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골 1:28).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 가야 합니다(엡 4:13). 그러므로 믿음의 생활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는 점진적인 변화와 헌신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의 상급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어떠한 인격을 드러내는가에 달려 있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변화된 삶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어늘”(딤전 1:5)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성품은 교회에서 강의를 받는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품을 조성하시기 위해 환경과 실제 삶의 현장을 사용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은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입니다(갈 5:22-23).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의 주된 목적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게 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격과 성품을 개발하기 위한 출발점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 때 비로소 우리는 모든 사물과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되면 하나님의 계획과 그 분의 목적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러한 확신은 우리에게 변화된 삶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확신은 좋은 영적인 습관을 유지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될 때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으로 변화될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믿음 가운데 확신을 가지고 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 1:28,29)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통해 자신을 훈련할 때에 스스로에게 몇 가지 중대한 질문을 제기해 보아야 합니다.“우리는 지금 성경의 내용과 의미를 배우고 있는가?”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가?” “나는 더욱더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고 있는가?” 우리는 더욱더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봉사하며 사역하는 일에 헌신하기보다 먼저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 가는 데 헌신하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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