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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주님께 항복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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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용석 집사 (미국 뉴저지 새누리얼라이언스교회)

지난 5년 반이라는 신앙을 뒤 돌아보면서
그 동안 하나님께 두 손들고 항복한 모습이 과연 얼마만큼이나
드렸는지 묵상을 해 보았다.

극히 일부분을 주님께 향한 마음과 모습을 드렸고,
지나온 세상 삶 속에서 지니고 있었던 생각과 습관들 그리고 세상 속에서
즐기고 헤 메이며 찾아 다녔던 재미난 일들을 버리지 못하고
그저 양다리 걸친 신앙의 모습을 지금 것 보여드리며 온 것이다.

사실 몇 번의 각오와 절제 속에서 거듭남의 흉내도 내어 보았었다.
하지만 세상의 유혹에 무너지고 세상의 재미에 빠져 거룩한 척, 신실한 척,
거듭난 척, 사랑하는 척, 용서한 척, 이해하는 척, 믿음이 큰 척, 희생하는 척, 봉사하는 척,
책임을 다하는 척,,,,,,등 사실 손 과 발이 따르지 못하고 마음이 따르지 못한 많은 것들이
내 안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기도의 영역이 좁혀지고 사랑의 나눔이 작아지고 근심과 염려의 자리가
확장되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전도하는 마음과 예수님을 자랑하는 시간들이 점점 멀어져만 가는 영적인 나약함이
세상 속의 생각과 행동이 함께할 때면 어김없이 내 안에 들어와 혼란을 거듭하고
맑아져 가야 하는 생각들을 훼방하고 불평과 불만들이 어느새 꾸기고 들어와
그릇된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럴 수록 나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세상적인 것이 합세하여 쉽사리 나를 주저 앉히는
꼴로 사단이 승리하는 것이다.

그러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그 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께 많은 사랑과 기적을 체험 하였으면서도
아직까지 주님께 항복하지 못한 어리석은 것들로 인해
잠시 묵상을 하게 되는 시간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것이다.
2007년부터는 정말로 부분적인 신앙인이 아닌
완전한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겠다는 마음을 주신 것이다.
사실 다시 태어나야 하겠다 라는 믿음의 생각은 수 차례 했었다.

매번 깨지고 넘어지는 바람에 주님께 약속한 것이
처음으로 다시 돌아오는 나약함 들.

기도한 끝에 가족들을 모아놓고 두 아들에게 먼저 약속을 제시했다.
그동안 아빠가 많은 약속을 깨뜨리며 약하게 보였던 것은 모두 무효처리하고
이제부터 약속한 것들은 새해부터 이룰 것이다!
술과 담배 ! 아빠 앞에는 없을 것이다!
두 눈이 동그랗게 변하여 마치 뭔 일이 있는 듯 의심스런 얼굴로 바라보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지 않을 것을 나열하는 작은 아들의 의지가
나를 더더욱 굳어지는 약속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즐기던 껌과 사탕을 멀리하겠다는 순수한 마음에 나 자신이 부끄럽기까지 했다.
이렇듯 가족들과 굳은 의지의 약속을 하고
곁에서 서로 의지하며 믿음과 사랑을 지켜나가는 친구와 그 가족에게도 함께 이루어
가자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
모두가 의아해 하며 좋아해 하는 반응으로 반겨주었기에
친구와 나는 힘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 동안의 많은 회개와 각오로 인해서인지
송구 영신 예배가 지금까지 보다 기쁘고 은혜가 더욱 더 차고 넘쳤다.
주님께서 많은 사랑을 허락하여 주시었고, 새벽예배를 비롯하여
모든 예배 가운데 함께하시어 경험치 못했던 기쁨을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여 주신 것이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여 주신 것이다.
처음엔 감당하기 힘들고 염려로 먼저 다가왔지만 지금은
주님 주신 축복으로 감사하며 받아들여 지게 되었다.

새해 첫 날부터 지금까지 어려움 없이 세상 것을 멀리하며 가족들에게
신뢰를 나타나게 해주시고 누구보다 하나님께 항복하는 모습을
당당히 보여 줄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쁜 것이다.

1900년도 초에 영국에 작은 마을에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에
여성도가 주기도문을 드리는 중에 지금까지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며
신앙생활을 했던 자신의 나약한 모습에 가슴을 치고 회개한 결과로 인해
그 남편과 주위 성도 모두가 회개하는 역사로 그 지역과 나라가 부흥되어지는
하나님의 계획이 나타나게 되었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새해 며칠이 지나 우연히 성경을 읽다가 잠언 23장 말씀에서 갑자기
몸이 굳어지며 깜짝 놀라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지금까지 술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말씀을 발견치 못하였는데
23장 말씀은 그 동안 세상에서 지내오다 많은 어려움과 절박한 상황에
부딪혀 꼼 짝을 못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며 이렇게까지 자세히
말씀으로 보여 줄 수가 있을까?
의심이 갈 정도로 멈추고 만 것이다.
참으로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체험하고
정말로 이제는 항복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이 내 안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이제 세상 것을 항복을 했으니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사실 아직 항복하지 못한 많은 것들이 남아있다.
내 안에 있는 고집, 급한 성격, 욕심, 게으름, ....등
계속 항복해 나갈 것이다.
항복하게 해 주실 것으로 믿고 완전한 믿음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사실 요즘 세상 것을 버린 후 많은 유혹과 손 짓에 흥분 할 때가 없지 않다.
생각이 갑자기 많아지고 울타리 안에 갇혀지지나 않나 하는 괜한 염려와
이제 항복한 나의 모습으로 인해 함께 나누었던 친구, 선,후배들....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가로 인해 고민도 해본다.
여러 가지 핑계와 주장을 놓고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믿음의 친구와 선, 후배들을 만나게 해 주실 것이고
세상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지혜와 능력을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있기에
담대히 항복해 나갈 수가 있을 것이다.

새해 한 달 종반을 맞이하며 충분히 극복하고 견딜 수 있는 습관들을
멀리하게 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오늘도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금과 같은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주저 앉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세상 것들과 버리지 못한 세상적인 마음들 조차까지 모두가 버려지는 역사가
주님 안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날마다 강조하시고 말씀하시는 복음을 부끄러운 모습이 아닌
완전한 모습으로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더욱 사랑하게 해주시고, 기도하게 해주시고, 희생과 봉사하게 해주시고,
나누게 해주시고, 낮아지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높여 기도 드렸사옵나이다, 아멘.

* 글을 보내주신 도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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