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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의 회개 기도 (시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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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편은 다윗의 일곱 개의 참회시 (시 6, 23, 38, 51, 102, 130, 147) 중의 하나입니다. 다윗은 자기의 은밀히 행위를 악하게 여기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낸 다단 선지의 경고를 통해서 자기 자신이 큰 죄인인 것과 그 범죄의 댓가가 너무나 무겁고 큰 것을 깨닫고서 선지 앞에서 엎드러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다윗 왕의 회개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다윗 왕에게 나단을 보낸 이유도 여기에 있고, 그 다윗 왕의 살 길도 이길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죄로 굳어진 인간의 마음, 그 죄의 담이 깨뜨려지고 “나는 죄인입니다” 하면서 사람 앞에 자복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일국의 왕이 되는 다윗이 일개 무명 선지자 나단의 말을 듣고 “내가 여호와께 좌를 범하였도다” 하면서 회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윗의 회개는 자기가 회개하고 싶어서 회개한 것도 아니요, 어떤 사람의 교훈과 격려가 아니라 나단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에 청종하고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자복한 것입니다. 1. 제1차 값과 회개 다윗의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다”라는 절규는 나단 선지자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리하여 나단은 “여호와께서 왕의 죄를 사하시리니 왕이 죽지는 아니하리라 그러나 이 일로서 여호와의 원수에게 크게 훼방할 기회를 주었으니 왕이 낳은 아들이 반드시 죽으리라” 하고 말햇습니다. 다윗 왕이 애통과 전률은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다윗 왕은 자기 죄 회개하기를 눈물로 침상을 적시기까지 통곡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눈물이 마르기 전에 다윗의 회개를 진실된 것으로 하기 위해 먼저 죄의 씨로 생긴 그 낳은 아이를 목전에서 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 왕의 죄의 값이었습니다. 죄가 남아 있는 채로는 그 왕궁 내에 참 웃음이 있을리는 없는 것입니다. 다윗의 죄의 씨앗이 제거되는 그 때 다윗 왕의 죄값이 소멸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2. 제2차 죄값과 회개 죄악의 씨가 제거되었다고 해서 다윗의 죄값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였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나단을 통해서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무죄한 충신 우리야를 죽였으니 평생 다윗의 집ㅈ안에 칼이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죄값입니다. 제2의 죄값이 다윗의 가정에 밀어닥친 것이었습니다. 왕자 중 암논이라는 자가 이복 압살롬의 여동생 다말을 내심 좋아했기에 그는 간사한 신하에게 의논하여 결국 다말을 욕보였습니다. 이 일로 압살롬은 분에 못이겨 암논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압살롬은 왕궁을 빠져나와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매우 슬펐습니다. 가슴에는 불이 붙고 찢는듯한 심정을 억제 못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 회개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 왕이 받은 제2의 죄값이요, 범죄한 다윗의 회개인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무서운 죄에는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하는 하나님의 법임을 증거하기에 부족하지 아니합니다. 3. 제 3차 죄값과 회개 다윗의 죄값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죄지은 다윗은 아직 더 울고 통회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정도로 다윗의 죄값에 대하여 짐작하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삼하 15장에 보니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을 준비했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정변을 일으켜 자기가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서 예루살렘에서는 다윗이 왕이요, 헤브론에서는 압살롬이 왕이 되어 한 나라에 두 임금이 서게된 것입니다. 고대로 한 나라에 왕이 둘이 되고야 피의 싸움이 없을 수가 있겠습니까? 압살롬이 왕이 된 것을 선언하자 예루살렘에 다윗의 충신들이 많이 다윗 곁을 떠나 압살롬에게 충성을 맹세하여 떠난 것입니다. 이 여세를 타고 압살롬 군대가 예루살렘을 쳐서 예루살렘 성을 함락시키고 만 것입니다. 다윗은 쫓기며 정처없이 떠날 때 백성들도 다윗의 죄값으로 아들 압살롬에게 쫓긴다고 조롱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이 모든 저주가 자신의 죄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본문 시 102편은 이 때 기록한 다윗의 회개 기도입니다. 이를 보면 분명히 다윗은 죄를 통회하는 사람입니다. 지은 죄를 통회한 나머지 신병까지 발생하고 성령의 역사가 임할 때마다 골절이 아프고 전신이 쇠하여져서 흐르는 눈물 때문에 눈가가 헐고 한 때는 실명할 위험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 결과 다윗은 누구에게나 무슨 말을 듣던지 그것을 참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의 저주라도 다 받아들이는 벙어리 노릇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 제 4차 죄값과 회개의 완성 압살롬은 기세좋게 아비 다윗을 죽이려고 예루살렘 성을 공세하여 점령했습니다. 이제 천하가 압살롬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는 아히도벨 군대 장관의 “다윗 왕의 후궁들로 더불어 만백성 앞에서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다윗을 버리고 압살롬에게 따르리니 그리하면 왕은 더 강하여지리라”고 하는 말을 따라서 다윗 왕이 두고간 첩 열 명을 끌어다가 궁정 마당에서 온 이스라엘 무리 앞에서 동침하였던 것입니다. 다윗이 이 소식을 들을 때 갓난아이가 죽었을 때보다, 암논이 누이를 강간했을 때보다, 압살롬이 암논을 죽였을 때보다, 압살롬이 역적이 되었을때보다, 시므이가 다윗 왕을 “개 같은 놈 죄값으로 저주받은 자여” 하며 저주와 멸시를 했을 때보다, 더 다윗의 그 마음은 비통했고 쓰라렸던것입니다. 다윗은 회개하며 통곡했습니다. 어떤 때는 앉았다가 일어서고, 일어섰다 엎디어 울고, 기도하며 부르짖고 가슴치며 회개하였습니다. 이 통회가 끝나던 그 때가 다윗의 회개가 완성되던 때였습니다. 이제 다윗이 죄인이라는 이름을 벗고, 성군이라는 이름을 듣던 때도 이 때인 것입니다. 모든 과거를 주님 앞에서 청산하고 몸과 마음, 이념을 새로 가지고 잃었던 하나님을 도로 찾아 심중에 모시고 옳은 생활에 들어간 순간이 바로 이때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말씀에 하나님의 공의 앞에 죄지은 다윗 왕의 살 길은 회개 하나 뿐인 것입니다. 다윗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그 많은 죄값을 과하다고 볼런지 모르지만 이 모든 되어진 일들은 죄로 죽은 다윗을 살리려는 여호와의 사랑의 역사요, 사랑의 한 방법이였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다윗과 같이 우리의 죄를 깊이 통회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죽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통회 과정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값을 요구하실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임을 기억하고 철저히 그 죄값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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