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가정예배 365-1월 6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성도


201801060001_23110923878949_1.jpg
찬송 :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356장(통 39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2장 18∼25절

말씀 : 성경의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하다는 뜻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가슴을 울리는 성도는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인내하는’ 성도입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입니다. 죄를 짓고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며 징계를 받는다면 하나님께 무슨 칭찬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선한 일을 행하다 억울하게 고난을 받을 때, 그때 하나님을 생각하며 인내한다면 그게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녀를 보시며 감동을 받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곳에 전하며 그것이 진리임을 널리 전파하는 게 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과정에서 혹 부당하게 고난을 받는다 해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슬픔을 참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없지만 우리는 선한 생명을 소유한 자들이기에 악한 자들에게도 햇볕과 비를 주시는 선하신 하나님과 같이, 우리에게 악행을 행하는 자들에게도 선을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악을 악으로 대하지 않고, 악을 선으로 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신 분은 다름 아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죄가 없으시며 거짓을 말한 적도 없으십니다. 그럼에도 인간들에게 모욕을 당하셨을 때 그들에게 욕하지 않으셨습니다. 억울한 고통을 당할 때에도 위협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모든 것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셨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인내하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자신과 똑같이 악에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심으로 우리가 따라야 할 본을 보여주셨고, 그렇게 행할 수 있는 생명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얻고 거듭나게 된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그가 보여주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살전 5:15)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돌아봅시다. 그 모든 사랑과 풍성함은 우리가 받을 만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선으로 악을 갚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일뿐입니다.

기도 : 주 하나님. 제게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기 때문에 믿음 안에서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가슴을 감동시키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