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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미스바 부흥운동 (삼상 0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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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바란 망대란 뜻입니다. 사무엘은 빼앗겼던 법궤를 다시 찾은 이 후 이제는 영적으로 부흥해야 할 천재일우의 기회인 줄로 생각하여 미스바로 모일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1. 미스바 신앙 부흥운동의 배경 (1) 지리적 배경 지금의 예루살렘에서 북쪽 사마리아로 가면 4마일쯤에 사무엘의 고향인 라마가 있고 조금 못 미친 지점에 현대명으로 텔풀(Tell full) 이라고 부르는 기브아가 있으니 사울 왕이 즉위한 곳이고, 그 서편에 있는 동네가 미스바인데 현대 이름은 “ 테렌나스베 ” 라고 부릅니다. 미스바란 그 이름이 망대란 말대로 높은 언덕 지대 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동네로써 예루살렘의 탑들이 보이는 곳입니다. (2) 역사적 배경 야곱이 처자 권속과 양떼를 거느리고 장인 라반에게서 떠나왔을 때 라반이 쫓아와서 언약을 맺고 경계표로 쌓은 돌무더기가 있는데 라반은 “ 여갈사하두다 ” (창 31:47-49) 라고 하고, 야곱은 “ 갈르엣 ” 또는 “ 미스바 ” 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이곳은 여호와의 성지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이 환란을 당할 때에 인도자를 택하려고 이곳에 모였으며(삿 10:17), 사울을 왕으로 세우려고 백성들인 많이 모여서 추첨으로 왕을 택한 곳도 이곳이며 사사 입다가 암몬과 싸우러 나갈 때 먼저 이곳에서 여호와께 고하고 승전하고 돌아와 그 딸을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삿 11:11-34). (3) 시대적 배경 미스바 부흥운동은 사사시대의 말기에 블레셋 사람에게 침략과 유린을 당하였던 때였습니다. 엘리가 사사가 되어 40년 치정 중에 이렇다 할 공적을 쌓은 것도 없이 세월만 보내고 이제 그 몸마저 늙으니 박력있게 사업을 추진하지도 못하고 유사시의 시비곡절을 바로 하여 결단력 있게 지도하지 못하니 자연 혼란과 무질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식들토 통솔하지 못하여 그 자식들이 회막문 앞에서 더러운 행실을 해도 금하지 못한 실정이었습니다. (4) 신앙 부흥운동이 일어난 동기 이제 사무엘은 이런 상황을 방관하지 않고 신앙 부흥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정치문제는 제 2차로 치더라도 그 당시에 국민들의 심령 상태는 심히 고갈 상태에 빠져 있어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어 있는 사데 교회와 비슷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생활이 해이해짐을 인하여 침체해진 심령제는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고 적국의 침략을 당하여 여호와 임재의 상징인 법제마저 약탈되어 원수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백성들의 생활은 극도로 비참하여 도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사무엘은 미스바를 중심을로 하여 국민대회를 소집하고 신앙 부흥운동을 일으켰으니 이것이 곧 미스바의 신앙 부흥운동이요, 심령대부흥회였습니다. 미스바 신앙 부흥운동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기갈 상태를 자각하고 은혜의 여호와를 사모할 때 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고향 나사렛에서 이적을 행하지 아니하신 것이나, 사도 바울이 아덴에서 승리하지 못한 이유는 그 때 그 곳 사람들이 심령적 갈증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말라 애타는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아주 쉬워도, 목마르지 않은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10대 소년이라도 목말라하는 소를 냇가로 끌고는 갈 수 있으나, 30세 청년이라도 목마르지 않은 소에게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 없습니다. 2. 선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 상태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 당신 엘리 사사는 무골 호인으로 지도력을 상실하고 맥빠진 상태로 있었습니다. 아들들이 방종하였어도, 이 일에 대해서 시정하거나, 책망하거나, 책벌하지 못하고 있었으니 그 시대는 엘리 제사장으로부터 온 백성에 이르기까지 심정이 식어 있었습니다. 욥은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할까 염려하여 떨리는 심령으로 그들의 명수대로 생일 때마다 번죄를 드렸다고 했으니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애굽 보디발 집에서 노예로 있을 때 주인 여자의 더러운 유혹을 당하여도 “ 내가 어찌 하나님께 득죄하리요 ” 하면서 시험을 승리하였습니다. 발람은 선지자의 귀한 직분을 맡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웠하지 않았으므로 당나귀가 사람의 말을 하면서 발랄에게 책망을 했고 더러운 이익을 취하려다가 패망한 종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자가 누구입니까?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고 미련한 자가 누구입니까? 마땅히 알아야 할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모르고 범죄를 자행하는 자 아닙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관찰하시고 계시니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습니다. 타락한 엘리는 육체가 비둔하였으니 하나님과 교제는 끊어지고 영의 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영의 눈은 흐리어 영계를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계시가 없으니 백성들에게 전해 줄 말이 없었고 자연히 뭇 백성들은 기갈을 당하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영계가 이렇게 한심스러운 때 사무엘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미스바에서 신앙 부흥운동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3)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저들은 미스바에 모여서 “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 라고 눈물을 흘리고 금식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교회 강단에서는 “ 회개 ” 라는 말을 듣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하게 돌이켜 볼 때 “ 회개하라 ” 는 말은 역스러운 말이 아니요 기분나쁜 말이 아닙니다. 회개야말로 우리 인간을 살리는 말이요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훈련시키는 말입니다. 이 말씀으로 인하여 큰 부흥운동이 미스바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회개운동이 일어나는 곳에 신앙적 귈기 부흥운동이 전개됩니다. 생명이 약동하고 소망이 넘치게 됩니다. 회개할만한 기회에 회개하지 못하면 양심이 마비되고 심령이 굳어져서 철면피가 되는 동시에 영영히 은혜받을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은혜받을 때가 있고, 구원의 날이 있습니다. 우리 심령 속에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우상이 됩니다. 적극적이 못되고 소극적인 신앙생활, 중심적이 못되고 피상적인 신앙생활, 영구적이 못되고 임시적인 신앙생활, 신령적이 못되고 육신적인 신앙생활을 철두철미하게 회개합시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서 기도하는 중에 한 가지 주목할만한 사실은 “ 물을 여호와 앞에 붓고‥‥‥” (5절)라고 했는데, 이것은 참된 회개은 모습이요 표징입니다. 물은 일단 쏟으면 다시 모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부으면 다시 거둘 수 없음을 뜻입니다. 이는 일단 회개하면 죄는 다시 짓지 말라는 뜻입니다. 3. 미스바 신앙 부흥운동우의 회개운동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문을 듣고 이전에 재미를 보았던 블레셋 나라에서는 다시 침범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쉬지 않고 부르짖는 기도와 철저한 회개, 온전한 제사는 여호와께서 가납하시고 응답하였습니다. 이 날에 여호와께서 큰 우뢰론 발하여 블레셋 군대를 혼란케 하였습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패주하였고, 잃었던 땅을 도로 찾고, 사무엘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감히 재침을 노리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태평성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순절날 예루살렘의 마가 다락방에 내렸던 성령의 불이 오늘의 제단에 떨어지게 하시고 우리 교회에 놀라운 부흥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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