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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쁨을 얻는 비결 (사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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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희랍의 전제국가의 한 왕이 24시간 주지육림에 탐닉하면서, 자기를 더 즐겁게 하기 위하여 쾌락도와 행복도를 더 높이는 수단과 방법을 상금을 걸고 천하에 널리 구하게 하였습니다. 별별 기발한 새 아이들이 실험되었으나 그의 불만도와 갈증은 날로 가중되기만 했습니다. 새 아이디어의 제공자들은 그를 실망시킨 벌로 사형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왕 앞에 행복의 새로운 제안자가 나타났습니다. 아름다운 소녀였습니다. 소녀는 왕 앞에 나타나서 꾸짖는 눈빛으로, '왕은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기쁨을 단념하십시오. 남을 행복하게 하거나 기쁘게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기쁨과 행복을 원하신다면 남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십시오.' 이 말을 들은 왕의 표정은 숙연해지고 두 눈에는 눈물이 맺히며, '딸아 그대의 말이 옳도다'하고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성경은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전3:12) '항상 기뻐하라'(살전5:16) 등의 말씀에서 사람이 항상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교회의 일차적 특징을 기쁨으로 생각하지 않고 교리적 신실성 등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볼 때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바로 이 기쁨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 1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실 때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고 말씀하심으로써 기쁨을 교회 특징의 출발로 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행사는 기쁨이 넘치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참된 기쁨을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과 하나님의 체험을 통해 얻습니다. 성도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그 말씀이 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오는 체험을 하는가 하면 삶의 현장 속에서 문득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깨달아 가슴 뭉클하여 하나님의 자녀임을 새삼 느끼는 지각이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너무 기뻐 춤을 추기도 하고, 예언을 하고, 방언을 하는가 하면 많은 은사와 치유, 기적의 능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는 참된 기쁨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8)
둘째, 거룩한 삶을 통해 얻습니다. 우리가 참된 기쁨을 얻는 또 하나의 비결은 거룩한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실 때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거룩한 사람이란 하나님께서 따로 구별하여 세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특성을 지닐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육신적인 것에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얻어진 하나님의 평강이 있어야 참된 기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때 얻습니다. 미국의 헨리 클레이라는 사람이 늘 기쁨의 넘치는 삶을 사는 비결을 간증한 내용입니다. 그는 아침에 기도할 때 오늘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깜짝 놀라게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날도 헨리는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고 그는 구두를 사려고 구두 상점에 들어갔는데 한 젊은 점원이 매우 피곤한 모습으로 매상 전표를 쓰고 있는데 도무지 기쁨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는 그에게 다가가서 '나는 당신이 그 전표를 쓰고 있는 것을 죽 지켜보았어요 그런데 당신의 글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하자 그 점원은 놀란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보면서 '고마워요, 그러나 아무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해 준 분이 없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점원의 어깨는 즉시 꼿꼿이 펴졌고 매우 행복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가 그곳을 나올 때 그는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글을 잘 쓴다는 간단한 말이었으나 그의 자아를 일깨워 주었고 그로 인해 그는 앞으로 더욱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헨리는 그때의 기쁨이 그 날 하루종일 지속되는 것이었습니다. 남을 기쁘게 한 보상으로 되돌려 받은 기쁨이 그의 마음에 있을 때 그는 계속 웃음을 지을 수 있었고, 웃음으로 남을 대하니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고 또다시 기쁨을 되돌려 받으니 그 날은 하루종일 기쁘고 즐거웠다는 것입니다. 남을 행복케 하는 자는 자기도 행복해 집니다.
넷째, 남을 섬기며 봉사할 때 기쁨이 생깁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를 섬기며 봉사함을 인하여 기뻐하였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가리켜‘나의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다윗도 기쁨을 두 곳에서 찾았습니다. 한 곳은 주님 앞이었고 다른 한 곳은 성도들이었습니다 (시16:2,11). 우리도 성도들의 사랑과 교제 안에 있으면 평생을 기뻐하면서 살게 됩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빌2:17,18)
다섯째, 선을 행할 때 기쁨을 얻습니다.
한 집사님이 아파트입구에 트럭을 세워놓고 바나나를 파는 상인을 만났습니다. 상인은 마지막 남은 것이라며 아주 싼 가격에 주겠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 집사님도 동의했습니다. 돈을 건네고 물건을 받아든 그 집사님은 선뜻 바나나 하나를 잘라내어 상인에게 권했습니다. '자 드셔보세요. 그동안 장사만 하셨지 한번도 마음 편하게 드셔보시지 못했죠?' 바나나 하나를 받아든 상인은 나이를 잊은 채 울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눈물과 콧물을 동시에 흘리며 아이처럼 울어댔습니다. 선을 행하고 나눠주기를 즐겨하는 그 집사님의 모습. 바로 이러한 모습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일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5,16)
여섯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에 얻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면 하나님은 잃어버린 것의 회복의 은혜와 기도응답의 축복과 의의 길, 평강의 길로 인도하심과 물댄 동산의 축복을 주십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16:7)
일곱째, 감사하는 삶을 통해 얻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얻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마음이 열리고 생각이 열리고 환경이 열리게 됩니다. 마치 감사는 윤활유 같아서 감사를 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 속에서도 기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사밧 왕이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을 때 모압과 암몬, 마온 연합군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 때 여호사밧 왕은 금식을 선포하고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성전에 나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튿날은 성가대를 조직하여 앞에 군대를 세우고 감사찬송을 부르게 함으로써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대하20:21)
이처럼 감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당길 뿐 아니라 생활 속에 기쁨을 안겨주는 열쇠가 되므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함으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여덟째, 공의를 행할 때에 기쁨을 얻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장을 지낸 호레이스 그레이 대법관이 어느 날 거리에서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무죄석방을 받아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 범법자를 알아본 그레이 판사는 그를 붙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유죄인 것은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있소. 당신에게 꼭 일러둘 말이 있소. 후일에 당신은 인간보다 현명하시고 뛰어나신 재판장 앞에 설 것이오. 거기서는 세상의 법률이 아니라 공의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오.'
빛이 없는 곳에서는 어둠이 판을 치지만, 빛이 비치면 어둠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공의가 없어지면 죄인이 판치는 세상이 되지만, 공의가 이루어지면 죄인은 설 곳을 잃습니다. 의인은 공의를 행하기를 즐거워하고, 공의가 이루어지면 만족하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죄인은 공의를 행하기를 싫어하고, 공의가 이루어지면 두려움 가운데 패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에 그리스도인은 항상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의를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공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잠21:15)
아홉째, 하나님만으로 만족할 때 기쁨이 생깁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 18)
열째,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함으로 기쁨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열한 번째, 복음을 힘써 전할 때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빌1:18)
열두 번째, 기쁨은 수고하며 일하는 데서 옵니다. 소명과의 관계에서 옵니다. 수고에서 옵니다. 모 교회 김 권사님은 83세의 고령에도 교회 강단 청소를 사명으로 알고 매주일 예배 1시간 전에 오셔서 기쁨으로 찬송하며 닦고 계십니다. 한 번은 너무 힘드신 것 같아 그만 하시라고 하니 “하나님의 사명은 은퇴가 없어요.” 하시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마치 천사같이 보였습니다.
“사람이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줄을 알았도다”(전 3:13). 놀고 먹는 사람은 기쁨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수고함으로써 낙을 누리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서 수고할 때 기쁨을 누립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수고할 때 우리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바울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고 환난과 핍박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 크게 기뻐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
매사에 성실히 일할 때 기쁨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엡6:6,7)
열세 번째, 기도하면 기쁜 일이 생깁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슬픈 일도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모르는 고통 때문에 괴로워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장에 나오는 ‘한나’는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좋은 옷을 해줘도 브니나 보다 돈을 많이 주어도 그는 만족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기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기도는 우리 신앙인의 특권이며 무기입니다. 기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1) 기도하면 응답 받고 기쁨을 느낍니다. 그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난 다음에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되었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의 기쁨은 체험해 본 사람만 알지, 체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기쁨을 알고는 창으로 위협해도, 감옥에 넣어도 “기뻐하고 기뻐하노라”고 했습니다.
2)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한나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소원을 가지고 계속 기도해 보세요.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중간에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한나가 어떻게 기도하고 있나 삼상 1장 12절에 보면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하고 말씀합니다. 한나가 오래도록 기도한즉 뿔이 높아지고 원수들을 향하여 입이 크게 열렸습니다. 하나님이 네 소원대로 될지어다 말씀하시니 이제는 울던 울음이 없어졌습니다. 평생에 다시는 근심이 없어졌습니다.
3) 기도하면 병을 고침 받습니다. 성경에 한센병도 기도하는 가운데 치료받았습니다. 치료받아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던지 예수님께 인사할 여가도 없이 아홉 명은 다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너무 기쁘니까 그러했겠지만 그것은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기도가 치료의 역사로 나타날 때에는 소경이 춤을 추면서 뛰어가고 앉은뱅이가 춤을 추면서 기뻐하는 역사가 나타나고 암병에 걸렸던 사람이 기뻐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것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는데 결사적으로 할 때 이러한 체험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4) 기도하면 원수의 입을 막아주십니다. 기도하면 원수가 입이 막힙니다. 여기 한나가 원수를 향해서 입이 막힌 것이 아니라 넓게 열렸습니다. 다니엘의 원수들이 다니엘을 괴롭게 하므로 하나님께서 굶은 사자를 준비해 놓으셨다가 다니엘을 건져내고 난 다음에 그들을 떨어뜨려 뼈가 부서지게까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간섭하여 주실 때 다니엘은 살게 하시고 원수들은 죽게 했습니다. 여러분, 원수가 생기면 ‘왜 원수가 생겼나’‘내가 왜 이런가’ 생각하지 말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화를 복으로 만들어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엘리야가 왜 영력을 크게 받게 되었는가 하면 바알신 아세라가 850명이나 되어 그들과 대결하려고 기도함으로써 강한 영력을 받게 된 것입니다. 원수가 많은 것은 우리들에게 강한 영력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5). 기도하면 구원의 역사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우편에 있는 강도에게 너도 오늘 낙원에 이르리라 했을 때, 지옥 갈 그 강도는 ‘정말 자비의 하나님이시구나’‘정말 사랑의 주님이시구나’하며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여러분, 스데반이 돌에 맞았을 때에도 구원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서서 스데반을 향하여 손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참아라 이제 이곳으로 올라온다. 그때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와 같았더라 했습니다. 이것은 최대의 기쁨을 표현한 것입니다. 가장 기쁘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들 마음속에 강물처럼 밀려들어 기뻐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항상 좋은 일들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
열네 번째는 현재의 삶에 자족할 때 기쁨이 생깁니다.(빌4:10, 11)
어느 날 태산을 유람하던 공자는 사슴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새끼로 만든 띠를 졸라매고 거문고를 타며 노래를 부르는 노인을 보았습니다. '선생께서 즐거워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나의 즐거움은 많소. 하늘이 만물을 낼 때에 모든 것들 중에 사람을 가장 귀한 존재로 내었는데 내가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이것이 바로 첫째 가는 즐거움이요, 또 사람이 태어나면서 빛나는 해와 달도 보지 못하고 강보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되기도 하는데 나는 이미 90세나 되니 그 또한 내 즐거움이요, 가난하게 사는 것은 도를 닦는 이에게 당연히 있는 일이요, 죽음이란 산 사람에게 있어서 당연한 종말이오. 그러니 이제 나는 당연히 있는 일에 처하여 살다가 제명에 죽게 되니 내가 무엇을 근심하겠소?'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선생은 스스로 마음을 너그럽게 가질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6-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쁨을 잃어버리셨습니까? 기쁨이 멀리 달아난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사실은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찾지 못했을 뿐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을 심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완벽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저 주안에서 발견되어지며 주께서 우리 마음에 두신 그 기쁨을 오늘 이 시간 찾아서 누리시고 너그러우신 하나님 안에서 경건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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