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아침형 인간

첨부 1


고전예화 322.아침형 인간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건강>입니다. 그래서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 잃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건강>이란 무엇인가? 건강하다는 것은 단순히 병 없음의 상태가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調和>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조화로운 상태를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건강 기준으로 본다면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현대인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건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왜 그런가? <아침형 인간, 사이쇼 히로시, 한스미디어>에 의하면 그 원인이 현대인의 야행성 생활, 즉 밤 문화 습관에 있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사람 안에는 신비한 체내시계가 장착되어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낮과 밤, 날자와 시간을 전혀 알 수 없는 지하 공간에서 살도록 하였는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그 사람은 지상의 자연 상태에서 24 시간 생활하는 것과 거의 똑 같이 자고, 깨고, 먹고, 배설하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야행성 생활은 근본적으로 사람의 체내시계 생체 리듬을 깨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건강하지 못한 결정적 원인은 <야행성 생활>이란 겁니다.

사람의 몸은 활동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먹어주고, 자 줘야합니다. 이 균형이 깨지면 사람 몸은 병듭니다. 사람이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늦게 자고도 일찍 일어난다? 그건 벌써 무리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부스스한 상황에서 하루를 시작하니 생산력도 그만큼 떨어집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뒤 처지고 부조화를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야행성 생활, 즉 밤 문화는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건전하기보다는 퇴폐적입니다. 생산적이기보다는 소비적입니다. 몸과 마음을 혹사하고, 자연 리듬을 거스르며 사는 사람이 어떻게 건강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두 말 할 것 없이 <아침형 생활>, 한 걸음 더 나가 <새벽형 문화>로  바뀌어야 합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 건강의 기본 바탕이라는 것입니다. 새벽 문화의 유익이 참 많습니다. 아침 1시간은 저녁 3시간보다 낫습니다. 가난뱅이는 늦게 일어나고, 부자는 일찍 일어납니다. 아침잠은 인생에서 가장 큰 지출입니다. 밤이 아무리 즐거워도 아침과 맞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어려워도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오늘부터 무조건 밤 10시에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나도록 해봅시다. 건투를 빕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