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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8일] 거룩한 땅과 거룩한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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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8장(통 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레위기 25장 1∼13절

말씀 : 하나님은 땅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땅은 하나님의 자녀가 세세토록 살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란 하나님의 통치를 바탕으로 ‘이 땅’에 세워지는 나라를 말합니다. 인자, 즉 완전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의 통치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은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온 우주에 영원토록 서는 상태를 말합니다.

구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죄로 가득한 세상 가운데 가나안 땅을 정해 거룩한 땅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사는 이들을 몰아내고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그 땅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그 땅은 거룩한 땅이니 너희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룩하게 구별하신 가나안 땅에 머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과 맺은 언약의 내용엔 그들의 불순종이 극에 달할 때 취하는 조치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민족이 다른 나라에 포로로 잡혀 가는 것입니다. 이는 거룩한 땅에서는 거룩함을 잃은 주의 백성이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는 내용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은 거룩함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런데 레위기 26장 34절은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포로가 된 이스라엘 민족으로 인해 거룩한 땅이 안식하는 내용입니다.

거룩한 땅이 황폐해져 방치되고 이것을 거듭하면 매년 안식년이 됩니다. 그리고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면 희년이 되는데, 그 희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들이 잃은 땅을 다시 찾게 되는 내용이 언약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희년의 언약 및 70년의 황폐한 기간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는 언제라도 죄악을 회개하고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 다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복음의 희망’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거룩하지 않은 삶을 고집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땅에서 쫓아내십니다. 그때 우리의 삶은 비참 고통 슬픔 저주 가운데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비참한 상황에 있을 때 하나님은 안식하는 땅을 보십니다. 즉, 하나님은 언제나 십자가를 바라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회개하고 십자가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기도 : 이 세상의 타락한 풍습을 본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소서.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 거룩에 힘쓰는 주의 백성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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