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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따라오라 (마 4:18-22)

첨부 1


따라오라 (마 4:18-22)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8)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9)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0)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1)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2)
<마태복음 4장 18~22절>

할렐루야! 
평안하셨습니까?

지난 수요일(13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며 
경건하게 지내는 40일을 말합니다. 
희생과 헌신, 섬김과 권위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사용합니다. 
올해 부활절은 3월 31일입니다. 
부활절 전에 주일을 뺀 40일이 사순절 기간입니다. 
주일은 작은 부활절이라고 해서 주일을 제외하는 것입니다.
예부터 사순절 기간 동안에는
금식과 절제, 구제와 선행을 통해 예수님처럼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에도 영적인 도전으로 변화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부를 부르신 예수님

예수님의 공생애는 세례를 받으시고, 금식기도 하시고, 
시험을 받으신 후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17절에는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

예수님이 세상을 향해 던지신 첫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아한 것은 
이 말씀 뒤에 아무런 기록도 없다는 것입니다. 

곧바로 제자들을 부르는 장면과 연결이 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서
베드로와 안드레 … 야고보와 요한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따라오라고 하셨고 …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 하셨습니다. 
그러나 부름 받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하시고자 하시는 일에 방해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혼자서도 모든 일을 할 수 있었지만 …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며 가르치고 
말씀을 전하셨고 사람들을 치료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3년 정도의 활동을 하신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 후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신 것과 같았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도 그 역할을 감당하라고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라고 고백합니다.

신학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가운데에도
하나님이 자기를 부르셨는지 모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소명(昭明)”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뜻인데
그 소명(calling)에 대한 의식이 없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저는 하나님이 저를 부르신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군대에 가서 군복을 입고 훈련을 받으면서도 
국가의 부름을 받은 건지 아닌지 모른다면 어떡하겠습니까?
그런 학생들(소명감이 없는 신학생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있는 것만 보아도…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천국백성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게 하시려고 부르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 세상의 죄악으로 인해 모든 생물을 멸하시려고 할 때
노아를 부르셨습니다. 
- 온 인류를 위해 믿음을 세우려고 했을 때는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믿음의 본이 되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고자 했을 때는
모세를 부르셔서 그를 통해 일하게 하셨습니다. 
<헨리 블랙커비 지음, <소명>, 두란노, p.16. 참조.>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부르심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세상에 빛 되고 소금되며(마 5:13~16)
복음을 전하는 편지가 되고(고후 3:3)
향기가(고후 2:15)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에서 ‘주여’로 …

누가복음 5장에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어부들이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
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 대답했습니다.

고기 잡는 일에는 베드로가 전문입니다.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목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목수가 어부에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친 것입니다. 
당시 기록에 의하면 낮보다는 밤에 고기가 더 잘 잡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낮에 … 고기잡이 전문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밤새도록 허탕을 쳐서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미 그물도 깨끗하게 씻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피곤하고 지쳐있었습니다.
그런데 비전문가인 예수님께서 전문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순순히 그대로 따랐을까요?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틀림없이 … 성경 여러 곳의 정황으로 볼 때 … 
베드로는 무리들을 가르치시는 예수님을 보았고
예수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 
예수님이 범상치 않은 분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눅5:3)
그렇다고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해 완전히 안 것도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만 해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선생님(master)’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고기를 잡기 위해 밤새도록 수고했지만 
못 잡았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같은 분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보라고 하시니 그리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 말씀에 순종한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다른 배에 있던 동료들에게 도와 달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밤새도록 허탕을 쳤다가
예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해서 고기를 많이 잡은 베드로가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 …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

「선생님」에서 「주여」로 호칭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 앞에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된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회개의 고백을 합니다.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제자의 삶은 예수님과의 강력한 만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요즈음 신앙 생활하는 분들 중에도
예수님을 머리로는 잘 아는데 …
마음으로는/가슴으로는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지식으로 예수님에 대해 알아도
마음으로/가슴으로 믿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요즘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젊은 여자 뿐 아니라 할머니들도 많이 옵니다.
일본, 중국, 동남아는 기본이고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주간에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도 한류열풍이 대단합니다.
일본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면
한국에 가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일본 분들이 제게 누구(?) 아느냐고, 
이런(?) 드라마 보았냐고 묻는데 … 저는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히려 한국 사람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요즘에는 전 세계에서 한국 드라마를 즐겨 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말 할 줄 아는 외국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해외에 나가서 말조심해야 합니다.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들이 인터뷰하는 것을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군대에 간다고 … 
아들 군대 보내는 것처럼 / 애인 보내는 것처럼 
눈물, 콧물을 흘립니다.

어느 목사님이 동남아의 어느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장관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장관이 5시가 되니까 
갑자기 대화를 마무리하자고 하더랍니다. 
그 이유는 한국 드라마를 하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열성팬들이 구성한 팬클럽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팬클럽에 가입하려면 드라마를 50번 이상 봐야할 뿐만 아니라 
시험에도 합격해야 한다고 합니다. 
-. 드라마를 보여주다가 갑자기 멈춘 후 
다음 사람의 대사를 맞춰야한다거나 … 
-. 피아노 위에 놓여 있는 소품이 무엇인지 맞춰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일보 겨자씨 <제자의 자격> 2010.10.17. 기사 참조]

외국에서 온 그분들이 
왜 추운 날 군부대 앞에까지 찾아가 벌벌 떨며 환송을 할까요?
왜 팬클럽에 들어가려 하고 그런 시험을 치룰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그 연예인을 마음에 담았기 때문입니다. 
그 연예인과 마음으로 같이 살기 때문입니다.
삶의 중심에 그 연예인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셨습니까?
교회에는 나오고 있는데 … 집사, 권사, 장로라는 직분은 있는데 …
아직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못했다면
마음에 함께 모시고 살지 못한다면 그는 아직 부족한 신앙인입니다.

사실 신앙생활은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가 계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단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조금 색다른/특별한 사람으로 알고
‘선생님’(5절, Master)으로 표현했던 베드로가,
고기를 많이 잡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난 후에
‘주님’(8절, Lord) 으로 표현했습니다. 
여러분께 예수님은 선생님이십니까, 주님이십니까?
여러분께 예수님은 단지 이름난 어떤 분이십니까, 
아니면 구세주이십니까?

진정한 변화는 예수님을 만날 때 / 예수님을 모실 때 /
예수님을 믿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변화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기 때문에 …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하기 때문에 … 변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올해 작정한 도전과 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좀 더 나은 삶, 풍족한 삶을 살자고 
도전과 변화를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 / 예수님을 모시고 …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도전하고 …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될 것을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5장 8절에 보면> 
그 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렸습니다. 
누군가의 무릎 아래 엎드리거나 무릎을 꿇는 것은 
자신의 자아와 자존심 
그리고 모든 것을 상대방 앞에 포기한다는 의미입니다. 
무릎을 꿇는 것은 / 남의 무릎 앞에 엎드리는 것은 
수치로 여겨지기도 하고 비굴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그것은‘나는 당신의 노예입니다, 당신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하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진정 예수님의 종이 될 때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곧 그물을 버려두고 …

예수님을 만난 어부들은 그물을 버렸습니다. 
그물을 버렸다는 것은 
단순히 생업을 포기했다는 정도의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해서 
자신들의 생업을 버려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그물을 버렸다는 것은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예수님께 두었다는 뜻입니다.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바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만났다면 / 예수님을 마음에 모셨다면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물 같은 것을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 살기 위해 버린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예수 믿기 때문에 포기한 것이 무엇입니까?
주일을 지키고 예배드리기 때문에 포기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 13:44)
고 하였습니다. 

가진 것을 다 팔지 않으면 / 포기하지 않으면 
천국의 보물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게 무엇입니까?
움켜쥐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물을 버려야 / 그물을 내려놓아야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렸다’고 하였습니다. 
‘곧’이라는 표현은 즉각적인 순종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는 …
핑계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버릴 것이라면 ‘곧’ 버려야 합니다. 
주저주저하다가 / 시간 끌다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 것을 마음먹었으면 / 
마음에 예수님을 모셨으면 … 핑계대지 말아야 합니다.
변명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포기할 것, 버려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 
어렵다고 / 아깝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버릴 때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더 큰 것으로 채워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발명가이자 경영가인 
‘르투르노’(R.G. LeTourneau)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불도저, 굴삭기, 크레인 등 과 같은 
중장비를 만드는 회사를 경영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이 사용했던 굴착 장비의 70%가
그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항상 성공했던 것은 아닙니다. 
14세 때 학교에서 중퇴했고, 
수년 간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며 잡다한 일을 했습니다. 

28세에 결혼하여, 첫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돼서 잃었습니다. 
31세 때는 자동차 정비소가 망해 빚더미에 올라앉기도 했습니다. 
그 때 그는 16세 때 만났던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주여, 저를 용서하시고, 도와주신다면 
주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일은 다 하겠습니다.”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경영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수입의 90%를 하나님께 드리고 10%로 생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공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렸고, 
그는 하나님께 완전히 헌신된 경영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1969년에 세상을 떠났으나 
그가 설립한 르투르노 대학교를 통해
지금도 수많은 크리스천 발명가와 경영인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헨리 블랙커비 지음, <소명>, 두란노, pp.14-15. 참조.] 

☞ 르투르노 대학교 (LeTourneau University)
1946년 R.G. Letourneau에 의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설립된 대학교
미국 텍사스 롱뷰에 위치하고 있고,
처음에는 남학생들을 위한 기술학교(Technical Institute)로 시작. 
현재 약 28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음. 
5개의 단과대학(경영/항공과학/엔지니어링 등 )이 있음. 

우리가 그물을 버릴 때 하나님은 더 놀라운 것으로 채우십니다. 
여러분 버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따르니라

그물을 버린 어부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제자 된 우리가 궁극적으로 따라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누구나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아무든지”, “따르라”하시며 제한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유진 피터슨이 번역한 메시지성경에는 
“You’re not in the driver’s seat — I am.
“네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앉아 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운전석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여러분 개인적인 삶의 운전석에는 누가 앉아 있습니까?
여러분 가정의 운전석? 일터의 운전석에는 누가 앉아 있습니까?

제자는 감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많은 교회들이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3개월, 6개월, 1년 코스로 훈련을 합니다.
훈련을 끝내고 수료증을 받았다고 해서 제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자는 자신의 그물을 버리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만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팬인가 제자인가 - 카일 아이들먼, 두란노>라는 책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는 3가지가 없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김없이.”(No Reserves)
“후퇴 없이.”(No Retreats)
“후회 없이.”(No Regrets) 

여러분의 도전과 변화의 삶에
남김도 물러섬도 후회도 없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신“나를 따라오라”는 말씀을
오늘 우리에게도 하십니다.
그물 같은 것을 버려두고 / 
내 삶의 운전석에 주님을 모시고
순종하며 사는 삶이 승리의 삶의 비결입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주님의 “따라오라”는 명령을 듣고 있습니다.
문제는 내가 즉시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직 기회는 많습니다.
벌써 두 달이나 지나갔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아직도 10달이나 남았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주님을 따르는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들의 삶의 운전석을 돌아봅니다.
누가 앉아 있는지, 우리가 돌아봅니다.
하나님 역사하여 주셔서 
우리들의 삶의 운전석에 주님이 계실 수 있도록 
우리가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게 하여 주시옵소서.
머뭇머뭇 거리지 않게 하시고 
좌우를 살피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즉시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는 
하늘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에 말씀을 들었습니다.
귀로 듣고 그치는 자가 아니라 가슴에 말씀을 새기며 
주님을 모신 삶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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