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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급한 리더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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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자동화가 시작되어서 회사들마다 전산화 작업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였던 때의 일이다. 모은행의 지점에 지점장이 새로 취임을 하였다. 취임 첫날 은행을 돌아보던 중 창구 직원들이 입출금 전산 업무 처리에서 빈번히 오류를 범하는 것을 보고 대책을 연구하게 되었다. 지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다음 날 아침 직원 조회 시간에 폭탄 선언을 하였다. '다음 달부터 입출금 오류를 범하는 직원은 감봉에 징계 처리를 하겠습니다.' 이 말에 직원들은 긴장하였고 지점장의 생각대로 입출금 실수는 순식간에 사라지게 되었다. 이를 흐뭇하게 여긴 은행장은 기뻐했고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자 지점장은 본사로부터 해고를 당하게 되었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창구 은행 직원들은 실수에 대하여 겁을 먹고는 모두가 자기 개인 통장을 만들어서 자신의 실수한 것들을 그 통장을 통하여 조정하였다고 한다. 돈이 남으면 통장에 넣고 모자라면 자기 통장에서 인출하여 채우는 방법을 사용했던 것이다. 그 결과 창구 직원들은 부정한 방법을 스스로들 터득하게 되었고 공금을 빼돌린 몇 명의 직원들이 있었다. 은행장의 성급한 지시로 인하여 불필요하고 때로는 부정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원인을 그들에게 제공을 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공금을 빼돌린 직원과 함께 이러한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원인을 제공한 지점장을 모두 해고 처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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