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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때를 따라 받는 은혜 (히 0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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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때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그 때는 지금이라는 기회가 항상 인생에서의 제일 귀한 때입니다. 한 가정의 흥망이 지금에 달렸고 일국의 성쇠가 지금이라는 시간의 때에 달렸으며 또한 한 사람의 영혼이 지금이란 기회에 구원을 얻어 낙원에 갈 수도 있고 음부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렸을 때 양편의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 중에 오른 편 강도는 그 순간 회개하고 낙원에 갔으나 왼편에 있는 강도는 음부에 떨어졌습니다. 최후의 순간 오른편 강도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던 것입니 다. 기회는 금보다 귀함으로 마땅히 잘 살펴서 때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농사일도 때를 따라 씨를 뿌려야 하고 거름을 주어야만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때를 잘 살펴가면서 농사일을 합니다. 예수님은 때를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때를 분간치 못하는 사람들을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 16:3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책망하시면서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의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하시었던 것입니다. 마 4:17에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했습니다. 정말 이 때는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어떤 때입니까?

1. 이때는 악한 때입니다 엡 5:16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했습니다. 현 세상은 죄악이 관영한 시대입니다. 도덕도 땅에 떨어지고 정계, 사회계, 학계, 교육계 심지어 교회 내에서까지 불의가 침투하여 사회의 추악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 이때는 경성할 때입니다 롬 13:11에 “또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하였으니 태연하게 세상의 허영에 잠겨서 자지 말고, 또 세상향락에만 도취되지 말고 깨어야겠습니다. 눅 12:40에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 인자가 오리라 그러므로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들고 주님이 오실 때에 깨어있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이때는 마땅히 자다가 깰 때가 된 것입니다.

3. 지금은 은혜의 때입니다 고후 6:2에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 했습니다. 즉 지금은 은혜의 때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는 값없이 받는 선물을 말합니다. 1) 은혜는 믿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롬 5:2에 “우리가 믿음으로서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2) 은혜는 겸손한 자에게 주신 것입니다. 잠 3:34에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느니라”고 했습니다. 3)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가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히 4:16에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지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문벌과 가정과 출세의 길을 모두 버리고 담대히 주 앞에 나아갔습니다. 사 49:8에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필요한 때에 꼭 필요한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병자가 구미를 잃어 식욕이 없을 때에는 진수성찬이라도 입맛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당장에는 병자에게 구미를 회복할 수 있는 그리고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이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물에 빠져 지금 당장에 떠내려가는 사람에게는 은과 금이 소용없습니다. 오로지 구원할 수 있는 판목 한 개가 은혜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빌 4:11-13에서 사도 바울은 “내가 궁핍에도 처할 줄 알 고 풍부에도, 비천에도 처할 줄 알고 배부르며, 배고프며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한 것은 그가 은혜의 때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바울은 병이 오히려 은혜 되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그는 병 낫기를 위하여 세 차례나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나 하나님의 응답은 고후 12:6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그에게는 병도 은혜가 된 것입니다.

4. 때를 놓치지 말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화초에도 물을 자주 주어야 잘 살듯이 하나님의 은혜도 자주 받아야 생명이 자라고 신앙이 자라고 열매가 풍성해집니다. 예수 믿은 후에도 하나님 은혜를 자주 받지 못하면 신앙은 이내 시들고 신앙의 생명도 함께 끝나고 맙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종교는 아편과 같다”고 표현한 것은 부정적인 발언이지만 새겨들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아편 중독자가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생명이 유지되는 것처럼 신앙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자주 정기적으로 받지 못하면 신앙은 위험한 지경에 도달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자연인으로서의 은혜 2) 신앙인으로서의 은혜 3) 하나님의 섭리의 은혜 4) 사명자의 소명과 사명의식으로서의 은혜 5) 천국에서의 모든 삶으로서의 은혜 특별히 본문이 말하는 은혜는 세 번째 드린 섭리의 은혜, 기도의 은혜, 신앙생활의 은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말합니다. 은혜는 한번 받으면 평생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는 그렇게 회의도 해보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생명도 보존키 위해서는 육의 양식을 세 끼니씩 먹어야 하는 것처럼 영적생활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신앙은 위험한 지경에 도달하게 되고 맙니다. 사도 바울이 고전 15:10에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며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고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사는 그의 모습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5. 하나님은 어떤 때 은혜를 주십니까?

(1) 위험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사 43:1-3에 “너는 내 것이라 불 가운데로 지날 때도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요 나는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고 했습니다.

(2) 환난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시 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3) 불황의 때에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때를 따라 불황 속에서도 경제가 잘 되도록 풍부의 은혜를 주십니다.

(4) 시험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험 주실 때마다 피할 길을 꼭 주십니다. 고전 10:13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치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주어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5) 축복의 때에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6) 복음을 전할 때에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전도자에게 가장 큰 고충은 설교 준비입니다. 저는 두려움을 물리치고 기도합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은 필요한 은혜와 진리의 말씀을 주십니다. 전도하실 때 기도하고 전도하시면 결코 말문이 막히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 10:19-20에서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육신을 입으시고, 잡수시고, 쉬시고, 시험받고, 고통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람을 잘 알아서 은혜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모든 은혜를 기꺼이 내어 주십니다.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십시다. 그는 환난도, 시험도, 위험도, 질병도, 재난도 사라지게 하고 승리만 주십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때를 타라 돕는 은혜가 말씀과 성령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축복의 은혜를 구하십시다. 건강의 은혜를 구하십시다. 형통의 은혜를 구하십시다. 사업 성공의 은혜를 구하십시다. 항상 은혜를 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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