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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 (시 1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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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우신 가정 (시편12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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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년 4월10일, 한 미국인이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로부터 31년 후, 미국 정부는 알제리에 군함을 보내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가져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해가 도착하는 뉴욕 항(港)에서는 뉴욕시장과 대다수의 국무위원, 그리고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대대적인 환영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렇게 거창하게 환영해준 이유는 그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라고 시작하는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 의 노랫말을 작사하여, 미국인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가정의 위대한 가치를 일깨워 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의역: 왕궁 같은 환락 속에 살더라도, 초라한 나의 집 같은 곳은 없네. 천국 같은 매력으로 유혹할지라도, 만날 수 없네. 나의 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집, 이 세상 어디에도 나의 집 같은 곳은 없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바라지만 그런 가정은 사람이 세울 수도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세울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 128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가정을, 시편 127편을 통해 사람이 세우는 가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을 재창조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세우는 가정

현대사회는 사람이 노력만 하면 모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사람의 능력이 대단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도 사람이 노력하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편127편1절-2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워주시지 않으면 사람의 수고는 헛됩니다! 하나님께서 성을 지켜주시지 않으면 파수꾼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도 적군이 숨어들어와 성이 함락되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영역에서 발전됐지만,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라도 쉽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도움없이 사람이 가정을 세우려 할 때의 결과를 정확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사실상 그분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대사회가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실은 스스로의 이성에 인정될 때만 믿는 정도의 신앙만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최우선으로 존중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성에 인정되는 수준에서만 하나님을 신뢰하려고 하면 질투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는 적당하게 하게 처세하는 일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최우선 하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최우선으로 섬길 때 복(福)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가정

하나님께서는 가정에 다음과 같은 복을 주기 원하십니다.

첫째,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 (시편128편2절) 하는 복을 주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수고할 일터와 건강을 주시고 수고한 정당한 열매를 취할 뿐만 아니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열매를 거둔 것 같지만 항상 내 소유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까? 일하고 싶어도 일할 터전이 없습니까? 평생을 될 듯 말 듯 하면서도 열매가 없습니까? 말씀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포도나무는 생각해 보면 비록 볼품이 없지만 보호대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그물처럼 장치를 하면 그 아래로 주렁주렁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외조로 아내가 충실한 열매를 맺는 복을 주기 원하십니다. 

즉, 포도나무의 열매는 아름답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맺어질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만 쭉 올라가서 포도를 주렁주렁 맺은 포도나무는 없습니다. 넝쿨 과(科)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넝쿨이 타고 올라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힘을 주십니다. 

셋째,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은” 복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감람나무는 열매를 맺으려면 심은 이후 7년이 걸리고, 장성하려면 15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감람열매는 그 기름을 요리를 하거나 불을 밝히고,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사용하고, 나무는 가구와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껍질은 상처에 바르거나 위와 창자의 지혈을 하거나 진통을 억제할 때 사용하고, 해열제로도 사용합니다. 

현대사회에서 부모들은 자녀에게 노후를 보호받지 않으려 하지만, 성경은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편127편3절)고 분명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업[企業]이란 이윤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가정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고 노후에도 힘이 됩니다. 또한 울타리가 되고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

그러면 어떤 사람에게 이러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는지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28편의 말씀은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동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존중하면서도 사랑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비록 이성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걸어가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들 역할을 해 주십니다. 그리고 육신의 자녀도, 아내도, 일터와 실질적인 소득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셔서 약속을 지키십니다.


선 택

존. H. 페인(John Howard Payne)은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의 노랫말을 파리에서 돈 한 푼 없이 유랑하면서 지었습니다. 이처럼 행복한 가정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지만, 정작 이룬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현대사회는 영적인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물론, 하나님까지도 스스로가 편리한 영역까지만 인정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선포하신 말씀에서 이성적인 노력의 결과를 예견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세계 최고 강대국인 바벨론에게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지어다. 한 날에 갑자기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 네가 무수한 주술과 많은 주문을 빌릴지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이사야47장8절~9절)고 선포하셨습니다.

즐거운 나의 집을 이루기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도움으로만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없이 더 많은 소유를 가질수록 행복한 가정과는 더 멀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Home! Sweet Home! 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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