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전도 전에 기도하여야 하는 5가지 이유 (골 4:3)

첨부 1


전도 전에 기도하여야 하는 5가지 이유 (골 4:3)

지난 주간 김 남희 장로님, 신 정옥 권사님 두 분을 모시고 전도 간증집회를 열었습니다. 1400명 가량을 전도하겠다고 작정하였습니다.

장로님 부부의 전도에 대한 열정이 우리에게 접촉의 영으로 왔습니다.

장로가 되기까지는 전도 못 하던 내성적인 분이 장로되고 첫 해에 150명 전도, 다음 해에 345명 전도, 올해는 500명을 목표로 전도하고 있다는 간증에 모두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10월을 맞아 우리나라 각 교단이 모두 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모두가 심각한 모습니다. 

통계가 발표되고 있는 데 각 교단마다 교인 수가 줄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교회마다 비상입니다. 그런 중에도 성장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전도하는 교회는 계속 부흥되고 있습니다.
불꽃이 없는 불이 불이 아닌 것처럼 전도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복음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죽지 않을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모두가 아니라는 사실은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죽음 이후의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요? 성경은 사후 세계를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습니다.
확실히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은 무엇입니까? 오직 예수님입니다.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없는 곳은 모두가 선교지입니다.
예수님을 모신 사람은 누구나 다 선교사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알려주는 것이 전도입니다. 그런데 전도하려면 기도부터 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간절한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비를 보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용품을 보내 달라고 편지한 것이 아닙니다. 전도할 문이 열리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골 4;2-3)  

전도는 기도로 시작하여야 합니다. 전도하기 전에 기도하여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새우젓과 돼지 고기는 궁합이 맞는 음식입니다. 소고기와 상추, 인삼과 꿀, 멸치와 풋고추, 닭고기와 대추는 음식의 궁합니다. 그런데 기도와 전도는 꼭 같이 붙어 있어야 하는 궁합 영적 요소입니다.

전도하기 전에 꼭 기도하여야 하는 5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전도 대상을 기도로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전도의 문이 열려야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도의 문을 여는 열쇠는 기도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전하기 전에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카나다의 어떤 세일즈 맨이 죽었습니다. 그 사람의 수첩을 보았더니 한 쪽에는 고객명단 100여명이, 다른 한 쪽에는 전도하여야 할 영혼의 명단 332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도 대상자 이름 옆에는 날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한 날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날자가 또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날자는 그 사람이 교회 나오기 시작한 날자였습니다. 그런데 200여명이 전도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장례식 설교를 하면서 말했습니다.

“이 사람 때문에 200명 가량이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기도로 전도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적어야 합니다. 기도로 찾아 적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한 목사님께서 부흥회를 인도하시러 여수행 기차를 탔습니다. 잠을 자려고 하였지만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마침 옆 노인에게 전도하라는 성령의 감동이 자꾸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서로 말문을 연 후 예수를 믿으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인은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이제 보니 예수쟁이로구만. 내가 뭐가 답답해서 예수를 믿어.”

그래도 전도를 게속하자 노인은 순찰중인 안내원을 불렀습니다.
“이봐요. 내 돈 내고 편히 가려고 일등칸에 탔는 데 이 예수쟁이가 날 보고 자꾸만 지옥에 간다고 공갈을 하니 더는 못 참겠소. 차비를 물어주든지 이 예수쟁이 입을 막아 주든지 하시오.”

창피를 당한 목사님이 얼굴을 숙이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자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이 소주를 사오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까는 미안했소. 소주나 한 잔씩 하며 이야기 하십시다.”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할아버님. 그렇게 술만 좋아하시면 지옥 갑니다.”

그러나 노인은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쯤 흘렀습니다. 얼마 전 호통을 치던 안내원이 목사님께 다급하게 달려와 물었습니다.

“아까 그 노인을 아시나요?”

“아니요 모르는 분인데 그냥 전도를 했지요?”

안내원이 말했습니다.
“그 노인은 술에 취해서 화장실로 갔어요. 승강구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신다고 하다가 비틀거리더니 떨어져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목사님은 그 노인에게 더 강력하게 전도하지 못 하였음을 뼈저리게 회개하였습니다. 성령님의 강권에 순종하지 못 하였음을 회개하였습니다. 성령님께서 전도의 대상을 주셨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전도하여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게 하여야 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전도할 때에 무슨 말을 하여야 할지 기도로 지혜를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하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1-5)  

나는 정 근모 장로님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가 전 두환 전 대통령 밑에서 과학기술처 장관으로 지낼 때 이야기입니다.

그 때 대통령 경제 담당 수석 비서관은 김 재익 박사였습니다. 그는 정 근모 장관과 고등학교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그러나 서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 하였습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같이 만났습니다. 물론 정 장관이 그에게 전도하려고 만난 자리였습니다. 정 장관은 전도하려고 말을 꺼냈습니다.

“김 박사! 나 오늘 자네에게 중대한 이야기 좀 하고 싶어서 만나자고 하였어.”

그런데 이 말을 들은 그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자기 할 말만 하였습니다.
“그래? 그런데 말야. 나 내일 대통령과 함께 동남아로 가게 되어 있어.”

엉뚱한 이야기로 돌리기에 전도를 하지 못 하고 다른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 장관은 말했습니다.

“그래! 나도 이번에 중국에 문이 열려서 갔다 오게 되어 있어. 그러면 자네는 동남아 갔다 오고 나는 중국에 갔다 와서 다시 만나자. 그 때 꼭 할 이야기가 있네.”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 만남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는 미얀마에 갔다가 아웅산 사건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정 장관은 지금도 그 때 전도하지 못 한 것을 가슴을 치고 회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그 때 말하지 못 하여 지옥으로 가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무슨 말을 하며 그에게 전도할 지 기도하지 못 하였던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그 때 그 때마다 하나님이 필요한 말씀이 필요하기에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말씀을 기도하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사람을 마지막 만나는 것이라는 심정을 가지고 전하여야 합니다. 무슨 말을 하여야 할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전도하여야 합니다.  

미국에 유명한 전도인 해리 데만 전도자 이야기입니다.

그는 단벌신사였습니다. 그리고 시계도 차지 않았습니다. 오직 영혼구원에 전념하는 분이었습니다. 순수하게 하나님만을 위하여 영혼만을 사랑하는 이였습니다. 그가 한국에 왔을 때 어느 여 집사가 좋은 시계 하나를 선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듬 해 다시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시계가 없었습니다. 시계를 사준 집사님이 물었습니다.

“내가 사드린 시계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꼭 필요한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전도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사실은요. 나는 시계를 일부러 차지 않습니다. 시계없이 다니다가 사람을 만나면 지금 몇 시입니까 라는 말로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이 교회 다니십니까로 전도를 시작하여 영혼을 구원하곤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전도하려고 할 때에 때에 맞추어 가장 적당한 말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그 때 그 때마다 기도하여야 합니다.
  

3.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하기 때문에 기도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전도의 대상을 놓고 한 분 한 분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빌1;3-5)

바울은 본문에서 간구할 때마다 무리로 인하여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무리들 때문에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를 찾는 이들을 면담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정 식구중에 누군가가 그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를 많이 한 이들이라는 데 놀라게 됩니다. 제일 많이 전도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내가 오랫동안 기도한 남편입니다. 형제중에 누가 간절히 기도한 이가 있는 이들입니다.

지난 주 등록한 이중에 한 명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자는 데 자꾸만 찬송소리가 들리고 기도하는 소리가 들려요. 그리고 잠자리에서 자꾸만 교회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나왔어요.”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친척중에 예수 믿는 이가 있나요?”

“동생이 목사예요.”

역시 틀림없는 것이었습니다. 전도 대상을 정해 놓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영혼을 반드시 구원시켜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롯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할 때 천사를 파송하여 롯의 가정을 구원한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하기에 기도하여야 합니다.

런던에 유명한 주정꾼이 있었습니다.
낮에도 술을 마시고 싸우고 부인을 구타하는 등 이웃의 미움을 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술 마시고 싸우다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서로 연행될 때 사람들은 그를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 이 때 한 소녀가 주정꾼 옆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저씨 힘내세요. 제가 경찰서까지 함께 가 드릴게요.”

곁에서 명랑하게 노래 부르며 함께 걷는 소녀를 보며 주정꾼의 눈에서는 큰 눈물방울 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소녀가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엄 부스의 부인 캐더린입니다. 그가 열두 살 때 이야기입니다. 이름난 주정꾼을 소녀의 사랑이 회개시켜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라는 말씀이 가득하였기 때문입니다.

전도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기도하고 전도하고 기도하며 전도하여야 합니다.


4. 사단의 방해를 물리쳐야 하기에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은 영혼 구원입니다. 따라서 마귀가 가장 방해하는 것은 전도일 것이 틀림없습니다.

마귀는 자기가 빼앗아 놓은 영혼을 놓지지 않고 싶어서 발버둥칠 것이 뻔하기에 사단의 방해를 물리치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이를 위하여 늘 기도하였습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살후 3;1-3)

티모르 섬에서 전도하였던 멜 테리가 식인종 마을로 가서 전도할 때였습니다. 그는 위험한 지역이기에 마귀역사를 물리치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나섰습니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자 차를 대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시려는 데 독약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성령의 영감이 있었습니다. 벼락치듯이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멜 테리는 옆에 있는 고양이 앞에 쏟았습니다. 고양이가 핥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즉각 피를 토하며 쓰러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동네 사람들은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멜 테리를 바라보는 눈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자 사람은 분명히 사람이 아니라 어떤 신이라고 생각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더니 동네 사람들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이런 장면을 본 이들이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전도할 때에는 반드시 마귀역사가 있습니다. 마귀역사가 물러 가도록 기도하고 전도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마침내 성령의 역사가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주안 장로교회 집회에 갔을 때 심 재숙 권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전도하는 데에는 돈을 투자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일이면 일부러 택시를 타고 교회에 왔습니다. 그리고 10만원 주며 한 시간만 예배를 같이 드렸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돈 쓰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한번 마음먹은 것이기에 그대로 실천하였습니다. 그 중한 한 사람이 교회 뻐스 운전기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단의 방해를 이기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가장 약한 기도라도 가장 강한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5.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 일군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골 1;24-25)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고난을 남기셨는 가요? 바울은 분명히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남은 고난을 자기 육체에 채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무슨 고난을 남겼을 가요?

예수님은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구원을 전하는 고난을 우리에게 남겨 두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남긴 고난입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어느 마을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잡아 먹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호랑이가 무서워서 이 곳 저 곳에 굴을 파고 굴속에 들어가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땅속에서 살면서 이상한 병에 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생명을 너무나 사랑하는 의사가 이렇게 하다가는 동네 사람들이 다 굴속에서 죽을 것은 분위기를 보았었습니다. 그는 죽을 고생하면서 그 병균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년후 드디어 약을 찾아 냈습니다. 이번에는 호랑이 굴로 갔습니다. 아무도 같이 가 주지 않았습니다. 혼자 그 굴로 가서 호랑이와 싸웠습니다. 장렬하게 싸우던 그는 팔 다리가 다 호랑이에 물려 잘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싸워 드디어 호랑이를 때려 눕히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점점 생명이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 때 한 나그네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의사는 있는 힘을 다 하여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사람이 호랑이 굴을 드려다 보고 무슨 일이 생겼는 지를 알았습니다. 의사는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여보세요. 동네 사람들이 여기 저기 굴속에서 이상한 병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어요. 호랑이 때문에 나오지 못 하고 있어요. 굴마다 찾아다니며 호랑이를 내가 죽였다고 전해 주시오. 그리고 내가 발견한 약을 먹으면 산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그 약이 바로 이 약이라고 전해주시오.”

그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면 그 나그네가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고생스러워도 굴마다 찾아 다니며 이렇게 외쳐야 하지 않습니까?

“호랑이가 죽었어요. 이 것 먹으면 살아요. 당신들을 사랑하는 의사가 대신 죽었어요. 그가 만든 약이예요.”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이 호랑이가 죽은 것도 모르고 굴의 흑암속에서 고통을 당하며 병으로 죽을 것입니다. 의사는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남겼습니다.고난을 나누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 이야기입니까?

의사는 예수님입니다. 호랑이는 마귀입니다. 나그네는 우리 대신 죽은 예수님을 만난 우리들입니다. 고난을 전하는 고난이 바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입니다.

우리는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 육체에 채우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영화의 한 스토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비행기가 사막에 추락하였습니다. 물 한 모금 나무 한 그루 없는 사막이었습니다. 사람을 그곳에 떨어뜨린다면 3일이면 목마르고 춥고 더워서 죽는 곳입니다.

이 때 아들이 그 비행기에 탔던 것을 안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사막으로 달려갔습니다. 비행기를 전세냈습니다. 헬리콥터는 그 현장을 요란하게 나릅니다. 비행기에서 수 만장의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아들아! 살아 있으면 끝까지 참아라. 아빠가 너를 찾고 말 것이다. 제발 아빠가 너를 품에 안는 그 순간까지 견디어 다오.”

드디어 이 전단을 아들이 보았습니다.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허기져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바람에 모래가 날려 온몸을 덮었습니다. 그런데 머리와 발만 모래에서 빠끔이 보였습니다. 아버지는 드디어 아들을 찾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하나님의 잃은 영혼을 오늘도 우리를 통하여 찾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출발전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기도하십시오

1. 불신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2. 사명감을 가지고 전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3. 성령 충만함으로 전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4. 친절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전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5. 끈기있게 전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6. 전도하여야 할 사람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바꾸어 준비시켜 주옵소서

7. 부딪치는 고난은 나를 단련시키는 영광으로 알게 하여 주옵소서

8. 사단의 유혹과 방해로부터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렇습니다.

전도와 기도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기독교가 준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온 교회가 다 전도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최후의 명령은 우리의 최초의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강문호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