과 극악한 행동을 하는 자들이 흑암 속에서 사는 모습을 노래한 연후에 “그들은 높아져도 잠시간에 없어지나니 낮아져서 범인처럼 제함을 당하고 곡식 이삭같이 베임을 입느니라”(욥 24:24)고 노래했습니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하나님의 정하신 시기를 모르고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가 있어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심판이라는 말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성도들은 믿는 순간에 “너는 본래 사형받은 죄인이지만 예수의 십자가의 공로로 네 죄를 용서해 주니 의롭게 되었다”는 판결을 받은고로 하나님의 재판소도 일사부재심의 원칙이 있음으로 구원을 받느냐, 못받느냐 대해서는 심판을 받지 않고 세상에 사는 동안 믿음으로 주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한 일에 대한 상급을 받는 판결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과, 교회에 명부만 올려 놓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한 중생하지 못한 교인들은 죽었다가 부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사형언도를 받고 뜨거운 불못에 던지움을 당하게 되어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 때를 인간은 누구나 알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서 무척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많은 돈을 써 가면서 점쟁이를 찾아가고, 동양에서는 수론을 주장하여 신수, 재수를 말하고 사주를 풀이하고 팔자를 많이 말합니다. 요사이는 예수 이름으로 예언 기도하는 점쟁이가 도처에 있고 어리석은 교인들은 예수님 이름을 팔아 점쟁이 노릇하는 자를 찾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소위 예언기도 받으러 다니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예언자들을 보면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마다 인간들에게 말씀으로 깨우쳐 주고, 경고해 주고 책망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정욕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하는 점쟁이도 나쁘지만, 점쟁이를 찾아다니는 사람도 나쁩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알고자 하기 보다는 성도로서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살아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자연히 우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한국에는 200여 군소 사이비 종파가 있습니다. 이 종파의 공통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부인하고 자기들이 구세주라는 것이고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에 관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 24:42에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고 했으며, 마 25:13에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이 행 1:6-7에 “주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 때 이니이까” 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알려고 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는데 기어이 알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을 어기는 반역행위요 마귀의 역사입니다.

3. 시기에 대한 성도의 준비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기, 즉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나 우리 자신의 죽음의 시간 같은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은 준비하는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1) 복음 사명에 힘씁시다. 복음을 전파한다는 일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일입니다. 이 지구상에는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이 수천 만 수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눅 19:10에 “인자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야 합니다. (2) 신랑되신 주님을 만날 준비 열 처녀의 비유를 보면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을 준비했지만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고, 슬기있는 다섯 처녀는 등과 기름을 모두 준비했기 때문에 신랑을 맞이했고 혼인잔치에 참석하는 기쁨과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마 25장). 미련한 다섯 처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는 교인들이고, 슬기있는 다섯 처녀는 참 그리스도인을 의미합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신랑되신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잠시 잠간 살다가 가는 이 세상 생활을 위해서는 준비를 잘하지만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 가서 생활할 준비는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항상 돌아보는 가운데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정하신 시기에 대하여 알 수 없으나 그 시기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 믿는 성도들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시기가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생활은 나그네의 생활인 것을 인식하고 살면서 돌아갈 하늘의 본향을 사모하면서 준비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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