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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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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

    

본문: 2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숲 속 한 동네에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강아지는 너무도 더러웠고 오랫동안 길을 잃고 헤맸던지 굶주림에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강아지 목에 달린 이름표를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마도 주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개를 붙들었습니다. 그 개의 이름은 밥스였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작은 글자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 나라 왕에게 속했습니다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왕의 강아지였던 것입니다. 왕의 부처가 에딘버러 성에 휴가를 왔다가 그를 잃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인도해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즉 우리가 어디를 헤매던지 우리에게 이름표만 분명하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보호가 주어지게 되며 확실하게 주인에게로 인도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고 돌보아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보아 주시고 우리의 인생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14:2627)

 

김연아는 코치 브라이언 오서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을 만남으로 선수 생활에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장한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의 만남을 통해 도약했습니다. 선수는 코치를 잘 만나야 합니다. 그것은 어느 영역에서든지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수의 한 수가 인생의 길을 확 열어 주기도 합니다. 고수란 어떤 사람입니까? 한 분야에서 통달한 사람입니다.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훈련을 거듭하면서 경지에 도달한 사람입니다. 하수가 실수에 실수를 거듭해서 겨우 깨닫는 데 반해 고수는 모든 것을 꿰뚫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수를 따라가면 모든 것이 쉬워집니다.

하나님은 고수 중의 고수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불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앞길을 훤히 내다보고 계시며, 우리 삶의 지도를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느 길로 가는 것이 가장 바른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영적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하고, 고도의 민감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음성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거북하게 여기지 말고,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인도를 하나하나 열심히 따라야 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31:3)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은 복된 삶입니다. 내 인생을 처음부터 설계하신 이의 의도를 따르는 삶을 설계하신 이가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마음이 평안할 것이며 저의 걸음이 형통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존귀히 여겨 친밀히 대하시매 저의 평생이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우선 내 영혼으로 주를 우러러 보게 해야 합니다. 내게 시선을 두지 않는 이를 내가 주목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구별하여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날마다 성경을 열어 진리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열 때마다,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의 인도를 구하는 이가 또한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기도의 하나는 '자기 성찰'입니다. 내가 살아온 삶이 주의 뜻을 명백하게 벗어나 있을 때 주의 인도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의 인도를 구할 때 마다 자신을 살펴 죄와 허물에서 먼저 스스로를 깨끗케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소한 죄라도 주님 앞에서는 중요한 것이며 따라서 진지하게 참회하는 마음으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내가 주의 인도를 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의 무지 때문입니다. 나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무지한 인생이요, 너무나 사소한 일에도 쉽게 놀라고 두려워하며 세속과 타협하여 스스로를 더럽히기 잘하는 가련한 인생입니다. 그래서 실로 겸손하고 온유한 기도의 자세로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그때 그분은 온유한자를 공의의 길로 인도하시겠다는 언약을 지키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48:14)

 

 

찬송가 384, () 434나의 갈길 다 가도록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2.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3.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주께서 우리를 늘 인도하시나 우리는 어리석은 양 같아서 곁길로 나가 명예와 권력의 가시덤불로 들어가 이단과 비진리의 먹음직스런 독초를 게걸스럽게 먹고 영혼의 건강을 해치는 수가 많습니다.

만약 우리의 모든 길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우리의 경험으로 보아 그 약속이 성취된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열왕기상 171- 6절을 보겠습니다.

까마귀들이 아침에는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저가 시내를 마셨더니’(6)

아합왕은 이세벨과의 관계에서 바알을 섬기게 됩니다. 바알 종교는 음란의 종교요 농경과 풍요를 약속하는 종교입니다. 농사와 관련하여 비를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을 주관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노라"(1) 이 말은 그 당시의 많은 사람들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엘리야는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가 필요하게 됩니다. 진리를 위하여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임하여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는 것입니다. 변방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이곳은 외로운 곳입니다. 그릿 시내는 와디입니다. 자주 마르고 자주 물이 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이끌고 간 곳에서 그는 죽지 않을 만큼의 물과 떡과 고기를 공급받습니다. 엘리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다는 것을 철저하게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얼마 후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영적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엘리야는 아세라 선지자와 바알 선지자 8501로 서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불이 갈멜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머뭇머뭇하는 자들이 비를 주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기도의 영력이 바로 이 그릿 시내에서 외롭게 기도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습니까? 그곳은 하나님이 나를 더 크게 쓰시기 위하여 나를 그곳에 머물러 경건의 훈련을 하시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정한 때를 인내로 기다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107:47)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납니다. 그 순간 그는 앞을 보지 못하게 되고 후에 아나니라는 사람의 안수를 통해 다시 보게 됩니다. 그는 놀라운 변화를 체험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옥에 갇혔을 때 주님께서 보낸 천사를 통해 옥문을 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인도는 성경 속에도 있고 오늘날 우리 삶에도 있지만 일반화된 것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그런 특별한 방법으로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매일 일상으로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주님은 목자이십니다. 본문 시편 23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 목동이었습니다. 그는 양의 특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목자와 양의 비유로 시편을 기록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것입니다. 양은 동물 중에서 가장 약한 동물입니다. 보호색도, 날카로운 이빨도, 빠른 발도 없습니다. 사자나 호랑이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자나 호랑이는 현재 멸종위기의 동물이고 양은 수효가 엄청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양은 목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은 절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동물입니다. 목자의 인도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동물입니다. 다윗은 분명하게 그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둘째, 기적이 아니라 푸른 풀밭과 잔잔한 시냇물로 인도하십니다. 다윗은 여호와가 목자가 되셔서 자신을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양은 초식동물입니다. 매일 풀을 먹어야 하고 물을 마셔야 살 수 있는 동물입니다. 어제도 풀을 먹었고 물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풀을 먹고 물을 마십니다. 어제만 특별히 풀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늘 풀을 먹고 물을 마십니다. 그렇게 일상적으로 목자가 인도했던 것입니다.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특별하고 기적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환상 중에 주님이 나타나고 특별하고 기적적인 체험을 한 사람들만 인도하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특별한 것입니다. 그런 특별한 것만 주의하고 있다면 일상적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 주님께 감사하기 어렵게 됩니다. 어제도 우리는 밥을 먹고 살았고 오늘도 우리는 밥을 먹고 삽니다. 이렇게 일상적인 삶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은혜요 기적입니다. 양들을 인도했던 목자와 같은 하나님이 내 목자가 되셔서 나를 일상의 삶으로 인도해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찌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16: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돋는 해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1:78-79)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16:13)

 

유대에는 깊은 공짜기가 많이 있습니다. 골짜기에는 여기저기 동굴이 있어 맹수들이 숨어 있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양들과 힘없는 가축들을 공격합니다. 그야말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길에도 언제나 잔잔한 호수와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완전한 실패와 좌절을 맛보며 밤마다 침상을 적시는 눈물을 흘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면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아픔을 다 알고 계십니다. 때문에 주님은 우리가 주님께 나아와 우리의 아픔을 털어놓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회복될 수 없는 중병이지만 낫고자 하는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간다면 주님은 우리를 안전하고 쉴 만한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 기도: 선하시고 정직하신 여호와 하나님, 우리를 일상적인 삶으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삶속에서 간섭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교만과 시기와 욕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진 않은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눈앞의 이익보다 신앙의 길을 선택하며, 진정한 복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가 외롭고 곤고할 때 저를 버리지 말아 주소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저에게 주의 진리로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오히려 이와 같은 때에 주의 인도를 받는 삶의 축복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daum.net/big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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