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인생의 통로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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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통로들
죽음은 새로운 생명으로 들어가는 통로(passage)다.
이 말은 매우 아름답게 들리지만,
막상 그리로 통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겪게 될 마지막 통로인 죽음이
이전에 겪은 여러 통로들의 연장선에 있음을 알면 도움이 되리라.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 자궁 안의 삶에서 가족 안의 삶으로 나왔다.
학교에 들어갈 때에는 가족 안의 삶에서 더 큰 사회 안의 삶으로 나왔다.
결혼할 때에는 많은 선택 가능성의 삶에서 한 사람과 맺어지는 삶으로 나왔다.
은퇴할 때에는 틀이 잡힌 삶에서 창조와 지혜가 요구되는 삶으로 나왔다.
이 모든 통로들이 새로운 삶으로 우리를 이끄는 죽음이다.
이 통로들을 제대로 통과할 때 우리는
마지막 통로인 죽음을 더 잘 준비하게 될 것이다.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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