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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능력은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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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랜체스코가 수도원에 있을 때의 일이다.
수도사가 되겠다는 두 사람이 수도원을 찾아왔다. 그때 프판체스코가 마침 배추 모종을 심고 있었다. 그는 두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을 했다. “배추를 거꾸로 심어라” 뿌리를 하늘로, 줄기를 땅으로 하여 심으로고 하는 이상한 명령을 내렸다. 한 사람은 프란체스코의 말대로 순종했다. 또 한 사람은 “말도 안 된다”라며 제대로 심었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거꾸로 심은 사람은 수도사로 입문하게 되었고, 제대로 심은 사람은 집으로 돌려 보내지고 말았다.

무엇 때문에 프랜체스코는 이렇게 결정을 했는가? 지금 프란체스코는 농사꾼을 뽑는 것이 아니었다. 프란체스코는 지금 합리적이냐 불합리적이냐 하는 것을 묻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농사를 아느냐를 물어보는 것은 더욱 아니다. 무엇 때문에 물어보았냐하면, 순종하는지 하지 않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관건은 순종이다. 가장 중요한 순종은 하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신앙생활에 적용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불순종이다.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이루어가는 미래는 예측할 수는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면 어떻게 되어질 것인가에 대한 것을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앞일을 알고 떠난 것이 아니라 앞길을 모르고 떠났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한 그의 삶은 믿음의 조상, 복의 조상이 되었다.

(히11:8)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라는 말씀을 통해서 보면 아브라함은 시작부터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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