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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백성아 바벨론을 떠나라 (사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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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젊음과 부귀와 그 명성이 극치에 이른 다음에는 반드시 쇠망기가 찾아들기 마련이듯이 한 민족의 영화가 그 정상에 오른 후에는 으례히 쇠퇴기가 뒤 따라 오는 것은 역사의 교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벧전 1:24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1. 망하게 된 바벨론 성은 어떤 성입니까? 바벨론은 세 가지 면에서 굉장히 부강한 나라입니다. 첫째로 바벨론은 강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은 다른 나라와 싸워서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습니다. 둘째로 바벨론은 부유한 나라입니다. 각 나라에서 은, 금 보화를 빼앗아 서 창고에 가득 가득 채워놓은 부유한 나라입니다. 바벨론의 부강은 그 성 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의 구조는 길거리가 바둑판처럼 질서 정연 하게 건설되었습니다. 도로망이 세로로 25개, 가로로 25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 이 25도로의 양쪽 끝에는 문들이 있으니 그 성문은 모두 100 개입니다. 바벨론 시가 사방 39키로미터요, 바벨론 성곽 높이는 30미터 이며 폭은 27미터 입니다. 셋째, 바벨론 성 밖에는 유프라테스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중에 나는 새 외에는 아무도 성 안으로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공 그 안에는 군대와 백성이 3년 이상 먹고도 남을 음식이 언제나 비축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바벨론은 고대 역사상 최대의 부호와 권력을 자랑하던 강대국이었습니다. 바벨론은 이상의 몇 가지 조건 때문에 교만하고, 사치하고, 음란 하고, 또한 잔인했습니다. 유대 민족은 이처럼 교만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데 이제 하나님은 그들을 향하여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와 같이 유례없는 강대국인 바벨론도 벨사살 왕조에 이르러서 급습해 오는 페르샤 군대에 의해서 하룻밤 사이에 무너진 것을 다니엘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내 백성아 바벨론을 떠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음성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하셨습니다. 내 백성아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하십니다. 여기 내 백성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으로 곧 우리 성도들을 가리키며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말은 멸망 받은 죄악에서 나오라는 말입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관영한 세 상을 불로 심판하시기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이 환란에 서 떠나 나오도록 명령하시는 말씀입니다. 원래 교회라는 말은 원어에 “에클레시아” 즉 “부르심을 입은 무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을 세상에서 불러내어 훈련시켜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정화하는 사명을 띤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모두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아니 하시니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아는 길로 들어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 지상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바벨 론 성에 대해서 최후의 심판이 내려지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멸망 받을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대 민족의 입장에서 보면

(1) 유대 민줄이 바벨론들 떠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1) 유대 백성이 바벨론을 떠나면 막강한 군대를 가진 바벨론이 유다를 그대로 둘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2) 바벨론의 부모가 유대 민족이 떠나는 것을 어렵게 합니다. 3) 바벨론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유대 사람들은 유대가 떠나는 것을 싫어할 것입니다. 유대 백성은 차라리 바벨론에 머물러 있는 것이 괜찮을 것 같은데 하나님은 유대 민족을 향하여 떠나라고 하시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은 바벨론에게 아첨하지 말고, 부요한 바벨론의 유혹을 받고 주저 하지 말고 잔인한 바벨론이 무섭다고 하지 말고,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바벨론에서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산 자를 향하여 멸망 받을 바벨론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을 향해 우상이 많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했었습니다. 하나님은 롯을 향하여 네 식구와 네가 아는 동료들을 이끌고 소돔 고모라 성을 떠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향하여 애굽에 있는 동족을 데리고 애굽을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떠나기 어려운 바벨론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떠나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을 믿고 바벨론을 떠나면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만 믿고 떠나면 강한 바벨론이라도 손을 대지 못합니다. 바벨론에 서 예루살렘까지 가는 길에는 원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만 믿고 예루살렘에 돌아가는 느헤미야의 일행에게 손대는 원수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바벨론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는 사막도 거쳐야 했는데 하나님은 먹고 입을 것을 괴정하지 말고 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만 믿고 떠나면 그 다음 문제는 하나님이 책임 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모세를 따라 애굽을 떠났을 때 하나님이 달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고.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샘이 터져 나왔습니다. 바벨론을 떠나면 하나님의 사람 앞에는 길이 열려 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바벨론을 떠낱 줄을 알아야겠습니다.

3. “내 백성 “은 신앙인들의 계보의 사람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는 말씀과 성경에 나타난 신앙인들의 계통을 우리는 상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인물 중에 신앙 계열의 사람과 비 신앙 계열의 사람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에 아 벨이라는 사람은 신앙인 계열의 대표입니다. 그가 가인에게 피살된 후 하나님께서는 아벨 대신 셋이라는 신앙인의 계열을 세워서 이 셋의 계열에 서 에녹, 노아, 아브라함과 같은 모범적 신앙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신앙인 계열에서 늘 사람을 부르시고 역사하셨습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하다가 육신으로 승천하였으며, 그 후 노아는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인정 되어 홍수 심판 때 그의 온 가족이 구원받았고 그 후 10대를 지나는 중 아 브라함을 후손으로 두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그의 고향 갈대아 우르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 지방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애굽에 내려가 400년간을 지나면서 귀족의 대우받고 지나다가 하나님께서 바로 왕의 마음을 강퍆케 하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므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을 그리워하게 하였고 이로써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세우시고 출애굽을 시도한 것입니다. 정착 후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저들의 불의와 죄악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회개하지 않았으므로 선지자들을 대제국 바벨론에게 붙임으로써 저들로 하여금 하나님에게 마음을 향하게 하신 것입니다. 내 백 성은 곧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세계만방의 백성들을 의미하며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을 떠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구속을 선포하면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사 48:20에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포하며 땅 끝까지 이를 반포 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을 떠나가다가 누구를 만나거든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셨다고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유대 선민은 하나님만 믿고 바벨론을 무서워하지 말며, 예루살렘에서 주실 복을 바라보고 바벨론의 은금보화에 침을 흘리지 말고 떠나가면 하나님은 유대 민족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성전을 짓게 하시고 영육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머뭇거리지 말고 바벨론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가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전도하라고 명하십니다. 유대 민족이 실력이 있어서 출애굽을 한 것이 아닌 것처럼 유대 민족이 바벨론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떠나가는 것이 자기네의 실력이나 의로운 공로로 복을 받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이 구원하셨다고 땅 끝까지 전도하면서 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세상에 살면서 천성을 향해 가는 길에서 교만하거나 덤비지 말 고 겸손하며 조심하면서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하나님 을 자랑하면서 일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조상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며 떠나라고 했습니다. 21절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로 목 다르지 않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로 솟아나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 민족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바벨론을 떠날 때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옛 조상에게 행하신 역사를 기억하고 떠나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시 40년 광야 생활에서 날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왔 고,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왔으며, 그들 앞에는 가나안 복지를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머뭇거리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여 뒤를 돌아보다가 망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힘이 없어서 망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유대 민족은 바벨론에서 떠날 때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으로 인도해 주심을 확신하고 떠나면 하나님은 유대 민족을 보호하고 인도해 주실것이니 아무 염려 말고 바벨론을 떠나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시고 계시는 것 입 니다.

5.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을 뗘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2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만일 유대인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고 바벨론을 무서워하고, 예루살렘보다 바벨론의 은금을 탐내며 그들의 앞잡이 노릇을 계속하고 있으면 악인이라는 지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악인으로 인정되면 세상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던지 평강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바람 앞에 나는 겨와 같아서 몸도, 마음도, 영혼도 평안이 없고, 세상에서도 평강이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유대 민족은 바벨론을 떠나야 소망이 있습니다. 바벨론을 떠나면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악인으로 판결될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게으르고 신자로 책임을 지지 않는 자입니다. 하나님과 서약을 하면 지켜야 하는 데도 하나님과 약속을 하면서, 서원 기도까지 하면서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성도입니다. 유대 민족은 바벨론에 머물면서 욕심에 눈이 어둡고, 불의의 세력과 타 협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책임을 감당하지 않고 게으른 자가 되고 신 앙의 절개를 지키지 않는 우상을 섬기는 자, 음탕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 나님은 어떤 모양으로라도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죄악에서 나와 구원 받도록 하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바벨론을 떠나라는 말은 죄악의 바벨론 에서 떠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죄악의 바벨론과 거룩한 예루살렘을 겸 하여 섬기면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편에 서야 할 것입니 다. 이제 성경 말씀으로 우리가 본받아서 안될 것으로 마땅히 거기서 떠 날 바벨론의 요소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요한1서 2:16에 “세상에 있는 것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 의 자랑이니 이는 다 아버지께로 나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쫓아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육체의 정욕을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목의 정욕을 버릴 즐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명예, 권세. 부귀의 자랑하는 것은 터 끌로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누릴 영광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있으므로 존귀 영광 모든 권세는 홀로 주님께 올리고 멸시, 천대, 십자가를 지고 가겠다는 결심으로 주님 따라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렘 51:6-8에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하고 그 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바벨론 죄들을 보복 할 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이 모든 말씀은 세상 향락에 도취하여 세상 파멸의 날이 오는 것을 모르고 사는 백성을 깨우쳐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내 백성 아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는 길은 성령의 계시와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에게 명시 되어 있으니 하나님의 선민된 자는 마땅히 주님께서 인정하는 길을 걸어 가야 합니다. 우리가 누릴 영화는 저 높은 곳인 하늘나라에 있으며, 우리 가 처할 수 있는 참된 행복과 향락은 재림의 주님과 함께 임할 신천 신지 에 있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는 더 신앙생활에 힘쓰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 고 죄악으로 인해 어두워진 바벨론의 세계에 동화되지 말고 마땅히 거기 서 나와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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