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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고전 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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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고전 13:8-13)


여러분, 지금 사랑하십시오. 지금이라는 시간은 짜증내고 화내고 사는 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준 기회의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지금 서로 사랑하고 믿어주고 소망을 주고 꿈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사랑’

먼저 8절을 읽겠습니다.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영원한 것이 있고 사라질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은 영원한데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굉장한 은사나 이 땅에서의 위치나 직분도 때가 되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꽃이 시들듯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랑은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것처럼 우리가 느꼈던 사랑의 마음과 우리가 행한 사랑의 실천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마음과 사랑의 행동과 사랑의 눈물과 사랑의 열정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언이나 방언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수단입니다. 지식도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사랑 외에 다른 것들이 다 사라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가 9절, 10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9절, 10절을 읽겠습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완전한 것이 올 때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의 지식도 전체에 비하면 부분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예언과 방언도 부분적인 것입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때에는 부분적인 것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이 땅 가운데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되는 그날이 오면 부분적인 지식들, 부분적인 예언들, 부분적인 은사들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 와중에 사라지지 않고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11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는 어린아이같이 말하고 어린아이같이 이해하고 어린아이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돼서는 어린아이의 일들을 버렸습니다.”

어린아이 때 이해하던 것과 생각하던 것을 어른이 되어서는 다 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되면 이 땅에서 말하는 것도 어린아이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굉장히 똑똑한 척 말하는 것도 우리가 주님을 만나는 그날에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게 말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가치를 가진 ‘사랑’

여러분, 이 땅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순간’입니다. 인간이 오래 사는 것 같아도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영원’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매 순간 한 행위 중에 영원한 가치를 가진 것은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4장 12절을 읽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완성됩니다.”

우리의 사랑과 하나님을 아는 것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면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고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비결은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34절, 35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랑의 순간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검증되는 순간입니다. “내가 예수님의 제자다”라고 아무리 말해도 검증되지 않는데 우리가 힘없는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면 사람들이 “저 사람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다”라고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인생을 잘 사는 비결은 순간을 붙잡지 않고 영원한 것을 붙잡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천국을 붙잡고,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사랑의 행동을 붙들고 살아야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12절을 읽겠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에 비추어 보듯 희미하게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을 아시는 것처럼 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 오해하기도 하고, 상처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그때에는 오해도 없고 상처도 없고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만나는 그때만 바라보고 현재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의 삶을 부분적으로 알지만 이 땅 가운데 살 동안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믿음, 소망, 사랑입니다.

13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인데 이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믿음, 소망, 사랑이고, 그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믿게 되고,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믿어준 사람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소망과 꿈을 심어준 사람을 잊지 못합니다. 여러분, 서로 소망을 주고 꿈을 주며 사십시오. 부모가 자녀에게 꿈을 주고, 배우자에게 꿈을 주고, 목회자가 성도에게 꿈을 주고, 성도가 목회자에게 꿈을 주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꿈을 주고,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꿈을 주고, 선생님이 제자에게 꿈을 주어야 합니다.

서로 소망을 주면서 살아가는 것이 서운함과 오해와 상처를 이길 수 있는 비결입니다. 아무리 부족하고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슬프더라도 주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할 때까지는 우리가 서로 소망을 일깨워주며 살아가야 합니다. 온누리교회가 세상에 소망을 주며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지금 사랑하십시오

믿음, 소망, 사랑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사랑과 믿음이 연결되어 있고 사랑과 소망이 연결되어 있는데 사랑이 있으면 믿음이 생깁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해 준 사람을 가슴에서 지우지 못합니다. 사랑하면 무조건 믿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믿을 만한 사람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결혼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을만한 조건이 있으면 사랑하려고 하고 신뢰할만한 조건이 없으면 사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믿을 만한 대상과 계약을 맺고 살아가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면 믿음이 생긴다고 말씀하십니다.

소망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면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남들은 모두 끝이라고 말할 때도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망이 보이는 사람만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쉬운 말로 뭔가 될법한 사람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가장 가치 있고 가장 근본이 되고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사랑입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전에 혹은 우리가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전에 이 땅에서 순간순간 살아가지만 순간을 사는 우리들이 영원과 잇대어 살아가는 방법은 바로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제가 부족하고 좀 어렵지만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는데 이 땅 가운데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비결을 다섯 글자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바로 ‘지금 이 사람’입니다. “지금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사람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지금 사랑하십시오. 지금이라는 시간은 짜증내고 화내고 사는 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준 기회의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지금 서로 사랑하고 믿어주고 소망을 주고 꿈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선물로 보내준 바로 그 사람, 가족, 어려운 이웃들, 장애우들, 외국인 이주민들, 탈북자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사랑하며 살고, 주님을 만날 때 여러분이 사랑했던 시간을 주님께서 기억하셔서 주님의 칭찬을 받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준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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