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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손수건과 같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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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262] 2016년 8월 11일 (Tel.010-3234-3038)


손수건과 같은 만남


샬롬!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자양궁 예선에서 72발을 쏴서 700점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크게 공헌했던 김우진 선수가 개인전 32강에서 패배하고 탈락함으로써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 가장 비참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닳아 없어질 때에는 던져 버리니까 /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출처: 시인 정채봉)


시인은, ‘만남’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지, 시(詩)로써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도 ‘손수건’과 같은 만남을 많이 갖고 싶습니다. 사실,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피동적으로 만나게 되는 ‘만남’이 많습니다. 하지만, 선택이 가능한 만남도 적지 않습니다. 그처럼, 선택이 가능한 만남이라면 아주 신중하게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친구는 정말 잘 만나야 합니다.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참 많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을 가까이하고 열심히 본받아 살아감으로써, 우리 또한 다른 사람의 참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물맷돌)


[너희가 내 말을 지키면, 너희는 내 친구다. 이제 너희는 내 친구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신 모든 말씀을 너희에게 다 말했다(요1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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