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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은 바다와 같이 (왕상 0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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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은 하나도 무의미하게 창조된 것이 없으며 반드시 인생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는데 오늘은 본문을 통해서 바다에 대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광대한 바다를 볼 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발견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광대함을 배울 수 있으며, 바닷가를 씻는 조수는 죄악을 씻어 정하게 하는 예수님의 보혈의 모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음은 바다와 같이' 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어야합니다 바다의 특징은 넓은 것입니다. 바닷물은 지구의 3분의 2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시 104:25에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 동물 곧 대소 생물이 무수하나이다”라고 하였고, 욥은 욥 11:9에 “하나님의 도량은 땅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왕상 4:29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라” 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고후 6:11-13에 “고린도인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너희가 사랑함이 좁은 것은 우리의 연고가 아니요 너희의 마음이 스스로 좁은 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너희도 마음을 넓게 하여 나의사랑을 갚으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인들은 자기들을 위해 수고하는 바울을 가리켜 사도가 아니라고 비난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넓히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의 마음은 바다보다 더 넓었습니다. 그는 전 세계 인류를 용납하셨습니다. 주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한 베드로도 회개할 때 용납하였고(눅 23:62), 칠 계를 범한 여자를 유대인들이 잡아 가지고 와서 송사했으나 주님은 그 가증한 여자의 죄를 용서하셨고(요 8:1-11),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를 향하여 “아버지여 이 무리를 사하소서 저희는 저회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라”고(눅 23:34) 하셨으며,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가 회개할 때에도 용서하시면서 “오늘 너는 나와 같이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고, 죄인의 괴수와 같은 죄인도 회개하고 믿을 때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은 우리의 마음도 넓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많은 사람이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 자기를 위하는 사람, 자기에게 유익이 될 사람에게는 친절과 온정을 쏟지마는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조건 배척합니다. 이것은 마음이 좁은 까닭입니다. 그 반면에 마음이 넓은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는 자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도 사랑하고 심지어는 원수도 사랑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무한히 넓을 수도 있고, 좁을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넓게 가지면 자기에게도 유익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덕이 됩니다. 즉 마음이 넓으면 가정에도 사랑과 평화요, 교회에도 사랑과 평화요, 사회에도 사랑과 평화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2. 마음은 바다와 같이 깊어야 합니다 바다의 특징은 깊은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깊은 바다는 태평양의 엠덴 해안인데 깊이가 10,793미터 곧 10키로미터입니다. 바다가 이렇게 깊기 때문에 산과 같이 거대한 배도 수많은 짐을 싣고 왕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가 선지는 미 7:9에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고 하였으니 이는 우리 죄를 영원히 기억지 않으신다는 뜻이며 동시에 바다가 깊다는 것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18:6에 “소자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멧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고 하였으니 그 뜻은 남을 범죄케 하지 말라는 동시에, 바다가 깊다는 것을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바다와 같이 깊어야 합니다. 마음이 얕으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마음이 깊지 못한 자는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슬픈 일을 당하면 당황하여 겁을 내고 실망하지만, 기쁜 일이 있거나 일이 잘되고 순조로울 때는 기쁜 마음을 겉으로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마음은 깊어야 합니다. 마음이 깊은 사람은 고락간에도 쉽게 동요되지 않고 심중사상을 함부로 표현하지 않으며 환란과 고난 중에도 입을 열지 않고 잘 참고 견딥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24:13에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바다처럼 깊게 가지고 어떤 일에든지 참으로 신앙을 굳게 지켜 나가야 합니다.

3. 마음은 바다와 같이 맑아야 합니다 바닷물은 맑은 것이 특징입니다. 바닷물을 보면 푸른빛이 나는데 이것은 바다가 맑다는 증거입니다. 사도 요한은 천상 예배 광경을 볼 때 계 4:6에 “하나님의 보좌 앞은 수정 같은 유리 바다가 있다” 고 했고, 또 계 22:1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더라”고 했으니 이는 천상의 경치를 말한 것인데 바닷물의 맑음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바닷물같이 맑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5:8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 고 했습니다. 바울은 딤후 2:22에 “사람이 자기를 깨끗이 하면 주님이 귀히 쓰심이라” 했고, 다윗은 시 24:4에 “여호와의 산에 올라갈 자가 누구냐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한 자라” 고 했고, 사도 요한은 요1서 3:3에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자기를 깨끗이 하기를 그의 깨끗함 같이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의 마음은 그 속에 온갖 부패된 죄악들이 있어서 맑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13가지 죄악을 말씀하셨습니다(마 7:21-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것은 우리의 더러운 마음을 정결 씻어주시기 위하심입니다(요 1서 1:7). 이는 마치 조수가 밀려와서 바닷가의 더러운 것을 씻어감과 같이 예수의 앞에 나오면 마음의 정결함을 받습니다. 나아만이 요단강에 가서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을 듣고 순종하므로 문둥병이 깨끗하여짐과 같이 우리 주님의 보혈을 믿으면 우리의 마음은 눈보다 더 희어지고 양털보다도 더 희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고, 바다와 같이 깊고, 바다와 같이 맑아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모든 성도님들도 그러한 마음을 가지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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