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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시 72:1-19)

첨부 1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시 72:1-19)
  

하나님을 우리는 만왕의 왕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왕중에 왕, 주중에 주, 신중에 신, 힘중에 힘, 능력중에 능력, 지혜중에 지혜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입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254 국가가 있다고 하니까 왕이 254명입니다. 그 중에는 좋은 왕도 있고 안 좋은 왕도 있습니다. 지금 이집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무바라크같은 왕은 백성의 피를 빨아 자기 재산을 치부한 나쁜 왕입니다. 전 두환 대통령도 지나놓고 보니 대통령으로 너무 많은 돈을 모았습니다. 불쌍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좋은 왕 이야기도 많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생긴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비가 몸시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왕 요세프(1741-1790)는 마차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비를 맞으면서 비가 새는 헌 구두를 질질 끌고 힘없이 걸어가는 거지가 눈에 띄였습니다. 왕은 마차를 급히 세웠습니다. 그리고 자기 구두를 벗었습니다. 신하가 황급히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왕이다. 마차에 앉아 있으니 구두가 없어도 된다. 집에 가면 또 있다. 그러나 저 거지를 그냥 두게 되면 비를 맞으며 흙투성이로 걸어야 하고 그러다가는 수명이 단축될 것이다.”
그리고 왕의 구두를 벗어 주고 왕궁으로 돌아 왔습니다.
좋은 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인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영적 나라 백성들입니다.

솔로몬은 좋은 왕이었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다윗은 아들을 왕으로 삼으면서 시편 72편을 썼습니다. 솔로몬을 위하여 썼습니다. 다윗의 심정이 잘 나타나고 있는 시편입니다. 본 시편 72편은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제목은 “솔로몬의 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72편 끝은 이렇게 끝나고 있습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20)

솔로몬의 시가 아니라 솔로몬을 위한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의 기도입니다. 다윗이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면서 솔로몬을 위하여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제일 먼저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이렇게 72편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면서 제일 먼저 기도한 것이 예수님의 판단력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왕으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올바른 판단력이라는 것을 잘 아는 다윗이었습니다. 판단력은 원어로 미쉬파트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올바른 재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왕은 올바른 재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러면 예수님처럼 판단하면 정확하다는 것이 다윗의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판단력속에는 3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1. 지혜가 들어 있습니다.
2. 생명이 들어 있습니다.
3. 존경이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아침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예수님 앞에 앉았습니다. 그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 잡힌 여인을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 잡혔습니다. 모세 율법은 이런 여자는 돌로 치라고 명하였습니다. 어떻게 할가요?"
예수님은 몸을 굽히셨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땅에 무슨 글씨를 쓰셨습니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주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무엇이라 땅에 쓰셨습니다. 사람들은 양심에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른부터 돌을 버리고 하나 둘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몸을 일으키고 보니 여인외에는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인에게 물으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사람들이 어기 있느냐?"
"주여! 없나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예수님의 판단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판단속에는 지혜가 들어 있었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죽이지 말라고 하면 모세 율법을 어기는 것이기에 예수님을 죽일 것입니다. 죽이라고 하면 여인이 죽을 것입니다. 죄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는 판단력속에는 지혜가 들어 있고 생명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주님을 존경하였습니다. 

디윗은 아들 솔로몬을 위하여 예수님의 판단력을 달라고 제일 먼저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는 응답입니다. 솔로몬에게 이런 판단력이 임하였습니다. 부모의 자녀를 위한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야곱이 12 자녀를 위한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한 기도는 그대로 응답이 됩니다.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는 곁길로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재판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판결이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3장에 나오는 솔로몬 재판 이야기입니다.
두 창녀가 한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아이를 낳았습니다. 같이 해산한 후 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습니다. 한 창녀가 자기 아이를 자다가 깔아 죽였습니다. 잠버릇이 고약하였던 모양입니다. 그 창녀는 다른 창녀의 산 아이와 바꾸어 놓았습니다. 다른 창녀가 깨어 보니 분명히 자기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산 아이를 서로 자기 아이라고 싸우다가 결국은 솔로몬이 재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산 아들을 둘로 나누어 반은 이에게 주고 반은 저에게 주라.”
산 아들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청컨대 내 주여 산 아들을 저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아이를 죽인 창녀가 말했습니다.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솔로몬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산 아들을 저 계집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 어미니라.”

솔로몬은 왕이 되고 나서 주님의 판단력을 부모 다윗 덕분에 가지고 정치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판단력으로 솔로몬은 정치를 하였습니다. 이 시편에서 하나님이 왕중에 왕으로 다스리는 나라는 어떤 나라가 될 것인지를 예언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수건을 벗고 구약을 보면 예수님이라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시편 72편에서 솔로몬은 자기가 통치하는 왕국을 말하는 것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왕으로 통치하는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요?

1. 새 소망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언제나 소망이 넘치는 나라가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예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멋진 나라가 될 것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벤 풀에 내리는 비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같이 임하리니”(6)

이스라엘에서는 봄에 풀들이 자랍니다. 우기이기 때문입니다. 초여름이 시작되면 풀이 다 자라 풀을 벱니다. 마르기 전에 베어 가축 먹이로 저장하려는 것입니다. 그 후에는 비가 오지 않는 건기로 접어 들게 됩니다. 풀을 베고 나면 그 때부터 풀 뿌리가 마르고 사막화됩니다. 풀을 베고 나면 대지가 말끔합니다. 잡초들도 모두 사라집니다. 그리고 끝난 것같은 데 그위에 비가 내립니다. 소낙비가 내린다는 말은 풍성한 수분을 공급하여 다시 풀이 무성하게 돋게 된다는 말입니다. 새로운 소망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끝인 것같은 데 시작입니다.
절망인 것같은 데 소망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새로운 소망이 항상 용솟음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월남 전쟁이 한창일 때 나는 파월되어 있었습니다.
밤마다 대포를 우리 부대를 향하여 쏠 때였습니다. 자다가 일어나 방커로 들어가 숨는 날이 많았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날마다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공연히 월남으로 지원하여 왔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 때였습니다.

유명한 안케 패스 전쟁이 당시에 있었습니다. 비행기로 수많은 부상자를 실어 날랐습니다. 나는 공항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공항 아스팔트위에 부상병들이 즐비하게 누워 있었습니다. 전투지에서 헬리콮터로 날라다 내려놓은 부상병들입니다. 길바닥에서 치료를 받지 못 하고 죽어가는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나는 생생하게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며칠 동안 전투로 수염을 자랄 때로 자라 있었습니다. 며칠동안 세수도 못 하여 얼굴은 시커멓고 기슬렀고 옷은 먼지 투성이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피곤에 지쳐 있었습니다. 먹지도 자지도 못 하고 초긴장한 얼굴 모습을 상상하여 보십시오. 종군가자가 무슨 좋은 기사감이라도 발견하려고 애쓰며 한 병사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Just give me tomorrow"(나에게 내일만 주세요)
내일에 대한 소망만 있으면 능히 오늘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는 벤풀에 소낙비를 주시는 나라입니다. 끝인 같으나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소망입니다.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소망이 있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2. 은총.

예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항상 하나님의 은총이 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산꼭대기의 땅에도 화곡이 풍성하고 그 열매가 레바논같이 흔들리며 성안에 있는 자가 땅의 풀같이 왕성하리로다”(16)

산꼭대기에 곡식을 심는 농부는 없습니다. 물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메마른 땅이 산꼭대기입니다. 우리나라 산꼭대기에는 보통 지계표가 서있습니다. 치악산 꼭대기에는 돌탑이 있습니다. 화산으로 폭팔한 산꼭대기라면 백두산처럼 천지 연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 중에 그런 산은 몇 개 없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 산에는 화산으로 폭팔하여 물이 있는 산이 하나도 없습니다. 메마른 땅일뿐입니다. 그런데 그런 땅에 곡식을 심었는 풍성합니다.

이것은 은총입니다.
땅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막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면 어느 곳에서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은총이 임하는 나라입니다. 성안에 있는 자가 땅의 풀같이 왕성하여 지는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성은 모두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농사는 밖에 나와서 짓습니다. 그리고 밤이면 성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성안에서도 풍성합니다. 은총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다스리는 곳에는 은총이 있습니다.

배인봉이라는 분의 간증입니다.
아내는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외동딸은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본인은 그런 중에 문둥병에 걸려 소록도에 감금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10년 정도 살았습니다. 팔다리 다 떨어지고 시력도 잃었습니다. 그 곳에서 오직 하나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는 예수를 영접하고 그 분을 하늘나라에서 만날을 날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 즐겁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기도문을 남겼습니다.

“주님! 시력을 도로 달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를 바라 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다시 걷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가가 전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는 그런 중에도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였습니다.

미국에 하이네 라는 한 재벌이 있습니다. 그는 한 때 사업이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교만하여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잊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사업이 항상 잘 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려움이 몰아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업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돈을 갚지 못 하자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도산하여 빚더미 위에 올라 앉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도산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1만 달러 천만원을 숨겨 두었습니다. 자기가 감옥에 들어가면 가족들이 잠시나마 생계를 유지하도록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날 축복해 주셨을 때 감사하지 않은 것을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겨두었던 1만 달러를 가족에게 주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헌금으로 드렸습니다.
하이네가 부도난 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 있었습니다. 교회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은 것을 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보고 교회에서 당회가 열렸습니다.

하이네를 불러서 사연을 물었습니다. 하이네는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당회에서 그를 돕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돈을 갚아야 할 사람들 명단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그들을 찾아 다니며 호소하였습니다. 우리가 하이네에게 다시 사업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돈을 갚게 만들터이니 감옥에 보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일일이 다 찾아 다녔습니다.

빚쟁이들의 명단을 써 달라고 해서 그들을 만나 시간을 연장해 주면 갚겠으니 감옥에 넣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에서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고 믿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성금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이네는 그 성금으로 모여진 돈을 가지고 조그만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인들 성금으로 모아 사업을 하는 것이니 이제는 내 사업이 아니라 하나님 사업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사력을 다 하였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대 재벌이 되었습니다. 그는 후에 말했습니다.
“내가 재벌이 된 출발점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감사한 결과였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는 은혜의 나라입니다. 산꼭대기에 곡식을 심어도 풍성한 수확을 하는 은혜의 나라입니다.

3. 기적.

예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항상 기이한 기적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 하는 상식을 초월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솔로몬은 말하고 있습니다.
“홀로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18)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기에 언제나 기인한 일이 일어납니다. 인간은 상식으로 살지 기적으로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이기에 사람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못 할 것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에게 부탁하면 그 분이 다스리는 나라이기에 기이한 일을 하여 주십니다.

미개국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던 선교사님 이야기입니다.
전기가 없는 곳입니다. 냉장고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얼음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성도가 열이 40도 이상 오르며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얼음찜질을 당장 하여야 살아날 수 있습니다. 선교사는 다급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얼음 주세요.” 기도중에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열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는 나라입니다. 

중국에서 선교하는 선교사 고백입니다.
한 마을에 흉년이 들어 온 마을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었습니다. 선교사 집에 동네 성도들이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지칠 줄 모르고 간절히 기도하는 데 앞마당에 쌀이 하늘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응답을 멋지게 체험하면서 그 쌀로 흉년을 이겨나가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몽고지방에 회오리 바람이 불어 쌀창고 하나가 중국쪽으로 날라갔다.”
하나님은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유대인 어느 가정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기도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에 참전하고 돌아 와서는 달라졌습니다. 기도하고 식사를 합니다. 예배에 결석하지 않았습니다. 식사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너 어떻게 달라졌니?”

아들이 식사하면서 전쟁하며 있었던 신비한 사건을 말해주었습니다. 이집트 군대 3개 사단 약 3만명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였습니다. 그 때 진지에는 이스라엘 군사 겨우 20명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0명은 결심하였습니다. 견딜 수 있는 데까지 견디며 후원군이 올때까지 생명을 걸고 싸우기로 하였습니다. 사력을 다 하였습니다. 우리가 전쟁을 시작하며 발포하였습니다.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2개 사단이 후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개 사단이 두 손을 들고 항복하는 것이었습니다. 항복후 그들은 우리의 수가 겨우 20명 되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들이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 갔습니까?” 우리가 말했습니다.
“우리 외에는 없는 데요.”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천사를 보내 주셨거나 수가 많아 보이게 적들을 착각하게 하신 것을 알았습니다. 20명으로 3개 사단을 이긴 이스라엘 전쟁사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에서는 기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타고르는 하나님을 이렇게 체험하였습니다.
“내가 일할 때 하나님은 관심을 가지시고, 기도할 때 가까이 오시고, 찬송할 때 사랑하시고, 아플 때 위로하여 주십니다.”

나는 뚝섬에 나가 잔디밭에 앉아서 앞에 있는 한강을 내려다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봅니다. 별들이 수없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별을 보며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생각하여 봅니다. 빛은 1초에 30만 키로미터를 갑니다. 빛이 태양에서 지구까지 오는 데 8분 걸립니다. 1억 4천 4백만 키로미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이 쪽에서 저 쪽까지 80억년 빛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간입니다. 이런 광대한 우주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주를 통치하시는 데 단 한번도 고장난 적이 없습니다. 태양이 지구가까이 온 적이 없습니다. 타죽을 것입니다. 멀저진 적이 없습니다. 모두 얼어 죽을 것입니다. 기이하신 하나님은 기이한 일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못 할 것이 없으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는 기적의 나라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이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면서 제일 먼저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새 소망이 있습니다.
“저는 벤 풀에 내리는 비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같이 임하리니”(6)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은총이 있습니다.

“산꼭대기의 땅에도 화곡이 풍성하고 그 열매가 레바논같이 흔들리며 성안에 있는 자가 땅의 풀같이 왕성하리로다”(16)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항상 기이한 기적이 있습니다.
“홀로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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