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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데 교회 (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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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는 두아디라에서 동남으로 140리요, 사데라는 뜻은 「유잔자」 혹 「남은 자」라는 뜻인데 엘리야 시대에 온 이스라엘이 타락하여 바알에게 경배하되 오히려 7,000인의 무릎을 꿇지 않은 자가 있었던 것 같이, 속화되고 부패, 타락한 사데 교회에서도 오히려 성결의 은혜를 보존한 소수의 무리, 즉 “그 온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가 있었습니다. 사데 교회는 누가 어느 때에 설립하였는지에 대해서 알 길이 막연합니다. 그러나 이 사데 교회는 대다수의 형식적 신자가 있는 반면에 소수의 참된 신자가 진리를 보수하며, 끝까지 충성된 신자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러 한 사데 교회에,

1.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주님이 나타나시었습니다 일곱 영은 히 9:4 영원한 성령, 롬 8:2 생명의 성령, 요 15:26진리의 성령, 행 1:4 약속하신 성령, 히 6:4 은혜의 성령, 벧전 4:14 영광의 성령입니다. 여기 일곱이란 수는 완전 수로 주님은 완전한 성신으로 충만하였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요 3: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했으며, 히 1:9,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부어 네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고 하신 것은 주님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신 분 앞에서 사데 교회가 생명을 얻지 못하고 빈사 상태에서 헤매고 있다는 것은 실로 어리석고 가련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어떤 기선이 장기 항해에 음료수를 다 써버려 선원 일동이 목말라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겨우 육지에 가까이 이르러 신호로써 생수를 보내어 구제하여 달라고 요청하였더니 육지의 신호대로부터 의외의 답이 왔습니다. “무엇이? 정신이 돌지나 않았는지? 당신들은 지금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맑은 생수 위에 있으니 물통을 내려 받으라. 그리하면 음료수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선원들은 물통을 내려 과연 생수를 얻어 모두가 비로소 살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들은 생명수 강 위에 떠 있습니다. 생명인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함으로 저에게서 길어 마실 것입니다. 요 4:14, 주님 주시 는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지 않고 그 물이 그 속에서 샘이 되어 영원토록 솟아난다 했습니다. 요 7:38,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계 22:17에 재림하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하였습니다.

2. 사데 교회에 대해 책망을 하셨습니다 사데 교회는 “살았다고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었다”고 주님께서 책망하셨습니다. 외모로는 예배당 건물이 훌륭하고 경건한 모양도 있고 사람이 많이 모이곳 예배 의식, 정치 조직이 훌륭히 보여 대 성황인 듯 하나 주님 보시기에는 실상은 경건한 능이 없고, 영적 생명이 없고, 그 행위는 하나님 앞에 완전치 못하고 그 옷은 탁류에 더럽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징계를 받게 된 것입니다. 아, 참으로 살았다는 이름 뿐, 참으로 죽었습니다. 오늘날 생명 있다는 신자들 대부분이 형태만 남았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어떠합니까? 생명이 없는 곳에서는 비애와 부패가 생기는 것입니다. 생명 없는 교회는 마 치 시장한 사람을 낙심케 하는 잎만 무성한 나무와 같고, 비를 고대하는 농부를 속이는 비 내리지 않는 구름과 같으며, 목마른 사람을 속이는 물 없는 우물과 같습니다. 생명 없는 교회에 무슨 은혜일 열매가 있으며, 무슨 은혜의 비가 내리 며, 무슨 은혜의 샘이 솟으랴? 한갖 사람으로 하여금 속이고 실망케 할 뿐입니다. 성전 동편에서 흐르는 생수는 흘러서 온 예루살렘을 적셔 모든 생축을 생육케 하였으며, 각종 과수로 하여금 계절마다 새 열매를 맺게 하 던 그 생수는 오늘의 교회에 흘러야 할 것입니다. 겔 37장의 말씀대로 마른 해골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이고 생기가 돌아서 여호와의 군대를 일으키던 여호와의 바람은 지금 오늘의 교회에 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정말 살았는지 죽었는지 관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은,

(1) 호흡을 보아서. 죽은 사람에게는 호흡이 없고 산 사람에게는 호흡이 건전합니다. 우리 심령의 호흡은 기도이니, 기도가 없는 사람은 그 심령이 죽은 사람이요, 기도하는 사람은 그 심령이 산 사람입니다.

(2) 입맛을 보아서. 죽은 사람은 그 앞에 진수성찬을 차려 주어도 먹지 못하라 산 사람은 맛있게 먹는 것 같이, 심령의 양식은 성경 말씀이니 양식을 취하여 먹어서 성장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꿀물보다 더 달게 먹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먹을 것을 주어야 만족하고, 우리의 정신은 지식을 얻어야 만족하고,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만족합니다.

(3) 활동을 보아서. 죽은 사람에게는 활동이 없으되 산 사람에게는 활동이 있는 것과 같이 그 심령이 죽은 사람은 수 십년을 믿어도 전도 한 마디 못하되 그 심령이 산 신자는 힘써 전도합니다.

(4) 열을 보아서. 죽은 사람은 차디 차나 산 사람은 뜨거운 것 같이 그 심령이 산 사람은 믿음이 뜨겁고 사랑이 뜨겁고 기도가 뜨겁고 찬송이 뜨겁습니다. 살기는 살았어도 풍성한 생명 없이 영양 부족으로 기진 맥진 빈사 상태에 있는 성 도님이 있읍니까? 주님 앞에서 풍성한 생명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 원합니다.

3. 사데 교회에 대해 칭찬을 하셨습니다 다른 교회는 칭찬이 먼저 있고 책망이 나중 있으나, 사데 교회는 책망이 먼저 있고 칭찬이 나중 있으니 그 이유는 교회의 대다수가 죽은 신자요, 소수가 산 신자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사데 교회의 대부분은 속화, 부패하여 거의 죽어가는 상태였으나 그 중에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사람 이 있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며 칭찬하시었습니다. 그 옷을 더럽히지 않은 자라 함은 주님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은 심령이 더러운 세상에 살면서도 조금도 더럽히지 않고 속화한 교회 가운데 있으면서도 성결을 보존한 자들을 말합니다. 저들은 깨끗한 마음을 보존하고 깨끗한 생애를 보낸 자를 말합니다. 즉 백의를 입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입니다. 역사에 보면 사회나 교회에는 사회가 타락하고 인류가 타락했음에도 부패하지 않은 자, 타락하지 않은 소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즉 잔류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로 그 잔류자로 하여금 그 사회, 그 인류가 전혀 멸망치 않고 회복함에 이릅니다. 저 부패한 노아 이전 시대에 에녹이 있었고. 노아 홍수 심판시에 노아 의 여덟 식구가 있었고. 갈대아 우르의 우상의 도시에 아브람이 있었으며, 아합 시대에 엘리야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선지자 7,000명이 있었으며, 이스라엘 멸망 포로 중에도 에스겔, 다니엘이 있었으며, 에스라, 느헤미야가 있었습니다. 현대의 이 암흑한 사회, 속화된 교회에서도 반드시 잔류자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은 이 사명을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암흑한 세상을 비취는 참빛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속화된 현대 교회를 부흥시키는 도화선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사데 교회를 보시는 주님께서 우 리 각자를 보실 때 칭찬 받기에 족하겠읍니까? 우리는 성결한 옷을 입은 성도로서 칭찬받기에 합당한 저희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4. 주님의 권고와 약속

(1)권 고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사데 교회에 아직 영적 생명이 남아 있으니 그것을 견고히 보전하는 것은 산데 교회의 급선 무입니다. 생명은 잘 보호하고 배양하기만 하면 비록 미약한 것이라도 성 장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하여 잠자다가 그 남은 바 죽게 된 생명까지 빼앗기지 말고 “일깨워 ” 굳게 하라고 권면하겠습니다. 마 13:25, 마귀는 우리 심령이 자는 틈을 타서 가라지를 뿌리며 은혜를 빼앗아 갑니다. 저 절세의 영웅 삼손이 기생 무릎에 누워서 잠자다가 원수들에게 능력의 원천인 머리를 깎이고, 무력한 사람이 되지 않았읍니까?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벧전 4:7, 5:8,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잠자는 자를 잡아 삼키려고 두루 다니니 마땅히 근신하며 깨어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계하기를 계 3:3, “만 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 가 알지 못하리라.” 이것은 주님께서 깨어 있지 않은 자들에게 임하는 방법입니다. 한 개인도 그 죄악의 잠에서 경성하지 아니하면 의외의 징벌을 받는 일 이 현저합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경성하지 못한 결과 그 비참 한 징벌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2) 약 속 1) “흰 옷을 입을 것이요.” 여기에 흰옷은 영광의 부활의 흰 옷 으로 막 9장에 나타난 변모된 그리스도 형상과 같은 것입니다. 에녹이 이 세상에서 3백년간 입었던 옷도 더럽히지 아니한 흰 옷이었으나 저가 하늘에 휴거된 때에는 실로 그 몸도 영광의 몸으로 화하여 빛나고 영화로운 흰 옷을 입은 것입니다. 엘리야도 이 세상에서 입고 있던 옷을 벗자, 빛나는 영화의 흰 옷으로 입혀졌습니다. 우리들도 또한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끝까지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흰 옷을 입고 저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주 재림 하실 때 그 순간 영광의 몸으로 화하고 에녹, 엘리야가 입은, 그리스도가 입으신 빛나는 영광의 옷을 입고 영원히 주와 같이 거하고 그 영광에 참 예 할 것입니다. 2)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흐리지 아니할 것이요.” 이는 생명책에 올린다는 의미이니, 곧 구원함을 얻은 하나님 자녀의 천국 호적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그 책에 등록된 자의 이름을 불러내어 주의 우편에 두리니 그 영광이 지극히 크리로다. 할렐루야! 이제 우리들은 생명 없는 교회가 아닌 주님과 동고동락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써 세상을 이끌어 나가 주님의 날에 영광되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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