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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한량없는 주의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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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자 : 김용수 집사(청주시 복대동 )
제  목 : 한량없는 주의 그 사랑


할렐루야! 오늘도 살아 계셔서 불꽃같은 눈으로 주의 자녀들을 살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이 시간 질병으로 고통받던 자를 사망의 문턱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우상 숭배와 가난의 저주를 물리쳐 주신 제가 만난 하나님을 간증 드리고자 합니다.
1남 3녀 중의 막내인 저는 어렸을 때 강원도 탄광촌에 살았었는데 무엇이든지 조금만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어 밥을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였지만 저는 점점 몸이 마르고 약하여 이름도 모르는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저희 가족은 제가 아픈 것이 나쁜 공기 때문인지 모른다는 생각에 춘천으로 이사를 하였고, 저는 큰 누님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춘천으로 이사를 한 후에도 저의 증세는 여전하여 학교 가는 날보다 결석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춘천에서 병원을 다녀도 치료가 되지 않자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가 정밀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였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큰 누님의 도움으로 한일병원에서 검사를 하였는데 여전히 병명이 나오지 않자 의사는 개복(開腹)수술을 하여 상태를 봐야만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배를 열어본 결과 여태까지 저를 괴롭혔던 병마가 대장암이었음이 밝혀졌고 저는 암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암이라는 소리에 기절하신 아버지께서는 그 때의 충격으로 한 쪽 청력을 잃으셨습니다.

의사는 조금만 더 늦었으면 온 몸에 암이 전이되어 죽을 뻔하였다고 말하면서 일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사를 한 번 받을 때마다 드는 많은 비용을 저희 집 형편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검사를 받지 못하였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큰 누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알게 하셔서 절망 중에 소망을 갖게 하시고 생명이 위태로웠던 순간에 의사의 손길을 통하여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 정기검진 한 번 받지 않았어도 오늘날까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결혼을 하여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저는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1996년 우리 교회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외아들인 제가 대장암에 걸려 암 제거 수술을 받으려 할 때 “우리 용수만 살려주면 예수 믿겠다”고 하셨던 아버지께서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시고 일 년에 몇 번씩 돌아오는 제사를 정성껏 지내셨습니다. 저희 부부가 이제는 제사지내지 말고 하나님만 섬기자고 말씀을 드리면 “너는 네 방식대로 살아라. 나는 내 방식대로 산다”고 하시며 우상숭배를 계속하셨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께 저희들이 이 문제로 상담을 하였을 때 그 교회 목사님 말씀이 아버지 살아 계실 때는 그냥 지내고 나중에는 지내지 말라고 하셔서 저희들은 그것이 옳은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당회장 목사님께서는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기에 복의 자녀는 절대로 제사를 지내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99년 설을 앞두고 더 이상 제사를 지내면 안 될 것 같아 어머니와 저희 부부는 이번 설을 계기로 다시는 제사상에 절하지 않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설 전날, 황소고집을 부리시던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부르시더니 뜻밖에도 “이제는 너희들 하는 대로 따라 가겠으니 맘대로 하라”고 말씀하셔서 모든 우상을 철폐하고 하나님만 저희 가정에 온전한 주인이 되셨습니다. 그 날 밤 어머니께서는 저의 아들이 뱀을 잡아 솥에 집어넣고 시멘트로 봉하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우상숭배로 인한 더러운 귀신이 예수의 이름으로 결박당하고 저희가정이 승리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로 제사를 폐하고 온전히 주님만을 섬기게 되었지만 83세 되신 완고하신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셔서 저희 가정과 누님들 가정은 늘 아버지의 구원을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80평생 병원 출입 한 번 안 하셨던 아버지께서 탈장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셨습니다. 저는 병상에 계시는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며 어려울 때마다 저를 도와주시고 사랑해주신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성령님께서 아버지의 완악한 마음을 녹여 주셔서 주님을 영접하시므로 2000년에는 온가족이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 가정, 한 믿음으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봄에 목사님께서 사업장 심방을 하시면서 저희 세탁소에 오셨습니다. 그 당시 저희는 IMF로 인하여 수입이 1/4로 줄어들어 세탁소를 그만 둘 생각까지 하다가 세탁소를 아내에게 맡기고 저는 월급을 받고 다른 직장에 출근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의 형편을 들으신 목사님께서는 “내 일을 열심히 하지 왜 남의 일을 하는가”라고 하시면서 간절히 축복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세탁소에만 전념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한 여름에도 차고 넘치도록 일감을 보내주셔서 IMF 이전보다 더 많은 십일조를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작년보다 배로 축복해 주시므로 지난 봄에는 복대동으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시켜 주셨습니다.

죽을 생명 구원하셔서 오늘날까지 건강 지켜 주시고 사업장을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그리고 천국시민으로 모든 우상을 버리고 이 땅에서 온 가족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능력의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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